파킨슨병 치료 약물: 레보도파와 항콜린성 제제의 부작용 및 관리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떨림, 경직, 느린 운동과 같은 운동 증상과 우울증, 수면 장애와 같은 비운동 증상을 동반합니다. 파킨슨병의 주요 치료 약물로는 레보도파와 항콜린성 제제가 있으며, 이들은 각각 고유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보도파
레보도파는 파킨슨병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뇌에서 도파민으로 전환되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 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부작용:
- 운동 이상증: 장기간 복용 시 불수의적인 움직임, 예를 들어 얼굴 찡그림, 몸통 비틀림, 팔다리 흔들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약효 소진 현상(wearing-off 현상): 약효 지속 시간이 짧아져 다음 복용 시간 전에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온-오프 현상(on-off 현상): 약효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으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소화기계 부작용: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정신신경계 부작용: 환각, 망상, 불안,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립성 저혈압: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리:
- 운동 이상증: 약물 용량 조절, 약물 변경, 수술적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약효 소진 현상 및 온-오프 현상: 약물 복용 횟수 증가, 약물 지속 시간 연장, 다른 약물 병용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소화기계 부작용: 식사와 함께 복용, 메스꺼움 완화제 복용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정신신경계 부작용: 약물 용량 조절, 다른 약물 병용, 정신과적 상담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기립성 저혈압: 천천히 일어나기, 압박 스타킹 착용, 수분 섭취 증가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콜린성 제제
항콜린성 제제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억제하여 떨림과 경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부작용:
- 입마름: 침 분비 감소로 인해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변비: 장 운동 감소로 인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배뇨 곤란: 방광 수축 억제로 인해 배뇨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시력 저하: 동공 확장으로 인해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과 유사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리:
- 입마름: 물 자주 마시기, 무설탕 껌 씹기, 인공 타액 사용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변비: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섬유 섭취 증가, 규칙적인 운동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배뇨 곤란: 배뇨 자세 조절, 배뇨 시간 조절, 약물 변경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시력 저하: 어두운 곳에서 운전 자제, 안과 검진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인지 기능 저하: 약물 용량 감량, 다른 약물 변경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 천천히 일어나기, 압박 스타킹 착용, 수분 섭취 증가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3대 증상
파킨슨병의 3대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떨림(진전): 가만히 있을 때 손이나 발이 떨리는 증상입니다.
- 경직(강직): 근육이 뻣뻣해져 움직임이 둔해지는 증상입니다.
- 운동 완만(운동 느림): 움직임이 느려지고 보폭이 좁아지는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자세 불안정, 보행 장애, 언어 장애, 삼킴 장애, 수면 장애, 우울증, 인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