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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 하고도 10일이 지난 여주 그레이트맨 후기를 이제야 남깁니다.
일산철인클럽 가입 (14/02/06)
2012년 10월 구미에서 파주로 회사 발령을 받아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올라오면서 여유있던 구미 회사 생활과는 달리 정신없이 바빴고, 술도 무진장 마셔댔습니다.
그러다가 정신 차려보니 3월 봄이더라구요. 몸무게는 64키로에서 70키로 돌파~~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처음 정들었던 알루미늄 로드를 처분하고
카본 최상급 자전거에 카본 휠까지 하이엔드급으로 질렀습니다. 지금 후회는 안합니다.ㅎㅎ
전세집 구할 때 자전거 구매 영향으로 대출이 약간 더 늘긴 했었습니다. ^^;;
그렇게 1년동안 거의 혼자서 자전거 타고 파주를 헤집고 돌아 다녔습니다. 재미도 없고, 뭔가 허전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철인클럽..2011년과 2012년에 한번씩 대회에 참가하면서 맛을 보았고,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파주는 클럽이 따로 없었고, 가장 가까운 곳에 일산철인클럽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파주코오롱스포렉스에서 12년 겨울 매일 새벽에 보았던
빨간 모자!! 철인!! 와~~ 수영 터프하게 잘하신다... 감탄하며 보았던 그 분이 영래 선배였고,
운정스포츠센터에서 뵈었던 철인분은 승종 선배님과 문희 선배님이셨습니다.
그렇게 올해 2월에 일산철인클럽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천성이 낯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결심을 하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2월 5일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롤러방에 처음 찾아가 보았습니다.
임진영 회장님은 고정 롤러를 타시는데 고수의 느낌이 났습니다.
이경수 고문님은 나중에 오셔서 치맥까지 사주시고 가셨습니다.
마원철 선배님은 평롤러에서 빠른 페달링과 외발 페달링을 연습 중이었습니다.
김형석 선배님은 저에게 클럽에 대한 안내와 평롤러 훈련법 등 정말 여러가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제가 클럽에 처음 가입 하고나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이 형석 선배님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배님들의 열심히 땀흘리시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고, 바로 결심을 하고 다음날 정회원 신청을 하였습니다.
2월에는 롤러방에 주2~3회 참석하여 30~40km씩 꾸준히 탔습니다.
봄에 밖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달릴 생각을 하며, 로라 훈련도 정말 재미있게 한 것 같습니다.
혼자 할때는 그리 힘들던 훈련도 여럿이 함께하니 고통이 확실히 덜했습니다.
철인3종 대회 참가
14.06.15 양구 하프대회
수영 - 00:46 / 사이클 - 3:35 / 런 - 2:42 / Total - 7:18
14.08.10 횡성 하프대회
수영 - 00:42 / 사이클 - 3:17 / 런 - 1:59 / Total - 6:07
14.08.31 여주 그레이트맨 대회
수영 - 01:16 / 사이클 - 5:47 / 런 - 5:24 / Total - 12:44
여수 올림픽 코스 참가를 계획했으나, 절대 잊을 수 없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올해초 대회들이 전부 연기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하프 대회를 첫 대회로 나가게 되었다.
첫 대회 양구!! 수영에서는 나를 괴롭히던 슈트의 가슴 답답함과 호흡 곤란 증상때문에 죽을 것 같았고
사이클 코스는 왜그리 험난한지 막판에는 퍼져서 엄청 고생을 했고
달리기는 훈련량이 턱없이 부족해 그야말로 완전 퍼져서 2시간 40분동안 고통스러운 기억 밖에는 없었다.
그렇게 쓴맛을 맛보고 내가 이걸 계속 해야 되나 생각도 잠시
나는 새만금 대회와 횡성 대회 중에 어느 것을 나갈지 고민 중이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고향인 횡성 대회에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입금까지 완료!!
올해 험난한 코스만 골라서 나가는구나 ㅎㅎㅎ 좋아~~ 철인이니까!!! 점점 미쳐가고 있다..
횡성 대회에서는 수영 기록이 많이 단축됐고, (슈트 입고 수영장에서 연습한 효과인 것 같다)
사이클은 중반 이후 계속되는 업힐과 맞바람에 평속이 30이 안나왔고, 무리하지 않았다.
런에서는 한번도 걷지 않고, 보급소에서도 지나가면서 물만 조금씩 마셔서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느낀점은, 달리기 훈련을 하니까 확실히 결과가 좋아진다는 것!!
6시간안에 들어오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다.
2014년 훈련량
수영 : 62km
사이클 : 5200km
런 : 480km
수영은 일주일에 1~3회 정도 하였고, 기록 욕심은 크게 없었다.
사이클은 한달에 800키로 이상씩 탔고, 200키로 장거리도 몇 번 해보아서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런.. 여주대회 3달전부터 한달 훈련량을 100키로 이상으로 늘렸지만
올해 초부터 달리를 소홀히한 부분과 장거리를 충분히 못 뛰어본 것이 걱정이 많이 되었다.
더군다나 나는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본 적이 없다...
철인 풀코스를 먼저 뛰는것이 굉장한 부담이었고, 그래서 사이클을 더 잘타서
마라톤에서 데미지를 최소한으로 줄이자는 생각도 있었다.
대부분의 선배님들이 풀코스는 내년에 도전해라. 몸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몸상한다.
이런 조언들을 해주셨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도 고집불통인걸요 ㅠ
일철에 가입해서 2월부터 꾸준히 준비했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년에는 결혼도 예정되어 있고, 도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확실했던터라 올해가 기회였다고 생각을 했다.
집이 파주이다 보니 평일에는 시간이 맞지 않아 런 정모에 거의 참석을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영래 선배가 파주로 다시 올라오면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같이 많은 훈련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
그렇게 대회 1주 전까지 훈련을 마쳤고, 마지막 1주일은 푹 쉬었다.
-. 8월 31일 여주 그레이트맨 대회
금요일 대회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기고 두번 세번 재차 확인했다.
토요일 곡산역에서 선배님들께 인사드리고 여주로 출발!!
회장님과 같은 차를 타고 가면서 회장님께서 풀코스에 대한 사이클 운영, 쥐가 났을 때의 대처법, 대회 요령 등등
너무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선벨리 호텔에 도착해서 등록하고 검차를 받으려는데 헬멧이 깨져있다;; 다행히 안들켜서 무사 통과 휴~
호텔에서 저녁 만찬도 있고 킹코스 대회라 역시 다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맛있게 식사를 했다.
식사 때 구미에서 올라온 회사 동생도 도착. 원래 숙소를 동생이 혼자 올라와서 둘이 따로 잡으려고 했는데
선배님들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펜션에서 함께 자게 되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동생이 자봉으로 한 번 참석하고 싶다고 합니다^^
둘 다 킹코스 참가는 처음이라 준비하는데 모든 것이 서툴렀는데
저희 선배님들은 역시나 베테랑답게 언제나처럼 능숙하게 약물을 제조 하십니다. ㅎㅎㅎ
10시가 조금 넘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는 이경수 고문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죽과 능이백숙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수영 3.8km / 1:16:55
여주 대회는 보의 수문을 열 경우 유속에 의해 편하게 수영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전날 대회 설명회에서 수문은 모두 닫았으니, 유속은 없을 것이다. 라는 말에 약간의 실망...
한편으론 아쉬웠지만, 철인 대회가 아니던가...자연의 힘을 빌려 조금은 나약한 생각을 했던 나를 반성해본다.
7시 수영 출발 30분전. 수영 워밍업을 한다.
수영장에서 항상 슈트 왼팔이 잘 맞지 않아 어깨가 불편한 적이 많았는데 (아직 슈트가 익축치 않아서인 듯)
오늘은 수온도 괜찮고 호흡 할때도 답답함이 없었고 팔도 잘 돌아간다.
선배님들과 단체 사진도 찍고 마음 놓고 있는데,
7시 출발 한다더니 카운트다운도 안하고 갑자기 뿌웅~~~~~ 출발 총소리가 울린다.
그래 올림픽 코스도 아니고 풀코스잖아. 급할 것 없다 생각하고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지금까지의 대회와는 다르게 부표도 없이 그냥 강을 따라 이포보까지 가야한다. 강폭은 약 300m 가량 되어 보인다.
둑에서 약 100m 거리를 두고 헤엄쳐 간 것 같다. 처음엔 물안개가 많아서 약간의 공포감과 방향 잡기가 쉽지 않았고,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왼쪽 숨쉬기가 익숙치 않은 나에게는
숨쉴 때마다 눈부심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크게 방해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내려가다가 다리 공사중인 곳이 나올건데 거기가 딱 절반 지점이고, 강의 가운데로 지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 지나갈 수 있는 폭이 생각보다 훨씬 좁아서 강 가운데까지 한참을 헤엄쳐 갔던 것 같다. ㅠ
3km가 넘으니까 두통도 좀 있고, 종아리에 쥐도 약간 올라오려고 한다.
이제 사이클을 타야하기에 발은 조금 쉬어주고, 팔로 있는 힘껏 당긴다.
어느덧 수영 골인 지점이 다가온다. 그냥 계속 수영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ㅎㅎ
어제 수영이 끝나갈때쯤 머릿속으로 미리 바꿈터에서 뭘 준비할지 생각해 두라는 선배님들의 조언대로
차근차근 머릿속에서 정리를 해본다.
드디어 땅을 밟았다. 뛰려고 했는데 비틀비틀.. 그냥 걸어갔다.
어라? 시간을 보니 목표로 했던 1시간 20분 안으로 들어왔다. 출발이 좋다.ㅎㅎㅎ
사이클 180.2km / 5:47:49
무사히 강물에서 살아나왔다. 다리에 쥐 날까봐 아예 바닥에 앉아서 슈트를 살살 벗고
파워젤과 사이클 타는 동안 먹을 것을 주섬주섬 챙기고 상쾌하게 사이클 출발~~~
와~~~ 날씨 좋다. 전날 대회가 걱정될 정도로 뜨겁고 더웠는데 태양은 구름에 완전히 가렸고, 덥지도 않다.
선배님들의 조언대로 초반 5km까지는 페달을 가볍게 굴려본다.
사이클은 제일 자신있고, 훈련때도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은 없었다.
제일 경계할 것은 오버페이스!!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 된다...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일주일전에 대관령 그란폰도를 다녀온지라 다리가 회복이 다 되었을지 의문이었다.
사이클 목표 시간은 5시간 50분이었다.
자전거 속도는 평균 32~35km를 유지하며 달렸다. 노면 상태도 좋은 편이었고, 날씨도 도와주었다.
20키로쯤 지나서 소변이 마려웠다. 스페셜 푸드 존까지 참을려고 했는데..3Lap에서 도저히 못참겠어서
소변을 보는데 으악~~ 아프다. 잘 안나온다.. 평소에 사이클 탈때는 괜찮았는데 왜이러지? ㅎㅎ
양구때도 소변보는데 1분 소요, 횡성때는 또 괜찮았고, 이번에도 수영 끝나고 소변이 마려워 1분을 까먹었다.
수영할 때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더 연구해 봐야겠다.
사이클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나를 추월해가는 선수들을 보며 나도 속도를 좀 올릴까? 아니야 런에서 퍼질꺼야.
타는 내내 목표했던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총 7Lap을 도는 코스여서 오며가며 선배님들과 서로 화이팅 외쳐주며 재밌게 달렸다.
100km쯤 달리고나서 스페셜 푸드로 맡겨두었던 죽과 황도캔을 대충 따서 후루룩 마신다.
130km가 넘어가면서 다리에 조금씩 힘이 빠지고, 그때부턴 30분 간격으로 파워젤을 먹었다.
남은 80km를 무사히 마치고, 평속 31.3km로 목표했던 6시간안에 사이클을 마친다.
마라톤 42.195km / 5:24:06
사이클에서 내려 신발을 갈아 신고, 땀에 젖은 경기복을 일철 런복으로 갈아 입었다.
단팥방 조금 남은 것을 씹어 먹고, 물통에 남은 물을 다 마셔버렸다.
바로 출발할 수도 있었는데 앞으로 뛸 거리를 생각하니 막막함에 멍때리며 5분정도 쉬었다.
훈련하면서 가장 길게 뛴 거리가 27km 인데 42.195km를 뛰어야 한다. 앞이 캄캄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살살 뛰어보자 생각하고 첫 발을 내딛는데 허벅지는 단단하게 굳어 있다.
사이클을 평소보다 늦춰서 탔는데도, 데미지가 왜 이정도일까? 대관령 그란폰도 이후 회복이 덜되었나?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조금 더 뛰는데 평소 좋지 않던 왼쪽 무릎 앞쪽이 찌릿하는 통증이 온다. 이대로 뛸 수 없는건가? ㅠㅠ
1km 정도 계속 살살 뛰니까 통증은 사라졌지만 앞으로 런에서 몸에 어떤 통증과 증상이 나타날까 덜컥 겁이났다.
마라톤은 총 10km의 거리를 4Lap 회전하는 코스.
1km 정도 지난 지점의 일산철인 선배님들의 자봉캠프가 심리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된 것 같다.
10km까지는 6분~6분 30초 평소의 조깅 페이스대로 뛰었는데,
15km부터 갑자기 왼쪽 무릎 뒤의 오금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보급소와 자봉 캠프에서 파스를 뿌리니 고통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20km 2Lap을 돌고, 30km째 접어들었다.
보통 마라톤 30km~35km 지점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내 몸은 이미 그전부터 만신창이다.
양쪽 다리는 발톱, 발목, 무릎, 오금, 허벅지 안아픈 곳이 없었고 상체도 어깨,허리,복근 온몸이 아파왔다.
나중에 선배님들께 여쭈어보니 처음엔 누구나 겪는 과정인 것 같고,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대회를 앞두고 걷지만 말자고 다짐했는데 3km 정도를 걸었고, 한 번 빼고 모든 보급소를 멈춰서 들렀고,
후반 20km 정도는 심박이 130 정도인데 오금이 아파서 빨리 뛸 수 없었다.
그렇게 35km... 40km.... 40km를 달렸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스스로가 대견하고 감격스럽고 서럽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그러면서도 빨리 골인하고 싶은 심정뿐...ㅎㅎ 그만 달리고 싶다는 생각뿐...ㅎㅎ
마지막 500m가 남았을 때는 절로 미소가 나고, 콧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ㅋㅋㅋ
그렇게 골~~~~인!!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일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혼자 다리를 쩔뚝쩔뚝 거리는데 나이도 제일 어린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몸과 마음이 회복된 것 같습니다.
저의 완주 뒤에는 일철 선배님들의 힘!! 이 있었고, 그동안의 조언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겠지만 클럽에서 지금까지 받은 만큼 앞으로는 봉사하는데 더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제주를 향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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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떵으로 츄~우~카합니다
같이해서 행복했고 즐거웠읍니다
런훈련만 장착되면 일철의 에이스가 확실합니다
선배님의 독려가 저의 풀코스 도전을 결정하는데 크게 한 몫 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선배님 좋아하시는 막걸리 한 잔 쏘겠습니다^^
내년에는 제주 주로에서 함께 달리고 싶습니다.~~
....그간 노력하신 모습에서 진정한 철인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선배님의 대회장에서의 웃을 수 있는 여유로움에 비하면 아직 한~~참 부족함을 느낍니다.
항상 꼼꼼히 챙겨주시고, 다독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존경스럽네요....
몰랐던부분인데... 내년에 결혼준비하신다니 우선 축하드립니다.
어찌보면 속성반...^^ 저라면 꿈도 못꿀일이네요... 오래오래 운동하시길바랍니다..
네..올해 풀코스 도전은 조금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밀어부쳤습니다^^;;
앞으로 훈련 정모에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결혼도 미리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결혼전에 열심히 해보렵니다.ㅎㅎㅎㅎ 결혼하고 나면....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줄겠죠? ㅠ
무사완주 철인이 된걸 축하해~~!!
정말 무사 완주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달리기에서 온몸이 아파서 완주를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거든요. ㅎㅎㅎ 내년에는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첫 킹코스 완주 축하합니다.
첫 완주인데도 아주 잘했어요.
몇 년 후엔 "내게도 그렇게 두려웠던 적이 있었는가?" 싶을 겁니다.
오래도록 훈련도, 대회 참가도 함께 해요!!
올해 벌써 선배님과 2번이나 대회를 함께 했네요!!
저 혼자였다면 절대 완주할 수 없었을 거에요. 선배님들이 함께여서 너무 든든했거든요.
달리기 하실 때 너무나 사뿐사뿐 가볍게 뛰시는 모습이 부러웠어요~~
내년에도,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도 내년엔 제주에서 날아오를 수 있겠죠? ㅎㅎㅎㅎ
선배님 앞으로 쭈욱 함께해요^^
철인등극 축하합니다^^얼짱 몸짱 글짱 그레이트 짱짱맨 부상없이 건강하게 롱런하세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과 동마 자봉 때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봉길에 올랐었는데, 주로에서 함께 뛰며 화이팅 외치시는 모습을 보고
약간의 감동과 존경스러운 마음이 생겼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선배님들께 받은만큼 열심히 베풀 생각입니다.
꾸준히 훈련한 결과인듯 싶네요. 말수도 적고 내성적이라 첫대면때 어려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첫 완주 정말로 축하합니다. 이기분 오래동안 간직하고 함께 땀흘리며 건강한 삶 누립시다.
대회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너무 많은 조언과 격려 감사했습니다^^
명품 자봉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일산철인클럽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에 무한 감사한 마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완주축하..대단혀~전에 고무장갑 구웃!쉬는것도 훈련이니 푹쉬셔~~
네~~ 멋진 선배님. 이주일을 쉬었는데도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ㅎㅎㅎ
훈련 때 또 뵙겠습니다~~
얼짱! 몸짱! 정신력짱!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철인 등극에 축하 합니다. 힘!
선배님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또 대회 전까지 너무 편하고 재밌게 해주셔서 대회 긴장감은 다 잊어버릴 정도였어요
함께 오래오래 철인 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합니다! 런만 보강하면 금새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네요^^ 같이 머리올린것 잊지못할거에요~
선배님. 그레이트맨 등극!! 축하 드립니다~~~
첫 킹코스를 함께 완주해서 더욱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 4키로를 남기고 전력 질주로 달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한 편으로는 너무 부러웠고
정말 멋지셨어요!! 즐기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내년까지 꾸준히 준비해서 제주에서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찬규!! 결국 해냈구나^^ 고민고민 신중하게 대회준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오래노래 운동 같이 하쟈규
감사해요^^ 얼굴 못본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보고시퍼요 ㅎㅎ
저도 월례회 때 여주 티셔츠 입고 갈거에요 ㅋㅋ
일철의 비쥬얼담당 찬규씨
완주 축하합니다 ^^
후기도 자세히~~~~~
다음에 철인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도움이 되겠네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일산철인 가입에 하프코스, 킹코스까지 완주할 수 있어서 올해는 뜻깊은 해인 것 같습니다.
완주 축하해!!!
그날 끝나고 설렁탕 먹으러 가는데 다리 끌면서 차에 내리고 타는 모습은 완주만 느끼는 고통이야...ㅋ
회복은 잘되었지?
암튼 철인등극 축하해 !!!
감사합니다. 선배님도 완주 완전완전 축하 드려요^^
대회 끝나고 3일까지 다리가 쩔뚝쩔뚝..ㅠ 이제 좀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그날 설렁탕 먹고 집에와서 배고파서 라면에 빵까지 먹고 잤어요.ㅎㅎㅎ
다음 훈련 때 또 뵐께요~~~
풀코스 첫완주 축하합니다 사이클 실력 대단했습니다 계속 쭉 발전하세요
찬규야!!! 풀코스 완주 다시 한번 축하한다~~^^ 런 연습만 좀더 하면 기량이 최고가 될듯~~ 내년제주대회를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