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 조난 당했을때 - 日 수중 자기 구조법

[도라삐(서울)]

‘우이테마테’(浮いて待て)는 일본어로 '몸을 물에 띄우고 기다리라'는 의미입니다.

‘우이테마테’는 위를 보고 대(大)자 모양으로 수면에 떠서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이다. 

수난(水難)학회 회장인 사이토 히데토시(齊藤秀俊) 나가오카(長岡)기술과학대학교 교수가 

물에 뜰 정도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운동화를 만드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2000년에 부력을 활용한 구조법으로 고안했다. 

현재 수난학회 회원들이 일본 전국의 초등학교 등에서 강습회를 열어 보급에 힘쓰고 있다.

물에 빠졌을 때 구조를 요청하려고 하면 수중에 서 있는 듯한 상태가 된다. 

머리 일부만 수면보다 위로 올라온 상황에서 도와달라고 손을 들면 몸 전체가 가라앉게 돼 

최악의 경우 몇 분 지나지 않아 심폐 정지 상태가 된다.

‘우이테마테’는 숨을 크게 들이쉬고 위를 보며 떠 있는 ‘배영 자세’로 얼굴이 수면 위로 나와 호흡할 수 있게 된다. 

몸을 안정된 자세로 만들기 위해 두 팔을 어깨선까지 올린 뒤 쭉 뻗고 신발은 신은 채로 있는다. 

수난학회 부회장인 다무라 유지(田村祐司) 도쿄해양대학교 준교수(부교수)는 

“무리하게 헤엄치는 것이 아니라 몸을 나뭇잎처럼 뜨기 쉽게 만들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포인트 ①】숨을 크게들이 마셔 턱을 올리고 앞을 바로 보고 호흡을 합니다. 

【포인트 ②】손을 넓게 펴고 수면 아래에 위치합니다. 

【포인트 ③】신발은 신은 채로 다리는 가볍게 폅니다 .

【포인트 ④】페트병이 있으면 안고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생존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日 21시간 동안 바다에 표류한 남성 발견 “우이테마테, 실천했다”

http://asahikorean.com/article/asia_now/AJ201407290072

바다에서 실종된 남성이 지난 28일 오전 10시경, 남쪽으로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해안에서 약 21시간 만에 발견됐다. 

남성은 발견 당시 다친 곳은 없었으며 “떠 있기만 하면 찾아내 줄 것이다”고 믿고 밤새도록 배영 자세로 떠 있었다고 한다.

27일 정오 무렵부터 친구 4명과 육지에서 약 800미터 거리에 있는 섬을 향해 헤엄치기 시작했으나, 

30~40분이 지났을 무렵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일행과 멀어졌다. 

발에 수영용 오리발을 착용하고는 있었으나 수영 실력은 25미터를 헤엄칠 수 있는 정도에 불과했다. 

육지로 돌아가기에는 거리가 멀어 물이 코로 들어가지 않도록 얼굴에 수중 마스크를 쓴 뒤 몸을 뜨게 하는 데 집중했다. 

정신이 아찔해지거나 잠들기도 했다고 한다.

남성은 28일 오전, 근처 모래사장에서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배영 자세로 천천히 팔다리를 움직였다. 

해안 근처 바위 밭에 도착한 뒤 달려온 구조대원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고 한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아이들이 피난해 있던 체육관으로 쓰나미가 밀려왔다. 

그때, 아이들과 교원들이 ‘우이테마테’를 실천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수난학회 회원이자 공인된 강사로서 우이테마테를 지도해 온 아베 시마코(安倍志摩子)씨는

 “체육관 안에서 침수가 일어난 상황이라 무사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평소 연습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https://youtu.be/C84cri0ygGY

[옴아훔(서울)]

감사합니다

[즈나(부산)]

헤엄 처음 배울때 생각나네요.

[alaskan1803]

수영장처럼 잔잔하면 문제없지만,
파도치는 바다에선 파도의 파장으로 잠겼다, 떳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파도로 호흡기가 물에 잠겨 호흡조절에 실패하면 급격한 패닉에 빠지게 되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경우엔 나름의 최선책이 될 수도 있겠지요.

[건강하자임사장(경기)]

"김군아~ 파도좀 일켜봐~"

[탄소중독화성인(창원)]

좋은정보군요

[테미스(서울중구)]

참으로 불안하고 기약이없는 배영입니다만....
정신력으로 버텨야 합니다.

[행복이(대구)]

비박님이 알려주셨던 다이아몬드 영법.
아주 오랜 시간동안 쓸만하던데요.
파도가 없을땐 저 방법을 사용하다가 파도가 있을땐 다이아몬드 영법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만..

[행복이(대구)]

http://cafe.daum.net/push21/PbAX/118

[행복이(대구)]

다이아몬드 윗변을 그릴때 몸이 위로 30%상승합니다.
그때 휴~~~~뱉고 아랫변을 그리면서 합장이 되면서 호흡기가 완전 수면 위로 상승했을때 흐흡<<<<<< 들이쉬는 간단한 동작이고요. 호흡시간은 본인이 조절하면 되는것 같아요. 다만 수경이 없다면 눈을 감고 있어야 하니 평정심을 가지기 어렵지만 한 장소에서 몸에 힘을빼고 장시간 버티는 방법이라면 2~3시간 이상 버틸수 있을것 같습니다.

[행복이(대구)]

팔에 힘이 들어간다라..
그냥 물 밖에서 저 동작 채조하는 힘에서 20%정도 더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몸에 힘이들어가서 부자연스럽게 용을 쓴다면 금방 지찰지도 모르지만 자연스럽게 몸에 힘을 빼고 태극권처럼 부드럽게 한다면 하루종일도 할것 같은 영법인것 같습니다.
새우등뜨기 자세. 해파리 자세 등등 여러가지 영법들이 많은데. 제가 해보긴 저 방법도 아주 좋은것
같아요

[행복이(대구)]

프리다이버 이신데. 눈 안 감을듯.
아직 덜 연습된 점은 어푸 하고 숨쉴고 물에 들어가질때 몸이 너무 펴져 있으면 쑥~~너무 가라앉는다는 점인데요.
그럴땐 평형킥 한번 차줘야 하더라고요.

[이티]

생존까페 가입하길 너무 잘했네요. 참 소중한 정보입니다...^^
그런데 영상에 보면 신발은 벗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맨발일 경우는 어떤지요?

[코난.카페장(경기)]

좋은 정보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야합니다 독일등 유럽에선 초등학교때 무조건 수영교습시키고 인명구조 자격증 따게합니다 영어수학 더시키는것보다 인생에서 훨씬더 풍요로워지고 건강해지는거죠 안전은 덤.
참 모델도 이쁘네요 ㅎ

[서바이벌사냥꾼]

공감합니다. 다른건 선진국 따라 가자고 열을 내면서 왜 이런건 안배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엄지공주(경기)]

지난 주말에 캠핑갔다가 아이한테 시켜봤어요. 죽었다 생각하고 벌러덩 누워봐 했더니 정말 뜨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어요 지진이 났어요 상황은 몸에 배도록 가르쳐 주는데 물에 빠졌어요 상황은 배운적이 없대서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라 했어요. 나 죽었다 벌러덩~

[카카로트(부산)]

파도와 너울이 있는 바다에서는 소용없어요.. 구명조끼 입어야 ...

[和敬淸淑]

이런 정보 너무 고마워요^^

[이티]

생존까페 가입하길 너무 잘했네요. 참 소중한 정보입니다...^^
주위에 퍼뜨려야겠어요.
그런데 신발은 벗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맨발일 경우는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