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올해에는 무더위... 폭우... 사람들의 편리함이 불러온 재앙..... 온 몸으로 느껴진다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힘들기에..... 들고 다니기로 작정한 텀블러도 가끔씩 잊어버리고 일회용컵 사용..... 안쓰려고도 해봤지만 힘든 비닐 봉지..... 절약하지 못하는 소비습관...... 나부터 편리함의 노예가 된듯하다 벗어나려고 해도 어느새 같은 자리에 있는 느낌.....
주님~ 나의 편리함보다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조화로움을 먼저 고민하게 하소서 아름다운 창조 질서가 깨지지 않도록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게 하소서
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홍수 후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9:1) 하나님의 축복대로 번성하는 노아의 세 아들들~ 그들의 족보가 나열되어 있다 야벳의 족보 5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함의 족보 20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셈의 족보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32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번성하자 나뉘어진다 나뉘어지면서 언어가 달라진다
그런데 노아의 저주를 받은 아들 함의 족보가 참 화려하다 니므롯~ 첫 용사 용감한 사냥꾼의 대명사처럼 쓰일정도로 아주 유능한 사람이다 큰 성읍 레센을 건설했다 야벳과 셈의 족보에는 그런 화려한 문명의 이야기가 없이 그저 단순하게 이름과 지명만 나열되어 있다 분량을 차지하는 비율도 가장 많다
육적인 눈으로 보여지는 것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인 것 같다 그런데 저주받은 함의 족보다 이것을 볼줄 아는 영적인 눈을 허락하시어 축복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시고 그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크고 화려하고 멋진 것들이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지켜줄 것만 같아 보이는 세상 그것을 추구하는 삶...... 그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 세상.....
주님~ 이런 세상 속에 살지만 영적인 눈을 가지고 보게 하소서 삶의 목표가 세상의 것이 되지 않게 하소서 지혜를 주셔서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삶 속에서 주님의 시간을 먼저 빼놓게 하소서 삶의 목표를 보여지는 결과에 두지 않게 하시고 과정 과정에 가치를 두게 하소서 그 과정 과정의 아름다움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