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복"일 입니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 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이때를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1년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이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삼복에는 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산간계곡을 찾아서 청유(淸遊)를 즐기고,
보신탕(개장국)·삼계탕(蔘鷄湯) 같은 자양분이 많은
음식으로 몸을 보신하였다 하며
또한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을 예방한다 하여
팥죽을 쑤어 먹기도 하고.
전라도에서는 밀전병이나 수박을 먹으며,
충청도에서는 복날 새벽 일찍 우물물을 길어다
먹으며 복(福)을 빌었다. 또 해안지방에서는 백사장에서
모래찜질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하였다 하네요~~
◇폭염시 건강 보호를 위한 9대 예방수칙◇
1.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한다.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다. 4. 낮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삼가고, 야외 활동시엔 일광화상을 입지 않도록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고, 에어컨이 작동되는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6.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한다. 7. 고위험군인 노인과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질환,우울증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8.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하고 나서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환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한 응급처치를 취한다.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을 먹이지 않는다.
= 옮겨온 글 =
※ 요즘 계속되는 폭엽예보에 복날을 맞아 보양식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