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사 불교대학 템플스테이 2-2013.03.22~23

[카르페디엠]

천보루에서 새벽 예불을 마치고 천수경 독송은 대웅보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절로 경건함이 느껴지네요~

천천히 화산을 걸으면서 발로 느껴지는 자연을 담고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곧 있으면 꽃이 활짝 피겠지요?

진초록으로 물든 화산도 참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숲 속 포행에서 돌아오는 길~

매표소앞에서 외국인이 쓴 기와를 보았습니다.

무언가를 소원하는 것은 국적을 떠나 모든 인간이 가진 소망인가 봅니다~^^

청계사 불교대학에서 같이 공부하신 분들께서 시간을 맞추어 용주사 템플스테이를 찾아주셨습니다.

사찰 예절은 이미 알고 계셔서 어색해하지는 않으셨지요.

그런데 자기소개시간부터 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스님을 뵙자 가슴 속 응어리들이 풀리신 것일까요?^^

자기소개시간부터 시작된 눈물은 소중한 참나 알기부터 다음날 차담시간까지 쭈~욱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양 중에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템플스테이를 " 상담 템플스테이" 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요~^^

용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속의 힘듦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청계사에 놀러가면 반갑게 맞이해주실거죠?^^

[춘향이]

산좋고 물맑은 청계산에 있는 청계사에서 공부하신 분들 이시군요
남편이랑 등산가서 내려올때 청계사에 들러서 108배 하고 옵니다.
요즘은 통 못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