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손발 씻기, 목욕 등 전신 청결에 대한 교육을 참으로 많이 받는다.
워낙 병이 많은 세상이라 아이의 건강을 염려하는 부모의 마음은 혹시 모를 병원균이 자녀에게 감염될까 항상 노심초사다.
따라서 감기나 독감, 눈병 등 전염성 질환이 유행하면 청결과 위생에 무척 신경을 쓰게 된다.
그래서 각종 청결제가 불티나게 팔리곤 한다.
손 세정제, 구강 청결제, 남성 청결제, 여성 청결제...
요즘은 외출 후 귀가할 때 외부에서 유입되는 병원균이나 냄새를 제거하는 청결제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위생관념이 철저한 사람들이 오히려 전염성 질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또한 지나친 청결의식이 강박이 되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많다.
2013년 여름, 좀비 바이러스에 의한 인류 최고의 위기를 다룬 '월드 워Z'가 상영되었었다.
전 세계 이상 기류…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
의문의 항공기 습격, 국가별 입국 전면 통제, 국경선을 둘러싼 높은 벽,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 존재(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 제리(브래드 피트 분).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생존률 제로, 최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마침내 제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정체들과 직면하게 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과연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우연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제리는 좀비 바이러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목격하는 중 좀비가 특정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좀비는 본능적으로 병든 인간을 알아보고 그들을 피하고 있었다.
병든 인간으로부터 그들이 오히려 병원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영국의 한 연구소에 좀비 바이러스 백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제리는 악전고투 끝에 그곳에 도착한다.
그런데 백신이 있는 연구실은 이미 좀비들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인 제리가 가만히 있을리 없다.
어렵게 백신이 있는 연구실에 잠입하여 백신을 확보하였지만 이제 그곳을 빠져 나올 일이 관건이었다.
제리는 좀비들이 아픈 사람들 피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스스로 자신에게 탄저균을 주입하게 된다.
그리고 연구실을 빠져 나오는데 정말 좀비들이 탄저균에 감염된 제리를 공격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의 주인공은 좀비 바이러스 백신을 확보하여 지구의 대재앙을 막게 되었다.
물박사는 영화를 본 후 깊은 생각에 잠겼었다.
좀비 바이러스가 깨끗한 피를 원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청결한 사람에게 바이러스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겠다고.
물박사가 어렸을 때는 거의 모든 놀이터가 흙이었고 흙은 우리들의 장난감이었다.
놀다 흙 묻은 손을 입에 넣는 것도 다반사였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흙 만질 놀이터도 별로 없고. 흙 묻은 자녀를 엄마가 가만 두지도 않는다.
그리고 겨울에도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할 정도이다.
이렇게 아이들도 청결과 위생에 대해 알게 모르게 교육을 받고, 그 습관들은 어른이 되어 더욱 고착화 된다.
과거 지저분하고 잘 씻지도 않았던 시절, 대표적인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인 감기는 1-2주일 정도면 치료되었지만, 지금은 감기가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다반사로 있다.
과거 결핵과 같은 전염성 질환이 지금보다 많은 이유를 무엇으로 설명하겠냐고 따지겠지만, 과거의 전염성 질환이 많은 이유는 위생보다는 충분한 영양 섭취를 못한 것이 가장 컸다.
그런데 요즘은 잘 먹고 위생적인데도 감염성 질환에 더 취약한 이유는 뭘까?
지구상에는 수 많은 병원균들이 인체의 내외부에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인체는 그들을 방어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이용한다.
피부는 대표적인 방어벽이다.
또한 점막이 발달한 조직(눈, 코, 구강, 소화기, 호흡기, 생식기)은 물과 소금으로 병원균을 씻어내도록 발달했다.
그래도 병원균이 침투하면 면역세포에 의한 보다 적극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한다.
그런데 면역세포는 적당하게 병원균에 노출되어야 그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한다.
이는 군인이 전쟁이 없더라도 훈련을 통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전쟁을 대비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질병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병원균과 수시로 접촉하는 것은 군인의 훈련과정과 같은 것이고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하는 한 방편이다.
그런데 지나친 위생관념과 청결의식은 병원균과의 접촉을 통해 획득되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특별한 내외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병원균의 세력이 급격히 강해질 때 대항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면역력은 약하고 병원균은 강해져 힘의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이다.
'월드 워Z'에서 인간들이 좀비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들이 우리의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병원균과의 무조건적인 접촉도 경계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정상인은 쉽게 방어할 수 있는 병원균에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별한 의학적 도움없이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소금과 물이다.
병원균이 침입하더라도 적절한 방어체계를 통해 면역력을 극대화시키는 최일선에 소금과 물이 있다.
면역력 강화, 건강하려면 면역력을 키워라!-답은 소금과 물!
http://blog.naver.com/chrisp664/110152958869
따라서 소금을 제한하면 병원균은 두려운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병원균을 차단하기 위한 눈물겨운 수고를 해야 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과학적이고 첨단의 방법들을 활용하여 병원균을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병원균을 통제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은 소금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쉬운 길을 두고서 어렵고 목표도 없는 길을 가는 우매함을 버려야 할텐데.
첫댓글 청결하게 하는라고 소독을 하는것은 좋은균 나쁜균을 무차별적으로 모졸히 죽여 버립니다 깨끚이 청소된 곳에는 성경에보니 다른친구 마귀들까지 불러 들여 마구가 잘산더고 했던데 병ㄹ균은 어떤지 우리;한번 생각해 볼까요 좋은 균은 80%가 넘고 때로 나쁘기도하고 좋기도 한놈이 10%는 넘고 나쁜 놈의 균은 아무리 많아도 10%가 안되는데 좋은일 하는 놈들이 잡아 먹도록 그냫 하나님믿고 사는것이 지나친 청결로 스스로를 망치는것 보담야 훨신 낮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칸 불태우는게 옳은 일일까요 ~~~과연 옳다는 말씀이신가요 우주를 조성하시고 내몸에 들어와 내몸을 조종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적당히 삽시다 과도한 청결 내세울 만한
일은 아니구요 글타고 해소 츄저부리 하게 살자도 맙사다 남에게 츄접다고 욕듣는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