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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홀름 시청사(Stockholm City Hall)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 건물로 손꼽히는 곳. 1923년 라구나르 오스토베리에 의해 세워진 후 스톡홀름 시내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에 노벨상 시상식 및 축하 만찬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시청 안에서는 이탈리아 광장을 연상케 하는 블루 홀, 1,800만 개 이상의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된 골든 홀, 스톡홀름 시 행정의 중심인 시의회 회의장 등을 45분간의 가이드 투어로 돌아볼 수 있다. 한글 안내문을 미리 다운받아 보면 도움이 된다.
106m 규모의 시청사 탑은 5~9월에 스톡홀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후 약 300개의 계단을 다시 숨차게 걸어 올라가야 하지만, 탑에서 보는 시가지와 항구의 멋진 전경은 고생을 보상해 주고도 남는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큰 시계탑이 이 탑을 모델로 하여 그려졌다고 하니 비교해서 보면 더 재미있다. 시간당 입장 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일찍 관람을 원한다면 청사 투어 전에 미리 진행하는 것이 좋다.
건물 내부는 청색 홀, 금색 홀로 나뉜다. 푸른색을 띤 바닥 타일과 붉은 벽돌로 장식된 청색 홀에는 10,270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오르간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규모가 큰 오르간이다. 청색 홀의 위쪽에 위치한 금색 홀에는 스웨덴의 역사를 소재로 한 대형 타일 모자이크 작품, 금박 장식을 한 모자이크 벽화가 설치되어 있다.
시청사 남동쪽에는 106m에 달하는 높이를 가진 탑이 설치되어 있는데 탑의 꼭대기에는 스웨덴을 상징하는 3개의 왕관이 장식되어 있다. 시청사의 탑은 엘리베이터 또는 365개의 계단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탑 안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스톡홀름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청사와 멜라렌호 연안 사이에는 소규모 공원이 설치되어 있다. 공원 안에는 15세기 스웨덴의 혁명가 엥엘브렉트 엥엘브렉트 손(Engelbrekt Engelbrektsson)의 동상, 스웨덴의 조각가 칼 엘드(Carl Eldh)가 제작한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여행일자 : 2026년 6월 12일
▶스톡홀름 시청사 투어를 하면서 100여년 전에 지어진 시청사 건물 내,외부를 돌아보면서 담아본 풍경들이며, 이곳에서는 시청사 내부 투어를 하면서 담아본 사진들이.(건물 외부는 별도로 정리)
▲블루 홀(The Blue Hall) - 시청사 내부의 핵심적인 공간으로, 매년 12월 노벨상 시상식이 끝난 후, 세계적인 석학들과 내빈들이 모여 화려한 만찬을 즐기는 역사적인 현장이다.
▲노벨상 만찬 계단 - 이 계단은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수많은 카메라와 하객들의 시선을 받으며 내려올 때, 발밑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지 않고 앞을 당당히 보며 우아하게 걸을 수 있도록 계단 한 칸 한 칸의 높이를 낮고 넓게 만들었다.
계단 설계자인 '라그나르 외스트베리'는 실제로 아내에게 드레스와 하이힐을 신기고 이 계단을 오르내리게 하며 가장 편안하고 품위 있게 걸을 수 있는 최적의 높이와 너비를 찾았다고 한다.
▲노벨상 만찬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 연주와 합창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만찬이 시작될 때 국왕 부부를 비롯한 귀빈들과 노벨상 수상자들이 '노벨상 만찬 계단'을 통해 입장하게 되는데, 그 타이밍에 맞춰 이 위쪽 발코니 공간에서 웅장한 팡파르가 울려 퍼지고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된다. 아래 부분 회랑에서는 스웨덴의 전통에 따라 하얀 모자를 쓴 대학생 합창단이 이 회랑에 일렬로 서서 수상자들을 환영하는 아름다운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설계자는 이 넓고 높은 블루 홀 내부에서 음악이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상단의 발코니와 아치 구조를 정교하게 배치했다고 한다.
▲골든 룸으로 이어지는 입구 바로 위 벽면에 자리 잡고 있는 벽시계와 조형물 - 시계 바로 아래 문틀 위쪽 아치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인물 조각상은 바로 이 스톡홀름 시청사를 설계한 건축가 '라그나르 외스트베리(Ragnar östberg)' 본인의 흉상이다. 자신이 평생을 바쳐 지은 이
아름다운 시청사와 그 중에서도 가장 공을 들인 '블루 홀'을 높은 곳에서 영원히 내려다볼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자신의 모습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블루 홀(The Blue Hall)의 전체적인 모습
▲대형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대(Console / 좌측) - 블루 홀 벽면 뒤쪽에 숨겨져 있는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규모 중 하나인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통제대이다. 실제로 소리를 내는 수천 개의 파이프는 블루 홀 벽면 위쪽(오케스트라 회랑 부근)에 숨겨져 있어 잘 띄지 않는다. 연주자가 이 연주대에서 건반을 누르면 거대한 홀 전체가 울리는 웅장한 사운드가 만들어진다.
국왕 부부와 수상자들이 입장할 때 이 오르간이 뿜어내는 압도적인 사운드가 홀 전체를 가득 채우며 만찬의 시작을 장엄하게 알린다.
▲2층 발코니(회랑)위에서 내려다 본 블루 홀
▲노래하는 천사(Singing) -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칼 밀레스(CarlMilles)'의 작품인 대리석 조각상이다.
칼 밀레스는 스웨덴의 국민 조각가로, 스톡홀름 근교의 '밀레스고르덴'이라는 조각 공원으로도 유명한 거장이다. 시청사 설계자인 '라그나르 외스트베리'와 동시대에 활발히 교류하며 시청사 내부와 정원 곳곳에 멋진 조각들을 남겼다.
▲시청사의 총감독이자 수석 건축가인 '라그나르 외스트베리(Ragnar östberg)'의 또 다른 기념 흉상이다.
▲옛 철제 금고(Strongbox) - 현대식 디지털 금고가 없던 시절, 스톡홀름 시의 중요한 자산(시민들에게 거둔 세금)이나 시장의 공식 인장, 도시의 역사가 담긴 귀중한 헌장과 조약서 등을 가장 안전ㄴ하게 보관하던 곳이 바로 이런 튼튼한 궤짝이었다.
▲시의원 집무 및 소규모 회의실 / 귀빈 접견실(Reception Room) - 시청사의 공식 접견 및 행정 구역중 하나인 이곳은 실제 시청의 행정적 기능과 우아한 북유럽 가구 디자인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커다란 목재 테이블과 가죽 의자, 그리고 바닥에 깔린 독특한 기하학적 패턴의 카펫은 '라그나르 외스트베리'가 이 방의 분위기에 맞춰 특별히 맞춤 제작한 것이다.
▲벽면의 대형 유화는 바로 시청사가 위치한 '멜라렌 호수'와 스톡홀름 항구에 정박한 선박들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 방에 놓여진 묵직한 가죽 소파와 높은 등받이 의자 역시 이 방의 톤앤 매너에 맞춰 철저하게 기획된 가구들이다.
▲클라스 헤닝 베스테르베리(초상화 위 부분에 적힌 이 초상화 주인공의 이름) 초상화 - 스톡홀름 시청사 내부 투어 중 가장 뜻 깊고 감동적인 명작 중 하나로, 화려한 왕족이나 고위 정치가가 아닌, 이 시청사를 제 손으로 직접 지어 올린 평범한 석공이자 노동자 대표를 그린 초상화이다.
초상화 속 인물은 시청사 건립 당시 돌을 깎고 벽을 쌓았던 석공들의 반장이자 대표 노동자였다. 작업복(에이프런)을 입고 투박하지만 당당한 손을 무릎에 얹은 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에서 묵직한 장인 정신이 느껴진다. 설계자 라그나르 외스트베리는 시청사가 완공된 것이 자신만의 공이 아니라, 12년 동안 현장에서 땀 흘린 수많은 노동자들이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의 노고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시청사에서 가장 격식 있는 공간중 하나인 이 집무실 구역 벽면에 현장 장인의 대형 초상화를 당당히 걸어 두었다.
▲역대 노벨상 기념 메달(Nobel Prize Medals)
▲역대 노벨상 기념 메달(Nobel Prize Medals) 과 스웨덴의 역사적 인물들과 스톡홀름 시청사건립에 기여한 핵심 인물들을 기리는 기념 메달 모음집이다
▲시청사의 상징적 열쇠(City Keys) - 진열장 오른쪽에 세련된 금빛 술(Tassel)이 달린 커다란 황금 열쇠와 왼쪽에 놓인 묵직한 청동 열쇠등은 '스톡홀름시의 문을 열고 닫는 권한을 상징하는 '도시의 열쇠'들이다. 시청사 준공식 같은 역사적인 날에 건축가가 시장에게 도시를 인계하며 바쳤거나, 아주 중요한 외국의 국빈.귀빈이 방문했을 때 환영과 존경의 의미로 증정했던 상징적인 의례용 열쇠이다.
▲시의회 회의장(The Council Chamber) - 시청사의 핵심이자, 실제로 시의회가 열리는 '시의회 회의장'이다.
▲시의회 회의장 천정 - 격자 모양의 거대한 목조 구조로 된 천정은 과거 비이킹들이 배를 뒤집어 지붕으로 쓰던 전통 가옥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다.
▲의장석과 회의 주재단 연단(The Chairman's Podium) - 의장석 바로 위를 보면 마치 중세 왕좌나 귀족의 침상 위에 처럼 붉은 벨벳 천으로 된 웅장한 캐노피 장식이 드리워져 있다. 이는 회의를 이끄는 의장석의 권위와 책임감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전통적인 다지인이다.
▲윗층의 높게 뻗은 나무 계단 형태의 공간은 일반 스톡홀름 시민들을 위한 '방청석(Public Gallery)'이다. "시는 시민의 것이다"라는 민주주의 철학을 담아, 누구나 와서 시의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내려다보고 감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시의원석 책상마다 설치된 '의원 전용 마이크 겸 전자 투표 단말기(Voting and Microphone Unit)
▲귀빈 대기실
▲백개의 아치 천장 중심부(Vault 종석/Boss) - 시청사를 설계한 '르그나르 외스트베리'는 이 구역의 천정을 구성할 때 정확히 '100개의 교차 아치'가 서로 맞물리도록 설계했다. 이 '100'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시의회를 구성하는 '시의원의 총 숫자(100명)'를 상징하도록 의도적으로 아치의 개수를 맞춘 것이다. 즉 아치 하나하나가 스톡홀름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 한 명 한 명을 상징하는 민주주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타원형 방(The Oval Room) - 이 방은 현재 스톡홀름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식 민간 결혼식장'으로 사용된다. 매주 토요일이 되면 수많은 예비 부부들이 이곳에 모여 짧지만 법적인 효력을 갖는 아름다운 서약을 나누는 곳이다.
▲타원형 방(The Oval Room) 의 벽면에 걸린 고풍스러운 직물 예술품은 17세기 후반 프랑스 보베에서 제작된 진귀한 '타페스토리(Tapestry)' 시리즈 중 하나이다. 방의 타원형 곡선을 따라 부드럽게 감싸듯 걸려 있어, 공간의 품격을 미술관 수준으로 끌러올려주고있다.
▲이 타페스트리들은 원래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5세'가 소유하고 있던 유서 깊은 왕실 소장품이었다. 시청사를 지을 당시, 건축가 '라그나르 외스트베리'가 이 방을 가장 우아하게 꾸미기 위해 왕실로부터 기증 내지 양도를 받아 이곳에 배치했다.
▲공주의 회랑(The Prince's Gallery) - 타원형 방 바로 옆에 위치한 스톡홀름 시청사의 명소인 '공주의 방'으로, 스웨덴의 왕자이자 뛰어난 화가였던 '에우셴 왕자'가 직접 벽화를 그리고 디자인하여 그의 이름이 붙은 아름다운 공간이다. 오른편 기둥 뒤편에는 '에우셴 왕자'가 인상주의 화풍으로 그린 스톡홀름의 풍경화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에우셴 왕자(Prince Eugen, 1865~1947)의 흉상 - '공주의 회랑'의 주인공이자 그곳의 대형 벽화를 직접 그린 인물이다.
에우셴 왕자는 국왕 오스카르 2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실제 왕족이었다. 하지만 왕위나 권력보다는 예술에 깊은 열정을 가졌고, 프랑스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미술을 공부해 당대 스웨덴을 대표하는 뛰어난 인상주의.상징주의 풍경화가로 명성을 떨쳤다.
▲'공주의 회랑'의 목조 대들보 천장 - 이 천장화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 시대에 걸쳐 스웨덴 성곽이나 대저택에서 주로 사용하던 전통 목조 채색 기법을 현대적으로 리바이벌한 것이다. 길게 뻗은 목제 보(Beam) 표면마다 식물의 덩굴, 꽃, 그리고 가하학적인 데두리 선을 정교하게 그려 넣었다.
▲'공주의 회랑' 벽면을 채우고 있는 '에우셴 왕자'의 대표적인 대형 프레스코 벽화 작품이다. 이 그림은 단순히 예쁜 풍경화가 아니라, 스톡홀름의 심장부와 역사적 랜드마크들을 왕자 특유의 낭만적인 화풍으로 압축해 놓은 작품이다.
▲스웨덴의 유명 조각가 '안토니 미르베리'의 작품으로 대리석 벽면을 직접 쪼아 만든 작품이다.
▲스케치풍의 밑그림 벽화(프레스코화의 스터디/드로잉) 또는 시청사 건설 당시의 장인들과 기하학적 건축 요소를 기리기 위한 드로잉 벽화이다.
▲이 가녀린 청동 조각상은 '공주의 회랑'에서 창밖을 보았을 때 호숫가 정원에 서 있는 스웨덴의 거장 '카를 엘드(Carl Eldh, 1873~1954)'의 조각 작품이다.
▲물가 위의 도시(The City on the Water) - '공주의 회랑'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에우셴 왕자'의 또 다른 대작인 '물가 위의 도시' 연작중 일부이다. 에우셴 왕자는 자신이 지금 벽화를 그리고 있는 스톡홀름 시청사의 상징적인 종탑을 그림 속에 그대로 그려 넣었다. 탑 꼭대기에 있는 황금빛 세 개의 왕관 장식까지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어, 이 공간이 스톡홀름 시청사임을 강력하게 각인시켰다.
▲'공주의 회랑'에서 '골든 룸(황금의 방)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시청사의 기념비적이 대형 캐비넷(장식장)'이다. 이 가구는 단순한 수납용 가구가 아니라 시청사 건물의 건축적 양식과 스웨덴 역사.풍물을 미니어처 형태로 압축해 놓은 하나의 거대한 목공예 조각품이다.
▲'황금의 방' 입구
▲골든 룸(황금의 방 / The Golden Hall)
'멜라렌 호수의 여왕(The Queen of Lake Mälaren / 정면에 보이는 모자이크화) - 왕좌에 앉아 스톡홀름(멜라렌 호수)을 중심으로 동양과 서양의 경의를 받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방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 예술품이다.
1,800만개의 황금 모자이크 - 벽면 전체가 미세하게 반짝이는 것이 느껴지는 이 방의 벽면은 약 1,800만 개의 금박 유리 모자이크 타일로 뒤덮여 있다. 비잔틴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조명과 자연광이 닿을 때마다 온 방이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신비로운 효과를 낸다. 매년 노벨상 시상식 직후 화려한 축하 연회(무도회)가 열리는 곳이 바로 이 공간이다.
▲이 모자이크 벽화는 '황금의 방' 입구 쪽 벽면(북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스톡홀름의 건설과 역사적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모자이크화 이다.
▲이 모자이크화는 '황금의 방' 양쪽 측면벽을 따라 배치된 아치형 틈새(Niche)속 인물상 중 하나로, 스웨덴의 역사적 수호성인이자 국장에 등장하는 성인인 '성 에릭(Saint Erik / 에릭 9세)'을 묘사한 모자이크 벽화이다.
▲이 모자이크화는 '성 에릭'과 나란히 마주 보며 방을 지키고 있는 스웨덴의 또 다른 전설적인 영웅이자 수호자인 '벨란데르(Weland)'또는 스웨덴 역사와 전설 속 상징적 인물을 묘사한 모자이크 벽화이다.
▲'황금의 방'을 들어오는 북쪽 문 입구의 상단 모자이크화 - 마치 거대한 중세 성곽이나 왕궁의 정문이 묘사되어 있다. 이 장식은 과거 스톡홀름을 지키던 옛 화재로 사라진 '트레 크로노르(세 개의 왕관)'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실제 투어객들이 드나드는 문 위로 역사의 문을 겹쳐 놓은 듯한 환상적인 구도를 연출한다.
▲'라그나르 외스트베리' 흉상 위에 걸린 클래식한 시계는 황금의 방으로 입장하기 직전 관람객들이 마주하게 되는 상징적인 인테리어이다. 이 시계와 흉상이 있는 발코니 문을 통과하면 바로 지나온 황금빛 모자이크 세계가 펼쳐지는 '황금의 방'이다.
▲라그나르 외스트베리(Ragnar östberg)의 흉상 - 자신의 역작인 이 시청사 내부, 그것도 가장 화려한 '황금의 방'으로 들어가는 메인 길목에 자신의 흉상을 배치해 두었다.
▲성 에릭(Saint Erik)의 복제품 조각상 - 고풍스런 조각상은 시청사 내부, 정확히는 백전 또는 '백인의 방' 구역의 대리석 틈새에 배치된 조각상이다. 이 ㅈ각상은 스톡홀름의 모태가 된 감라스탄(구 시가지) 대성당등에 안치되었던 중세 고딕 양식의 성 에릭 석상을 정교하게 본 떠 만든 것이다.
▲물고기를 안고 있는 아이(Bacchus riding a fish) - 시청사의 야외 안뜰에서 지하층의 시청 카페 및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는 출입 계단 난간에 세워져 있는 석상이다.
▲황금의 방(Golden) 출입구 - '성 에릭' 조각상 아래 있는 문은 노벨상 만찬 이후 무도회가 열리는 화려한 '골든 룸'의 북쪽 출입구이다.
이 문을 나오면서 스톡홀름 시청사의 내,외부 투어를 모두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