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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장구탄 뱅기님이 급 출동하셨네요. 오늘은 왼종일 강화섬을 누벼가며 가을속으로 철벙~ 릴레이 선수들맹키 바톤터치.. 자장구팀 4분도 저만치 사라지고 미감님도 그냥 도로로 걸어가시고 염하가람님과 세미녀들께서 갯마을 건평포구의 옛 길을 휘젓으며 흡족하신겐지 만면에 미소가 ... 오늘 패션이 죽입니다. 저것이 무엇이다냐? 고갤 갸웃하고 가보니 ㅎㅎㅎ 건평마을 엄마들이 알바중이시라며 어딜가느냐구? 나들길가요 여쭈니 방금 전에도 한 무리가 갔노라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잘 걸으라고 덕담을 주시는데 한 단 한단 단장을 마치고 도시 각처로 나갈준비중인 대파들이 얼마나 싱싱턴지 맛있는 파내음이 십방으로 퍼지는 모습보며 마치 치마를 두른듯 보였지요.
그 맞은편에 폐가도 한 채 있네요. 한 때는 단란한 가족들의 웃음소리 담장을 넘었을텐데.......
명미당 이건창선생의 묘에서 인사도 드리고 탱자 노랗게 익어가는 향기 은은한 속에 하늘보고 누워 만고강산 노래부르다 삶과 인생을 이야기도 나누다 아까전에 주운 밤도 깍아먹고
바다가 보이는 메밀꽃핀 언덕에 올라 멀리 별립산이 보이는 마을도 돌아보고
천천이 가는 길이 주는 미학도 논하며 한창 수확중인 포도밭에도 들러 그냥 주신 싱싱한 포도 세송이에 우린모두 만고강산 랄라룰루~
한가로이 쉬는중인 뱀도 한 마리 .. 방해하지 않고 지나가다보니 낮게낮게 피어있는 꽃들 어여쁘고 길가의 자전거탄 풍경.. 소나무아래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데 키 큰 큰엉겅퀴에 빠져버린 길벗님들 그저 신기하기만한가 봅니다.
공사가 언제쯤이면 다 마칠지 모르는 하일고개언덕은 오늘도 여전히 길공사중 휴일도 없이 편안하게 움직이고 계신 5섯분의 일꾼들이 숭고해보입니다. 노랑새언덕이 있는 마을 손끝에 잡히고
빵~ 크라숀소리와 함께 길에게 길을묻다님 환한 얼굴 .. 우연이었죠. 포도축제 가느냐시며 언능 잘 댕겨오라고 ~ 좋은시간들 되라고 ~ 그냥지나가시면 몰랐을텐데 참 고맙고 기쁘고.. 포도축제 못가도 만고강산 기분최고였답니다. 팔월 한가위 추석을 앞둔 정제두 묘역엔 예츠작업소리 산소단장중인 길을따라 가 닿은곳은 바로 이 곳 포도축제장인 동광중학교 운동장 노래하는 젊은친구도 있으니 .. 완전 즉석 라이브 이곳에서 역시나 류기정 하곡서원총무님 .. 환하게 웃으셨는데 말씀인즉 포도축제에 다녀간 인원이 현재상황 3.700명이라고. 저녁에 기타연주와 라이브 음악회에 가야하는데 시간을 맞출수있을지 모르시겠다며 늦어도 갈테니 먼저 가 있으라셨는데.. 에구 일정이 늦게 끝나 음악회엔 못갔다는...
선자령 막둥 경희님도 일케 강화도에서 다시 만나매 반가움 하늘닿는데 한송이 더 받아들고 이렇게 만면에 웃음가득이신 길벗님 .. 포도송이속으로 드가실것만 같았죠.
예약한사람만 가능한 체험장 .. 축제포도 나무그늘아래 다람님을 선두로 10명의 길벗님들 호호하하 옆에있는 아기에게 온 맘을 다 쏟아붓는걸보면 엄마는 엄마들이신가 봅니다.
요번엔 포도주 담그기 4kg에 20.000냥 다른 길벗님들 포도사러 가시고 그사이 크리스마스에 마실 포도주 담그기 완성 !!! 포도사러 가다가 우연히 뵈온 야인님 사모님캉 축제에 오셨다가 포도사들고 가시는 중 약속도 없이 만나 더욱 반가웠댔죠.
늦은 점심도 하고 잠깐 졸기도 하더니만 어느새 포도먹어 힘난다시며 이리들 만세중 ㅎㅎ 다시 들길을 걸어 해안도로로 Go Go ~ ~~~~~~~ 나들길최고를 외쳐댔답니다 !!!!!!!!!!!!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강화나들길위에서 단기 4345 임진년 구월열이레 춤추는 풍류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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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풍 가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가을 바람 맞으며 쉬엄쉬엄~ 가을 들녁 걷는 길 넘 좋았구요~ 싱싱한 포도도 엄청 먹고 진정한 여유를 즐긴 듯 합니다. 점방 주인 짚시 여인 옥이님!~ㅋ 가을 들판에 허수아비처럼 자유로운 드레스코드 짱!!~ㅎㅎ
멋진소풍~~~다음에 또 가요...ㅎㅎ
소풍은 항상 즐거워요^*^
포도축제 나풀나풀 걸을줄 어찌알고 아르헨산중 차림이셨는지?
오늘 비 오시니 먼 안데스의 안계서린 산중 그리웠지요
가을의 문턱에서 ~~~황금 들판도 누벼보고 포도도 원없이 먹어보고,,,ㅎ
환상속의 노을과 새우도 먹고,,,,행복한 소풍 ....춤님 감사드려요
정말 강화도 아름다워요^^
그런 강화도 사랑하는 옥이님있어 얼마나 넉넉하고 흐뭇한지~ 감사해요
3부의 그림같던 바닷가 노을정경은 내일밤에나 .. ^^
시간이 일러 참석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사진속에 옥이샘 패션이 짱입니다. 정말 멋져부려.ㅎㅎㅎ
어리연님 모습도 반갑고 미감님,염하가람님도 반갑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야생님.
근데 쓰러진 벼 앞 돌위에 길다란거 뱀 아닌가~~~여
옥이님 기절할까봐 뱀이닷소리도 몬하고 살짝~
글잖아도 샘 계셨더면 흐뭇하셨을텐데.. 저녁 노을이요.
넘 멀지않은 날 왕새우드시러.. 수욜 저녁도 좋구요. 오실거죠?
벽란도 향하는 예성강 물길보시면 아마도 가슴 저미실지도 모르긴하는데 그렇더래두..
선생님~~ 저도 강화길 걸으면 늘 선생님 생각이 난답니다. 함께 하면 좋은 사람들.. 제가 첨 참석 했던 심도기행 팀분들인거 같아요~^^ 항상 함께 해 주세요~~ㅎ
풍경이 참 여유롭고 정겹습니다.. 그리고..
꼴깍~ 포도송이 생각에 목이 마릅니다 ^^
정말 포도들마다 실하고 얼마나 달던지~ 언능 오세요^^
소녀 같은 모습으로 활짝 웃는 님들이 보기에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늘 보는 풍경인데도 사진속엔 또 다른 모양으로 비춰짐은 무엇때문일까요
좀 더 민감하게 담기기에.. 우리들 눈이 관과한 아름다움이 실려나오는 까닭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풀잎사랑님 나들길 걷기 식구들 챙겨 먹이시느라 수고 많으셨지요?
가지않아도 맘이 턱~ 놓임은 자연그대로 대해주시는 사랑님 맘이 전해져옴임을 압니다. ^^*
풀잎사랑님 언제든 길에 나서면 좋은 인연과 즐거움이 반겨줍니다~~^^
사진만 보아도 님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우연히 그렇게 만나니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언제 춤님하고 길걸음함께 할 날이 있길 바래 봅니다.
와아~ 좋아라. 기왕이면 황홀이 온천지에 가득한 날 뵈어요 길을묻다님 ^*
오늘 여성분들의 패션과 들판의 풍경, 고이 쉬고 있는 뱀, 모든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
류기정 선생님도 계셨네요~^^ 뵌지 쫌 되었다는..
여유롭게 보고 걷고 웃고.. 사람이 풍경이 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말로 표현치 않아도 사진속에 즐거움이 다~ 보이고 읽히네요.
그렇게 걸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들....
류기정샘은 주최측으로 나오신거고 .. 하곡서원에서도 신선한 길계획 하나 준비중이예요.
놀과 인연이 깊은 길이 되리라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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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만나 더욱 반가웠지요. 강화를 나들길을 사랑하시는 야인님^^
관장님도 보이고
옥이님 패션~역시 놀라움입니다.
멋지삼..
의상에 관한 한 지붕님은 늘 멋지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