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별 의류 세탁 법
++데님 (denim)
데님이란 능직의 두꺼운 면직물 중 하나로 강하고 내구력이 뛰어나 현재는 청바지로
과거에는 가구의 커버나 작업복으로 많이 사용된 소재 입니다. 데님은 청바지나 남방, 재킷등 다양한 방면으로 쓰입니다.
세탁 TIP : 청바지는 자주 세탁을 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지 않습니다.
원래의 색이 변형이 되며 핏이 변형되기 때문이죠. 청 바지의 색상을 최대한 지키려면 세탁시 소금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단추나 지퍼를 반드시 잠그고 세탁을 해야 옷의 형태가 변형되지 않습니다. 건조시에는 음지에서 뒤집어 거꾸로 말리는것이 좋습니다.
++울 (모) (wool)
울이란 양털을 깍아 그것으로 짠 옷감을 보통적으로 말하며 종류에 따라 캐시미어,
앙고라등 다양하게 나뉘게 됩니다. 부드럽고 보온성이 우수하여 주로 가디건같은 니트짜임이나 스웨터, 가을,겨울철 목도리나
각종 악세사리와 슬랙스에 사용 됩니다.
세 탁TIP : 가장 좋은 방법은 세탁소에 맡기는게 좋지만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찬물에 손세탁 하거나 약한 코스로 약알칼리성의 성질을 가진 울 전용세제를 사용하여
기계에 세탁하시면 됩니다. 짤 때에는 돌돌 말아서 짜고,
건조는 그늘진 곳에 뉘어서 늘어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두텁거나 무거운 제품을 장시간 옷걸이에 걸어 두면 형태가 변할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면 (cotton)
무명이나 목화솜 따위를 원료로한 천연섬유로 본온성, 흡습성이 좋아 착용감이 좋습니다. 구김이 잘 가고 세탁 후 줄어드는 성질이 있어 폴리에스테르와 혼방는 경우가 많고 면은
곰팡이에 약하므로 보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티나 바지 재킷등 모든 의류나 잡화에 다양한 가공법의 면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탁 TIP : 일반 가정에서 하는 물빨래와 손빨래 어떤 방법으로 해도 무난합니다. 하지만 수지가공된 직물은 알칼리성 세제와 고온세탁은 피해줘야 합니다. 기계세탁보다는 손세탁을 하는것이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TR 원단
흔히 말하는 TR원단이란 폴리에스테르(polyester)와 비스코스레이온(viscose rayon)
혹은 레이온과 혼방 또는 혼직한 소재로
혼방의 퍼센테이지에 따라 다른 느낌의 원단이 제작 됩니다. 일반적으로 슬랙스나 교복 혹은 양복과 재킷에 많이 사용 되는 옷감입니다.
세탁 TIP : 가급적이면 석유계드라이 크리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손빨래 할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물에 풀어 손빨래 하시면 됩니다. 이 때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문지르기 보다는 가볍게 물속에서 흔들어 때를 뺀 후
깨끗한 물에 다시 행구면 됩니다. 건조시에 비틀어 짜지 않고 걸어서 물을 빼고 말린후 다림질을 하여 형태를 잡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 가죽(leather)
가죽을 소재로 한 제품은 세탁에 앞서 평소에 관리가 더욱 중요한 제품입니다. 습한곳에서 보관하지 말고 물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가 벼운 오염은 촉촉한 수건으로 살살 닦아 내거나 각종 가죽관련 제품이나 콜드크림등을 묻혀 닦아 주면 됩니다.
++ 폴리에스터(polyester)
특징 : 합성섬유의 대표적인 직물로 가볍고 구김이 잘 가지 않으며 틀어짐이 거의 없고 흡습성이 부족하고 정전기가 잘 나기 때문에, 천염섬유와 혼방하여 사용 됩니다. 주로 겉옷이나 스포츠 웨어로 많이 사용됩니다.
세탁법 : 약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여 손으로 눌러 빠는 것이 좋고 그늘에서 건조 시키며 때가 끼기 쉬우므로, 다른뺄빨래와 함께 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스웨이드
특징 : 새끼 양이나 소의 가죽을 보드랍게 보풀린 가죽으로 자켓, 구두, 백등에 사용되는
소재 입니다.
세탁법: 세탁시 물로하게되면, 뻣뻣해 지므로 오염이 묻었을 경우 지우개로 지우거나,
울터치 같은 중성세제를 물에풀어부드러운 천에 묻혀 살살 가볍게 두드리듯이
얼룩을 지운 후 많은 뭉를 묻힌 부드렁누 천으로 , 마찬가지로 두드리듯 세제성분을 빼줍니다.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고 스웨이드는 가죽 제품이므로 방수 스프레이등 가죽관련 제품을 이용 하시면 좋습니다.
++운동화
신는 사람 따로 있고 빠는 사람 따로 있는 운동화! 얼룩덜룩 찌든 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냄새까지 빨려고 하면 한숨이 절로 나오는 엄마들의 골칫덩어리다.
운동화 세탁 Tip 1 - 비닐봉지 사용
대야에 운동화를 넣어서 빨려고 하면 운동화가 붕붕 떠서 잘 담가지지도 않고 빨기가 힘들다. 이 때 비닐 봉지를 이용하면 손쉽게 운동화를 빨 수 있다.
운 동화가 들어갈 만한 큰 비닐봉지에 세제를 넣고 뜨거운 물을 가득 채워준다. 세탁할 운동화를 비닐봉투 속 더운 물에 폭 잠기게 넣은 뒤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비닐 봉지를 꼭꼭 묶어주면 삶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 뜨거운 물은 욕실에서 온수로 돌려놓고 쓰는 온도 정도면 충분하니 따로 물을 데울 필요는 없다. 물이 식기 전에 운동화를 꺼내는 것을 잊지 말고 10분 정도, 늦어도 20분 안에는 운동화를 꺼내고 세척해주자.
물의 뜨거운 열기가 식기 전에 운동화를 꺼낸 뒤 비닐봉투 속 가득한 땟국물에 놀라지 말자! 꺼낸 운동화를 솔로 살살 문질러 주기만 하면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운동화 세탁 끝!
운동화 세탁 Tip 2 - 우유
몸에 좋은 우유로는 가죽운동화를 깨끗이 닦을 수 있다. 헝겊에 우유를 묻힌 뒤 가죽 운동화의 때가 묻은 부분을 닦아주면 반들반들하게 윤을 낼 수 있다. 우유에 들어있는 유지방 성분이 가죽용 왁스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운동화 세탁 Tip 3 - 맥주병
운동화를 빨았다면 잘 말려야 하는 법! 운동화 말리는 데에는 맥주병을 이용하면 좋다. 다 마신 맥주병에 운동화를 끼워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널어두면 맥주병의 짙은 색이 빛을 흡수해 잘 마르지 않는 운동화 속까지 확실하 고 빠르게 말릴 수 있다.
운동화 세탁 Tip 4 - 청바지
늘어나고 해져서 못 입게 된 청바지를 운동화 세탁에 재활용 할 수 있다! 먼저 못 입는 청바지에 운동화 깔창을 대고 그대로 오려준다. 퀘퀘한 운동화 속 냄새를 방지하는 비법으로 청바지를 오려서 만든 깔창을 운도화에 넣어주면 청바지의 셀룰로오즈 성분이 땀을 흡수해 발냄새를 방지한다.
++와이셔츠
새하얗던 빛깔이 온데간데 없이 누렇게 변한 와이셔츠와 목선에 낀 찌든 때! 모기장과 빨랫비누만 있으면 하얗게 세탁할 수 있다. 모기장이 없다면 집에 있는 양파망을 이용하여 빨랫비누를 감싸준다.
이렇게 빨랫비누에 양파망이나 모기장을 씌운 뒤 힘 안 들이고 찌든 때가 묻은 부분을 살살 문질러 주기만 하면 간단하고 깨끗하게 목선의 찌든 때가 제거된다.
꼬질꼬질하게 목주변에 끼어있던 찌든 때가 사라진 걸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 빛바랜 티셔츠
선명하던 색이 사라지고 빛이 바래버린 검정색 옷도 감쪽같이 되살릴 수 있다. 운동화에서는 맥주병에 비법이 있었다면 셔츠의 비법은 맥주에 있다!
대야에 콸콸콸 맥주를 과감하게 부어주고 색바랜 옷들을 담궈 조물조물 헹구면 맥주가 섬유의 짙은 색 회복을 도와 짙은 옷의 색을 되찾아 준다.
유성매직이나 볼펜 잉크가 얼룩에 묻었을 때 물파스로 톡톡톡 두드려주면 얼룩이 지워진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