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편 斷易(단역)의 解說(해설).
제4장. 黃金策(화금책) 解說(해설).--------1
1. 黃金策總論(화금책총론)........1
乾坤(건곤)이 定位(정위)하여 人物(인물)이 태어나고
陰陽(음양)의 感化育成(감화육성)으로
知慧(지혜)가 있는 사람과 愚鈍(우둔)한 사람,
또는 淸廉(청렴)한 사람과 混濁(혼탁)한 사람으로 분별되어 있다.
富貴(부귀)하고 張壽(장수)한 者(자)는
世爻(세효)가 旺相(왕상)하고 傷(상)함이 없다.
短命(단명)한 者(자)가 죽지 않았다면 가난한 身位(신위)이고
休囚(휴수)까지 겸하면 남에게 매여서 산다.
[ 人生一世(인생일세)에 있어 貧賤(빈천)과 신분의 高下(고하)등
어떤 인물인가를 보려면 世爻(세효)를 위주로 한다.
世爻(세효)가 旺相(왕상)하고 日辰(일진)과 動爻(동효)가
서로 낳고 도우며 刑沖(형충)이나 剋害(극해)를 當(당)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上吉(상길)하여 富貴壽福(부귀수복)을 누릴 수 있다.
만약 世爻(세효)가 休囚(휴수)로 無氣(무기)하고
日辰(일진)과 動爻(동효)가 剋制(극제)하면
그 사람은 貧賤(빈천)하지 않으면 夭折(요절)할 것이며,
즉 壽福(수복)도 없고 造化(조화)도 없는 사람이다.
모든 占(점)을 이같이 볼 때 安靜(안정)했던 것도
沖(충)을 만나면 動(동)하고 만다.]
世(세)가 空位(공위)에 앉아 있으면
平生(평생)토록 每事(매사)에 성공하는 일이 없다.
[ 모든 占(점)에서 身命(신명)과 世身(세신)이 空亡(공망)이면
그 本主(본주)는 平生(평생)을 두고 每事(매사)에 성공하는 일이 없고
家計(가계)도 유지하기 어려워 크게 기피한다.]
身(신)이 墓(묘)에 들어가면 늙도록 하는 일이 모두 暗昧(암매)하고 不明(불명)하다.
[ 世身(세신)이 墓(묘)로 들어가면 그 주인은 어리석고 술에 취한 사람 같으며
動靜(동정)이 伶悧(영리)하지 못하고 걸음을 걷는 둥 마는 둥하고
혹시 어떤 일이 있어도 마음에 들지 않아 實證(실증)을 느낀다.]
卦宮(괘궁)이 衰弱(쇠약)하면 基礎(기초)도 弱(약)하지만
爻象(효상)이 豊隆(풍융)하면 命運(명운)이 높은 것이다.
[ 春節(춘절)부터 시작하여 艮(간)은 旺(왕)하고 震(진)은 相(상),
巽(손)은 胎(태), 離(이)는 沒落(몰락)이고 坤(곤)은 死(사),
兌(태)는 囚(수), 乾(건)은 休(휴), 坎(감)은 廢物(폐물)로 본다.]
成家(성가)할 때 六沖(육충)을 피하는 妙策(묘책)을 묻는다면
[ 六沖卦(육충괘)의 그 主人(주인)이 하는 일은 모두 머리만 있고 꼬리가 없다.
前卦(전괘)에 六沖(육충)이 있다면 前三十年(전삼십년)은 家業(가업)이 시들어지고
前(전)과 後(후) 모두가 六沖(육충)이면 一世(일세)에 苦楚(고초)만 겪고 발전이 없다.]
創業(창업)에서 六合(육합)의 爻(효)로 造成(조성)된 卦(괘)이거나
[ 身占(신점)에서 命(명)이 六合卦(육합괘)를 얻은 사람은
春風(춘풍)에 和氣(화기)하여 유람하기 적절하고
推進(추진)하는 일마다 順利(순리)이다.
그러므로 基業(기업)을 開拓(개척)할 때는
內事(내사)와 外事(외사)를 分別(분별)해서 본다.]
世(세)가 衰(쇠)해도 扶助(부조)를 하는 사람을 만나면 創業(창업)할 수 있다.
[ 世爻(세효)가 無氣(무기)해도 日月(일월)이 動爻(동효)를 만나 生扶(생부)하면
좋은 사람이 提拔(제발)하여 權力(권력)은 가질 수는 없지만 自立(자립)할 수 있다.]
日時(일시)가 合(합)하거나 도우면 一生(일생)을 두고
小人(소인)의 人心(인심)이나 얻을수 있고
歲月(세월)이 剋沖(극충)하면
半平生(반평생) 君子(군자)의 德(덕)을 받을 수 없다.
[ 世身(세신)이 年(년), 月(월), 日(일), 時生(시생)에
扶助(부조)가 생겨 拱合(공합)한다면
위로는 貴人(귀인)의 사랑을 받고 밑으로는
小人(소인)들의 忠敬(충경)을 받을 수 있다.
刑(형), 沖(충), 剋(극), 害(해) 같으면
官府(관부)에서는 小人(소인)을 속여 농락하고 毁謗(훼방)한다.
父(부)가 찾아와 얻은 父(부)와 合(합)하고
蔭兄(음형)이 찾아와 剋(극)하니 兄(형)은 시련을 받게 된다.]
龍子(용자)를 만났으나 無氣(무기)하고 淸高(청고)하면
寒貧(한빈)한 선비이다.
[ 靑龍(청룡)과 子孫(자손)의 世(세)와 身(신)을 가지고 있으면
當然(당연)히 뜻은 높고 遠大(원대)하나
공명이나 富貴(부귀)는 바라지 않는다.
康節先生(강절선생)이나 陶淵明先生(도연명선생)이 그러하듯
子孫(자손)은 無氣9무기)하지만 俗世(속세)를 超越(초월)한 寒士(한사)이다.]
白虎(백호)가 妻(처)를 만나면 旺强(왕강)하고
비록 鄙俗(비속)하지만 富客(부객)이다.
[ 白虎(백호)가 旺才(왕재)에 臨(임)하고 世(세)를 가진 그 사람은
禮義(예의)는 바르지 못하지만 家道(가도)만은 大富(대부)하다.]
父母爻(부모효)가 世(세)를 가지고 있으면
苦生(고생)하면서 근근이 살아가고
鬼爻(귀효)가 世(세)를 가지고 있으면
疾病(질병)에 시달린다.
兄爻(형효)를 만나면
財物(재물)을 모을 생각은 하지 말고
子爻(자효)가 나타나면
身(신)은 刑(형)을 犯(범)하지 않는다.
[ 身命(신명)을 占(점)칠 때에는
父(부)와 兄(형)이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
官鬼(관귀)가 世(세)를 가지고 父(부)를 만나면
子(자)를 剋(극)하거나 傷(상)하게 하니
平生(평생) 安靜(안정)할 날이 없다.
官鬼(관귀)는 災殃(재앙)이라 나타나면
平生(평생) 疾病(질병)이 떠나지 않는다.
혹시 主人(주인)이 疾病(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항상 官訟(관송)에 불려가나 貴人(귀인)이 나타나면 그렇지 않다.
兄爻(형효)는 剋剝(극박)하고 破敗(파패)한 阻滯之神(조체지신)이라,
世(세)에 나타나면 妻妾(처첩)을 剋(극)하여
多端(다단)으로 破耗(파모)를 하니 平生(평생) 財物(재물)이 모일 수 없다.
오직 子孫(자손)이 世(세)를 가지고 있다면
官鬼(관귀)를 剋(극)하니 一生(일생)토록 官刑(관형)을 犯(범)하지 않고
安逸(안일)한 生活(생활)을 하며 衣祿(의록)도 豊足(풍족)하다.
가장 두려울 것은 休囚(휴수)이니 貴人(귀인)을 犯(범)하지 말라.]
祿(녹)이 薄(박)한 데다 殺沖(살충)을 만나면
東西道路(동서도로)에서 奔走(분주)할 것이다.
[ 身占(신점)에서 財(재)가 祿(녹)으로 定(정)해져 있다.
만약 死絶(사절)에서 爻(효)가 無氣(무기)하면
氣爻(기효)는 祿(녹)이 薄(박)하고
世爻(세효) 또한 惡殺沖動(악살충동)으로 爻(효)가 하나 없고
吉神(길신)이 求助(구조)해도 그 命(명)은 이미 내리막길이니
동쪽과 서쪽의 거리를 다니며 걸식하게 된다.
만약 世爻(세효)가 動(동)하여 沖(충)을 만나거나
혹은 沖(충)하지 않았어도 世(세)가 衰弱(쇠약)하거나
虛動(허동)하여 惡殺(악살)로 변해 나오고
돌아서 沖剋世(충극세)하면 求助(구조)할 길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