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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기점 : 울산시 서생면 강양항 명선교 02. 종점 : 울산시 서생면 간절곶 03. 일자 : 2018년 5월 26일(토) 04. 날씨 : 맑음 05. 지도 06. 코스 : 강양항--->명선교--->진하해수욕장--->대바위공원--->솔개공원--->송정방파제--->간절곶 07. 거리 및 시간 : 7k 내외, 4시간(천천히) 08. 차량회수 : 간절곶 정류장에서 715번이나 405번 버스를 타고 진하해수욕장 입구에서 하차해 강양항으로 갑니다. 09. 소감 : 오늘은 해파랑길의 일부구간을 북에서 남으로 해안길을 따라 바다와 벗하며 걸어봅니다. 회야강과 바다가 만나는 강양항에 멋진 명선교에 올라 한 점 거침없는 바다위에 떠있는 명선도와 그 뒤 내륙으로 대운산 자락을 보니 오늘 조망은 이것으로 만족합니다. 진하 해수욕장이 이렇게 장대하게 뻗어있는 줄은 미처 몰랐으며 새해 일출 전망지로 유명한 간절곶까지 심심찮게 조성된 공원들을 보면서 아주 잘 다듬어진 둘레길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따끔 만나는 탐방객들도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솔개쉼터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아빠와 동행한 꼬마형제가 텐트 속에서 야구 응원가를 부르기도 하고 또 야구(주로 롯데)선수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해박한 야구지식을 자랑하였습니다. 어찌나 귀엽던지요? 나도 곧 할배가 될 모양입니다. 흐뭇한 기분으로 간절곶에 도착하니 놀라운 것은 인파였습니다. 오래 전의 소담스러운 간절곶이 아니라 이제 유명 관광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등대며 잔디광장이며 드라마하우스 등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전혀 어색함이 없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새해에 가장 해가 먼저 뜬다는 이곳에서의 일출구경도 색다른 멋과 맛이 있겠지요. 명선교, 바다와 회야강 하류가 맞닿은 곳에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강양항과 진하해수욕장을 잇는 멋진 다리입니다 저건 명선도이겠지요 멀리 대운산 자락이 보이고요 이것만 진하해수욕장이라고 한다면 좀 섭하지요. 저 건물 뒤로 계속됩니다 해당화 신랑각시바위 매꽃 송정공원 옥의 티 방파제 인동초 드디어 간절곶 송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