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교수님께서 부재하신 뒤로 교수님에 대한 생각과 고마움으로 제가 이곳에 와서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다보니,
교수님의 허공중의 보찰(체계불학)에 집착이 생긴 것 같습니다.
먼저 든 생각은 이곳이 교수님의 가르침으로 공부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겨서,
생각해준다고 하는 마음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두번째는 도반님들께서 교수님의 가르침을 보다 더 잘 공부하시기를 바라는 욕심이 생겨서,
제가 체계불학을 공부하면서 아는 바가 생기면 자꾸 글을 올리다 보니,
스스로 틀에 갖힌 사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되고자 저는 글을 올리지만, 저의 글이 자칫 교수님의 참된 가르침을 잘못 호도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모르는 착이 더 있을 수 있으나, 이런 두가지 분명한 착이 생긴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11월 이후로 교수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글을 올리다 도리어 제가 더 큰 선물을 받고,
너무 고마운 나머지 자꾸 글을 올리다 보니,
이제는 마치 이곳이 교수님의 아름다운 도량이라는 것조차 잊는 지경에 이른 듯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늘 고마우신 마도로스 도반님과 도반님들께 맡기고,
일주일동안 저는 홀로 자숙 겸, 공부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다 제가 공부가 부족하여 그런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일주일후에 다시 문지기 잘 하겠습니다.
오늘도 귀한 하루였고, 내일도 귀한 하루입니다.
합장합니다._((()))_
첫댓글 휴가 신청을 받아주시는 분이 한사람도 없네요.^^
슬픈 하루입니다.
하루도 쉬지 말고 계속 문지기 하란 말씀?
너무들 하십니다.
제 문제를 해결해주는 한마디 하시는 분이 없는 것도 슬프고....
휴가 잘 갔다오라고 한마디 하시는 분이 없는 것도 슬프고요
둘다 묵묵부답이시니, 휴가도 가지 말고, 문제는 네가 해결하거라.
이 말씀이로군요!
그래서 휴가도 가지 않고, 문제도 그냥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저도 답은 안가르쳐 줄랍니다.^^
어쩔 수 없지요
약속을 했는데, 하루인들 지키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니 잠시 자리 맡길 사람이 없는 것도 슬프네요.^^
제 문제를 해결하는 답이 뭘까요?
그러면 이곳에서 현학을 하든 현량을 하든, 아무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청정님! 그 동안 너무 수고하신 것을 알기에 그냥 쉽게 답글 올리기가
어려운 겁니다.
시간 쪼개어 이렇게 게시판에 참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저도 여러가지 생각은 해봤는데 "네 잠시 쉬셨다 오세요"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여튼 회원님들께서 일주일 동안에도 아무 의견이 없으시면
청정님 뜻을 따르는 것이 좋을 듯도 합니다.
저도 청정님 뜻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청정님 말씀하신 "담론"의 문제 제기도
저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어떠 의견이라도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회원게시판 맨 위에 써 있듯이 "본 홈피 회원들이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게시판"
이란 문구를 반영하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유도 어느 한도 내에서 가능한 것이니까 한도를 정함에 회원님들께서
의견을 주시지 않는다면 청정님 뜻을 따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만....
청정님께서 어떤 답을 내셨는지 궁금합니다.^^
_((()))_
도반님, 제 뜻이라니요?
무조건 교수님의 뜻에 따라야지요.
언제나 이게 답이지요.
저도 가장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것이 제 공부 욕심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깬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아름다운 도량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태이고요
담론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아니 그 밖의 것도 교수님의 뜻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자유롭게 올릴 수 있어야하고요
제가 너무 심했지요.
도반님께도 미안하고...
제 문제입니다.
또 공부인들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위와 같이 글을 올린 것입니다.
문제는 해결하라고 있는 것이니, 또 자연스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반님, 제 문제를 해결하는 답이 뭘까요?
답하신다면, 제 문제도 해결되고 이곳에서 어떤 글을 올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답하시라고 질문드린 것은 아니고요.^^
그래도 응답하시는 한 분이 있네요.
도반님, 감사합니다._((()))_
한가지 빠졌네요.
도반님, 염치없고 죄송하지만^^
올리실려다 저로 인해 안올리신 두 꼭지의 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체계불학에 토대를 둔 실천불교학의 필요성**
**현대 불교학과 체계불학의 과제**
안들어주셔도 저야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저로 인해 자유로운 글쓰기가 중단된 것 같아,
도반님께 염치불고하고 올려주십사 부탁이라도 드려봅니다. _((()))_
보살의 마음으로 법을 쉬이 펼치신 일을 집착이라 하심은 마치 번뇌와 보리가 같다는 말 같다고 생각됩니다.
김교수님의 유지를 이어가시려는 모습에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네 미물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美물 도반님, 마도로스님, 격려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봐도 하하중생입니다.
저는 좋은 마음으로 하려하지만, 도리어 불편함만 만드니,
이것이 바로 하하중생은 선도 행하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욕심은 번뇌를 부르고 번뇌는 혼란을 초래하는 것 같습니다.
미물 도반님, 번뇌가 보리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번뇌가 번뇌가 아니니 번뇌가 보리입니다.
저도 알고는 있지만, 저와는 거리가 너무 먼 말씀입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은 자로잰듯 정확합니다.
교수님의 책을 보다보니, 30년이나 지났는데도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정확하다는 반증이 아니겠습니까?
도반님, 교수님 가르침의 귀함을 알아보시고,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1.교수님께 폐가 안될 것
2.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 것
3.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
게시판을 대하는 제 나름의 원칙입니다.
제가 체계불학 요약한 것은 일부 회원님께 도움이 됐지만 그만하면 충분했다.
저도 이런 판단이 되어서 글 올리기를 중단한 것입니다.
그나마 청정님께서 긴 글로 반복 이야기 하셨기에 그런 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청정님께서 죄송해하실 일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 반응도 없었다면 제가 다른 회원님의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
저는 이곳에 가끔이라도 글이 올라오길 바라지만
역시 교수님의 부재를 크게 느낍니다.
청정님께서 수고를 너무 많이 하시는데 이렇게 죄송해하실 일은 아닙니다.
청정님께서 여력이 되시어 계속 글 올려주시면 교수님 뜻도 밝힐 수 있고 너무 좋겠지만
한 두명이 끌고가긴 너무 힘든 일 같고 저는 글을 쓸 능력 부족이고 청정님께 계속 문지기해주시라고 억지부리기도 어렵고 그런 생각도 드네요.
아니 휴가내셨다했으니 충전하시고 뵙겠습니다.^^
_((()))_
청정작성자 20:05 새글
그렇군요,
그만 올리고자 하심이 도반님의 판단이셨군요,
그러면 제가 덜 미안하지요.
저는 도반님 생각한답시고 한 것이 도반님이 글을 안올린다고 하시는 그 글을 읽는 순간,
아 내가 뭔짓을 한건가 하였습니다.
자유로운 도량에서 나의 욕심이 뭔 짓을 한건가 하였습니다.
도반님, 저는 문지기 휴가 반납했어요.
사실 일주일 쉬려니, 교수님도 생각나고 도반님들도 생각나기도 하고...
홈에 들어와보니,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서 휴가 반납했어요.
휴가 가란소리가 없는데, 어떻게 갈 수가 있어야지요
그때 가라고 했으면 갔을텐데 말이죠
또 빠뜨렸어요
답이 궁금하시다고요?
간단합니다.
“한 글자도 남겨두지 않고 쓰는 것입니다.”
도반님, 교수님의 부재는,
그 어떤 것으로도 세상 어떤 것으로도 매울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만나는 순간을 제하고는...
저는 체계불학 공부에 정진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_((()))_
@청정 앗 그러셨군요.
정말 나혼자 살고있었습니다.
제가 오해를 하시게 해 드렸네요 ;;;
저는 다른 곳에서는 몰라도 이 곳에서 만큼은 창피함이나 쓸데없는 자존심 등은 버리려고 합니다. 배울 것이 무궁무진한 보찰이 있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부족함에도 계속 댓글이라도 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
나혼자 산다를 명심하고 타인은 철저히 배려하라^^
청정님 감사합니다.
🙏🙏🙏
@마도로스 별말씀을^^
제가 더 감사하지요.
십악을 하지 않으니 저절로 십선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글자도 남기지 않고 쓴다는 것이 바로 이 뜻입니다.
십악이 없으니 저절로 십선을 쓴다는 것입니다.
번뇌없이 쓰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나혼자 살기에 이런 것입니다.
타인을 배려하려하면 곧 욕심이 됩니다.
제가 걸렸던 것이 사실은 욕심이거든요.
한가지 글자(욕심)라도 남겨두면 욕심없이 씀이 되지 못합니다.
도반님 민망해하실까하여 쓰지 않았다가 그냥 붙여봅니다.
도반님, 오늘도 귀한 하루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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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 도반님들, 궁금하시지요?
마도로스 도반님께서 당분간 탈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공부에 도움을 드리고자 함이 도리어 부담이 되신다고 하셨습니다.
혼자 공부하시고자 잠시 탈퇴하신 것입니다.
제가 공부에 대해 말씀드릴 것이 있어, 도움이 되시라고 한 것이 부담이 되신 것 같습니다.
돕지 말 것을 그랬습니다.
앞으로 절대 안돕겠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탈퇴하시다니요.
저도 서운한 것이 사실입니다.
도반님들께서 궁금해 하실까하여 글을 남깁니다.
마도로스 도반님, 오늘도 귀한 하루입니다.
혼자 공부하시겠다고 하시니, 앞으로 절대 안돕고,
저도 도반님에 대한 실망이 너무나 커서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으니, 속히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ps) 마도로스 도반님,
사실 도반님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어떻게든 공부를 도와드려야한다는 마음이 너무 컸었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되어 저도 부담이 없어졌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_((()))_
@마도로스 아래는 마도로스 도반님의 공부를 돕기 위해 쓴 것입니다.
저처럼 하사도의 공부를 하시는 도반님들의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괄호안 글씨)는 다시 읽어보니 제가 빠뜨린 글귀입니다.
그 글귀가 없으면 이상하게 읽히더군요,
마치 사이비종교의 말처럼 말입니다.^^
저도 그러니, 아마도 마도로스님은 이 글귀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뒤에 하사도의 공부라고 분명히 썼으니, (괄호안 글씨)가 빠뜨린 것임을 아실 것입니다.
쓸 때는 그 공부 자리에서 쓰기에 하사도나 욕계를 붙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복사하여 다시 읽어보니, 그런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떻게 보시든 괜찮습니다. 어떤 마음에서 썻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말함에 있어 허물이 작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글을 올리지 않는다 하였기에, 참고삼아 보실 분들은 보시도록 댓글에 올립니다.
허물이 보이면 지적해 주시고, 그저 참고삼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마도로스 도반님들의 공부를 돕겠다고 해놓고 도움을 주지 못하여 부끄럽습니다.^^
“한 글자도 남겨두지 않고 쓴다”는 것은
(욕계의) 모든 번뇌를 제거하는 약과 같은 가장 귀한 말입니다.
통교입공부의 결정판이고 제가 이곳에서 터득한 모든 것을 다 갖춘 말입니다.
이것 하나면 평생 (하사도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아신다면, 아 이게 정말 (하사도의) 통교입공부의 결정이구나 하실 것입니다.
“한글자도 남기지 않고 쓰는 것”이라는 말을 통하여 공부에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곳에서 이제껏 말한 것의 결정이고, 이제껏 말한 (하사도 공부의) 모든 것도 이것에 견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하사도) 통교입공부의 결정입니다.
“한 글자도 남겨두지 않고 쓴다.”
첨언하면 한글자라도 남겨두면 번뇌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글자도 남겨두지 않고 쓰면 번뇌 없이 쓰게 됩니다.
번뇌 없이 쓰면 그게 공부이지 다른 공부가 없는 것입니다.
이게 제가 얻은 하사도 공부의 전부입니다.
이 한마디에 하사도 공부 전부가 다 담겨있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쉽고 너무나도 강력하고 너무나도 좋은 하사도의 통교입공부인 것입니다.
@마도로스 이 글구가 공부가 되고 안되고는 하시기에 달렸습니다.
음미하시고 잘 터득하셔서 공부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노파심절에 그냥 제가 아는 바를 써 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혼자 삽니다.
이 말이 바로 허공중의 보찰과 같은 말입니다.
나혼자 산다를 달리표현하면 허공중의 보찰인 것입니다.
나혼자 산다는 것은 십이처입니다.
육근이 육경을 대한 것입니다.
언제나 이렇습니다.
그래서 붓다께서는 세계는 십이처에 들어간다 하셨습니다.
십이처가 세계입니다.
도반님도 아시는 말씀이지요.
세계가 십이처이기에 하늘을 볼 때나 눈앞의 사람과 사물을 볼 때나 다 나혼자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는 곳마다 허공중의 보찰이 됩니다.
내가 발 딛는 곳마다 모두 허공중의 보찰이 되는 것입니다.
@마도로스 이같이 나혼자 사는 것을 알면, 모든 것을 내가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이기 때문이지요. 교수님 말씀대로 절대주관이지요,
그러면 모든 바깥이라는 것은, 바깥이 없기에, 다 내가 만든 것입니다.
나혼자 살기 때문입니다.
그런 뒤에는 번뇌가 어디서 일어나나 잘 보십시오.
모두 내가 일으킵니다.
왜냐하면 바깥이란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바깥의 사람이나 사물이 번뇌를 일으키게 했다면, 지금 괴로운 것이 남에 의해 괴롭게 되어야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부처님이 모든 중생의 괴로움을 다 없애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괴로움은 내가 만든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괴롭게하는 번뇌는 내가 만든 것입니다.
내가 만들었는데 왜 내가 없애지 못할까요?
한글자라도 남겨놓으면 번뇌가 됩니다.
탐 진 치 삼독이란 무엇일까요?
다 생각입니다.
생각을 다른 말로 하면 글자입니다.
한글자도 남기지 않고 쓴다는 것은 역으로 한 생각도 남기지 않고 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생각도 남기지 않고 쓴다는 것보다, 한글자도 남기지 않고 쓴다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한 글자도 남기지 않으면 생각이 끊어집니다.
@마도로스 생각이 끊어지면 무엇이 생각하고 무엇이 말하고 무엇이 작용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터득의 문제입니다.
더 이상 쓰면 물을 대신 마시겠다는 것이 됩니다.
배가 산으르 가는 것입니다.
공부에 참고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모두 교수님의 체계불학중 나혼자 산다에서 배운 것입니다.
그래서 교수님의 체계불학은 공부할 수 있는 불학이라 하는 것입니다.
체계불학을 공부하시면 나날이 향상하실 것입니다.
ps) 한마디 덧붙이겠습니다.
이 모두는 다 내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무 일도 아닌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혼자 살기에 모두 내안의 일일 따름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으면 교수님 말씀대로 세상이 다 무너집니다.
모두 자기 꿈을 자기가 꾸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남의 눈을 의식하고 남이 어떻게 볼까 전전긍긍하며 살아갑니다.
다 내 안의 일입니다.
그러니 밖으로 구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내 안의 탐진치 삼독의 번뇌를 제하면 천하가 태평합니다.
남의 일은 남에게 맡겨둡니다.
나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저 도울 수 있으면 도울 뿐...
오늘도 귀한 하루입니다._((()))_
크게 텅 비어있는 자리 메꾸시는 수고에 이 도량의 도반들께서 소리없는 응원과
축원을 보내리라 믿습니다.
🙏🙏🙏
도반님, 고마우신 말씀입니다,
제가 휴가 운운 하며 글을 저렇게 썼지만, 수고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교수님의 체계불학이 귀한 가르침이라서 열심히 배우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공부이지요,
단 한번도 여기서 문지기 한다는 생각도 없답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_((()))_
허물을 지적합니다.
아무도 허물을 지적하시지 않기에, 저의 허물을 보고 제가 지적하게 되었습니다.
한 글자도 남기지 않고 쓰면, 무기에 떨어집니다.
악도 선도 아닌 것이 무기(無記)입니다.
무기업을 쌓는 것이 됩니다.
나를 위함은 악이고, 남을 위함은 선입니다.
나를 위함은 나의 생존을 위해서이고, 남을 위함은 우리의 공존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나를 생존하게 하는 악을 행하지 않는 것도 잘못이고, 우리를 공존하게 하는 선을 행하지 않음도 잘못입니다.
그러므로 교수님의 가르침에 어긋납니다.
간단히 말해 좋은 악 좋은 선에 어긋나는 것이지요.
한글자도 남기지 않고 쓴다는 것은 무기업을 쌓는 마구니의 소리입니다.
나혼자 살면서 나를 생존하게 하는 악을 행하고, 우리를 공존하게 하는 선을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좋은 악이고 좋은 선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마도로스님의 앞의 댓글 말씀이 바른 소리입니다.
“나혼자 산다를 명심하고 타인은 철저히 배려하라^^”
과연 선재 선재이십니다.
타인을 철저히 배려함은 오직 남을 철저히 위하는 것입니다.
선입니다.
남을 철저히 위한다면, 번뇌가 어디에 붙을 것입니까?
“나혼자 살면서 나를 괴롭게 하지 않고, 남을 철저히 배려하여 선을 행하니,
좋은 악 좋은 선인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나를 생존하게 하는 악을 행하고, 우리를 공존하게 하는 선을 행하라“는
교수님의 뜻에 부합하는 하사도의 길입니다.
마도로스 도반님, 교수님의 허공중의 보찰에서 공부 잘 하시기 바랍니다.
공부잘 하시는 도반님을 제가 마구니 소리로 방해하여 탈퇴하게 하였으니, 제 잘못이 큼니다.
잘못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니, 탈퇴하겠습니다.
가입하셔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도반님들께 교수님의 원음만 올린다고 약속하였는데, 못올리게 되었네요^^
도반님들 죄송합니다.
위 무기(無記)의 허물구만 빼고는 저의 다른 모든 글들은 제 딴에 허물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허물을 찾으시는 분이 있으시면 저를 위해 바로잡아 주시고요.
나혼자 살면서 언제나 허공중의 보찰에서, 보시하고 지계하고 참회(인욕)하며 공부하겠습니다.
꿈애서라도 저절로 될 때까지...
교수님의 체계불학을 열심히 공부하시는 도반님들의 공부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제 허물은 제 허물일 뿐입니다.
교수님의 체계불학은 허물마져 잡아주는 바른 가르침입니다.
오늘도 귀한 하루입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