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수 셀렌 디옹(Celine Dion, 1968년 생)은 최고의 가창력으로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세계 3대 디바로 불린다.
라이브 공연에서 강세를 보여 앨범 판매량이나 공연 수입이 셋 중에서 가장 앞선다.
특히, 1997년 영화 타이태닉 OST인 My heart will go on이 가장 유명하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성화 봉송에 에펠탑에서
‘사랑의 찬가(Hymne à L'amour)’를 열창하며 복귀 무대를
프랑스계로서 가장 크고 뜻 깊은 장소에서 가지게 되었다.
이 노래는 샹송의 최고 가수 ‘에디트 피아프’가 1950년에 불렀다.
강직인간증후군으로 투병 중인 그녀가 당당하게 병마를 이겨내고
에펠탑에 올라 공연한 모습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인간승리이자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몸소 보여주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그녀는 2022년 11월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이 병은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이 오그라들고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전 세계 100만명 중 1~2명이 앓을 정도로 아주 희귀한 질병이다.
이후 그녀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이번 올림픽에
어렵게 무대에 선 것이다.
- 받은 글
https://youtu.be/7k-OmuKqD54?si=NHdBo3aTKVur-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