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2∼3년전 집중적으로 법인 설립(종합)

[짱구]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2∼3년전 집중적으로 법인 설립(종합)

"수원·화성에만 보유 건물 40여 채 넘어"…전세 사기 신고 잇따라

수도권·제주 등에도 건물 있어…타지역까지 피해 번지나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대인 부부가 10여 곳 넘는 부동산 임대업 관련 법인을 운영하며 수십 채의 건물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화성에 위치한 건물만 40여 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법인이 제주도 등 타지역에도 지점을 두고 있어 추후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이 사건 임대인인 정모 씨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 관련 법인 18곳이 확인됐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9031751061?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