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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오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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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돔보 스크랩 산막이옛길 다녀와서 중국어 선생과 이별 (6).
남하오 추천 0 조회 70 16.04.07 16: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막이옛길 다녀와서 중국어 선생과 이별 (6).



산막이옛길을 걸어가다 앉은뱅이 약수터에서 약수를 마신

 일행은 잠시 쉼터에서 쉬다가 꾀꼬리 전망대를 향해 걸었다.

이 전망대는 높이 40m 절벽 위에 세워진 망루로 봄의

전령사인 꾀꼬리가 버들잎이 새로 피어날 때 그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처럼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하며 푸른 아름다운 

괴산호를 바라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는 곳으로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우리 일행도 운좋게 빠른 시간안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우리는 그리 멀지 않는곳 산막이마을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후잉 선생이 사전 다른 사람과 만날 약속을 해 놓아 부득이

그 시간 안에 도착하자면 빨리 되돌아 가야 한다.

배를 타고 갈려해도 출발시간과 관계없이 정원이 차야만

떠나기 때문에 배타는 것을 포기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로 했다.

꾀꼬리 전망대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면서 소나무가

사랑을 나누는 '정사목'를 보고 또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

가지가 한나무로 합쳐지는 '연리지' 나무도 보았다.


안동시 안동댐 부근에 있는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산막이옛길과

 비슷하지만 이곳 산막이옛길은 산책로 거리가 긴데다

출렁다리, 앉은뱅이 약수, 연리지 나무 등등 볼거리가 많고

 아기자기 한 맛이 나서 안동호반나들이길 보다 좋은것 같다.


2011년 개장한 이 산막이옛길은 해마다 전국에서 150여만 명이

찾아오고 있다.

이 옛길은 문화관광부와 관광공사에서 설문조사 결과

'한국관광 100선'에 오르기도 했다.


당초 이 곳은 전기생산을 위해 발전용 댐을 건설키로

했으나 자금난 때문에 중단되었다가 반세기 넘는 59년 만에

건설된 수력발전을 위한 댐 주변이다.

그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긴채 자연적으로 있다가 괴산군이

이 호수를 관광자원화하여 빛을 보게 되었다.


신봉기 사장이 운전하는 차에 탄 일행들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안동으로 내려가는 길에 중국노래 CD에 맞추어 티엔미미

(tian mi mi 달콤해요), 月亮代表我的心(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 해 줘요) 등 수십곡을 함께 부르며 가다가 문경휴게소에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남재락 제자가 미리 준비해 온 참외, 콩인지, 과자 등을

맛있게 먹고 안동에 와서 후잉 선생과 작별인사를 했다.


이번 충북 괴산군 나들이에서 후잉 선생의 제자인 신봉기 사장이

'의리의 돌쇠'처럼 선생을 위하는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

신 사장 덕분에 좋은 구경도 하고 아울러 좋은 선생을 만나니

좋은 추억꺼리가 되었다. 

신봉기 사장 정말 고맙습니다.

또 행동을 같이 한 일행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앉은뱅이 약수 맞은편의 쉼터인 정자.


약수터에는 약수를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부적인다.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간이 없어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한단다.



높이 40m 절벽 위에 세워진 꾀꼬리 전망대.





꾀꼬리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고있다.


호랑이 모형에 색칠을 하고 있는 학생들.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아슬아슬하다.





정사목.




연리지 나무.


사랑의 표시.









참외를 깍고있는 남재락 제자.



보기 좋습니다.





떠나는 후잉 선생과 기념촬영(왼쪽에서 두번째 분).




자이젠(再見. 다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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