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천(龍虎川)을 찾아라
화두(話頭) 던져 주신 이:
조동종 前율법원장 現포교원장
혜성 큰 스님(성문사 주지스님)
받은이: 마음그릇(心椀)
심완 박전상환
1.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愼重言行)하라
모두가 축복(一切祝福)이다
먹고 입고 잠자는 것(日常事)
지구별 두두물물(頭頭物物)의
시은(施恩) 잔뜩
받았네
2.
청정한(淸淨閑)
살림살이(山林)
오유지족(吾唯知足)
감사(感射)하라
무엇도 그 무엇도(諸頭頭物物)
욕심(慾心)내어 탐(貪)치 말라
그 것이(是卽)
우주(宇宙)의 순리(巡理)
이치(理治) 따라
사는 길(道)
3.
나 자신(自己自身) 스스로가
만족(滿足)함을
알면 된다
공연히 욕심(貪慾心)부려
쌓아(積在) 둔 들 무엇하리
흙(大地)으로
되돌아 갈 땐(廻歸時)
빈 손(空手去)일세 어차피
4.
한 마디 말을 해도
자비로운 말을 하고
몸(肉身)으로 행동 할 땐
사랑으로 포용(包溶)하라
그 것이 복덕 공덕을
쌓고 짓고 얻는 것
5.
나와 남 시비분별(是非分別)
내 것 네 것
하나 없는(一切無)
그 곳이 극락정토(極樂淨土)
화엄장엄(華嚴莊嚴) 세상이다
탐 진 치(貪 瞋 癡)
삼독심(三毒心)으로
화탕지옥(火湯地獄) 갇혔네
6.
과거(過去)와
현재 미래(現在 未來)
시공간(時空間)을
흘러가는(流水人生)
내 천자(川字) 용호상박(경쟁)
아웅다웅(사바다툼) 무엇하리
진리眞理)는
다툼이 없네(不爭鬪)
그게 바로(是卽)
* 용호천(龍虎川)
7.
열반(悅盤)이
무엇(如是何)이요
해탈(解脫)이란 무엇인가
삼세(三世)를 윤회(輪廻)하며
흐르는 강물(流水 江河) 위에
운명(運命)의 조각배 하나
두리둥실
띄웠네.
ㅡ 마음그릇 心椀 ㅡ
::::::::
* 용호천(龍虎川)을 찾아라
마음그릇 心椀 박 찬
용(용 龍)
시공을 초월하는
상상의 동물(動物 존재)
즉
허(虛)와 공(空)
자유자재(自由自在)
신묘한 마음 心
호(호랑이 虎)
이승의 땅을 딛고 살아가는
현생에 운과 명(運命)
생노병사
한정 된 시간 공간을 살며
생명을 부여받은 몸
곧 육신 肉身
천(내 川 또는 샘 泉)
내 川 자로 사용 할 땐 삼세(三世, 과거 현재 마래)
샘 泉 자로 사용 할땐 진리(眞理)
즉
흰 白에 물 水
맑고 밝고 티없이 깨끗하며
청정히 솟아오르는 물
또는 샘(진리)
부처님을 참구하고
공부하는 선방(禪房)에서는
이 샘 泉 자를
흔히 지혜의 샘이라
지칭한다.
그러므로
용호천(龍虎川)
또는
용호천(龍虎泉)이란
어느 것을 써도
무방하다.
즉
마음과 육신의 다툼이 없는 곳
삼세를 윤회하며
방황하는 운과 명 생과 사를
초월하는 지혜의 깨달음
진리의
시비 분별 다툼이 없는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법을
찾아라.
라고
지극히
개인적(작자 또는 작가)
오로지
나만의 방식으로
나는 자의적으로
해석해 본다.
물론(勿論)
이 세상 어느 경전(經典)
어느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참선 명상
《화두(話頭) 수행》의
나 만의 결과물이다.
그러니 시비하지 마시라.
시비분별
하고 싶은 그 시간에
세상에 삼보일배
부처님전 108배
수행하며 장좌불와
일구월심 지극정성
장엄염불 독송하고
깨달음 열반
해탈에 이르러서
부디 부디 시간을 아껴
천상천하 유아독존
성불득도 이루시라
헐(쉴 歇) !
시불(모실 侍 부처 佛)
시불(펼 施 베풀 施 아니 不)
시불(보일 示 아닐 弗)
헐(쉴 歇) !
쉬었다 가라.
시방삼세
부처님을 모시고
베풀고 나눔하지 아니하니
보이지 않느니라
잠시 잠깐 한 찰라
시비분별 하지말고
내가 옳다 네가 옳다
지혜와 깨달음의 용호상박
다툼도 하지 말고
홀연히 깨어 있으라
한 생각
무릎 한 번 탁 ! 치고
명상 참선
잠시 여기서 쉬었다
가시라.
- 경상북도 포항 구룡포
별빛총총한
초가 삼간두옥
묵우당(墨友堂 글벗터)에서
마음그릇(心椀) 박전 상환
두손모음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