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계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돌삐]

한국의 기독교계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보수 성향의 기독교 교단은 차별금지법이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동성애가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성적 행위라고 믿으며, 이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와 윤리적 가치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기독교 학교나 교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 설교를 할 수 없게 되며, 이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차별금지법은 모든 사람이 성별, 인종, 종교, 성적 지향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거나 합법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종교의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장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독교계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과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러한 주장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