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실은 심한 알콜중독 환자입니다</p><p>병원치료는 받아보진 않았고요</p><p>(의지가 없으면 입원치료를 한다 해도 결국 다시 되돌아 온다더군요. 병명도 F코드가 남아서 나중에 보험가입하기 힘들수 있다하고요)</p><p>주5회는 마시는 것 같습니다. 소주 640미리 1페트정도?</p><p>이런지 약 4년이 다 되어가네요;;;</p><p><br></p><p>도파민 분비를 갈망하는 시간이 오후 5시쯤 부터 됩니다</p><p>평일은 퇴근시 이동해야하고 저녁도 먹고 해야 하니 8~9시까진 참았다(?) 마십니다</p><p>휴일은 5시만 되면 파티를 시작하려고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듯</p><p>도파민 갈망증이 춤을 춥니다</p><p>이 때는 술 말고는 그 어떤 욕망도 우선이 될 수 없습니다</p><p>꼭 마약 중독자처럼 오직 술만 갈망하는 그런 상태?</p><p>그래서 힘들더군요</p><p>오전에는 평온해도 5시가 다가올 수록<span style="font-size: 9pt;"> 공간정화기2 옆에서 명상을 해도 도무지 집중이 안 됩디다</span></p><p>(알콜중독이 무섭긴 무서운 병 맞습니다)</p><p><br></p><p>그래서 페트소주 사와서 공간정화기 위에 올려놨습니다</p><p>이상하게도 30~60분쯤 지나니</p><p>갈망증세가 많이 사라집니다</p><p>술의 파동이 제 몸에 전달되어 그런가?</p><p>술을 마신 것처럼 몽롱하진 않지만</p><p>술을 마신 것처럼 갈망은 사라져버리네요</p><p>어디까지 가능한가 테스트해봤는데</p><p>9시까지 버텨냈습니다</p><p>더 버틸수도 있었겠지만 (인생 뭐있나 싶어서) 그냥 마셨습니다^^</p><p>근데 더 빨리 취하는지 평소보다 적게 마셨네요(한 400미리 정도?)</p><p>눈에 보이진 않지만 술의 파동이 제 몸에 전달 되었을지도요</p><p>파동이라해도 술의 파동은 몸에 해롭겠지만</p><p>그래도 직접 마시는 양을 줄일 수 있다면</p><p>오히려 파동을 받는게 낫다 여겨집니다</p><p>(지금 숙취가 거의 없이 머리가 맑은 것만 봐도요^^)</p><p><br></p><p><span style="font-size: 9pt;">밤 사이에 공간정화기 켜두고 잤고</span><br></p><p>평소보다 숙취도 덜해지네요</p><p><br></p><p>그래서 이걸 업장에 갖고 와서 센터지점쯤에</p><p>솔방울 큰거(약 10cm 내외) 2개 올려놓고</p><p>손님들 받았는데</p><p>평소 때보다</p><p>1) 머리가 맑고</p><p>2) 집중력이 높아지고</p><p>3) 의욕이 상승하고 (그래서 지금 이글 쓰는게 가능^^)</p><p>4) 말에 조리가 있어지네요</p><p>손님들+ 직원들은 대부분 기감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 </p><p>공간정화기 효능을 설명해준다 할지라도 긴가민가 하겠지만</p><p>적어도 저 하나는 확 느껴집니다</p><p>눈에 힘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ㅎ</p><p><br></p><p><br></p><p>2. 추가 경험담(힐링칩)</p><p>술을 자주 마셔서 </p><p>좌우측 옆구리(간? 췌?)</p><p>명치 우측 옆(담?) 이 아팠고</p><p>이 때문에 한의원 처방약(숙취해소용)을 먹거나 약침치료(복부 통증 해소용)를 </p><p>주 5회는 받아야 했는데</p><p>힐링칩을 당일 아침 아픈곳에 붙이니</p><p>(최근엔 복부에만 한 30개 이상?)</p><p>4주차인데도 약침은 전혀 안 맞았고도</p><p>(약침맞을 때보다)오히려 통증이 덜 하네요</p><p>숙취해소용 약도 2/3수준으로 줄어든 것 같고요</p><p>처음엔 10개만 샀는데</p><p>나중에 50개 사고</p><p>최근 오베론에서 전사 힐링칩도 10개 더 추가 구매했는데</p><p>제 몸 뿐 아니라 분전반, 모니터, 와이파이 등 몇 군데 붙여놓으니</p><p>현재 여분은 2개밖에 없네요 ㅎㅎ</p><p><br></p><p><br></p><p>PS) 에너지 팔각컵에 술을 담아 마시니, 쭉쭉 넘어가긴 하던데 다음날 숙취가 훨 심합니다. 순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평소보다 30%는 더 마셔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에너지컵 + 술은 절대 금기사항이 되어버렸습니다;;;</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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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누룽지를 1년 반정도 씹어 먹은 적이 있었는데 끊기 정말 힘들었어요.. 뇌에서 제어를 못하는게 보여도 어느 덧 발이 누룽지 파는 곳에... 그때 몸이 많이 망가진 것 같아요.. 끼니를 대신한 적이 많았거든요. 순간순간 올라오는 욕구를 계속 지우 듯, 맘속에서 지우면서 극복했답니다.
그것을 통해 중독을 이겨낸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지요 부디 잘 극복 해 내시기를 응원합니다~~
첫댓글 솔직한 글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유해진다면, 상상조차 못했던 잠재력이 빛을 발하겠지요.
평온에님께 소주 올려놓은거 이상으로 공간정화기가 도움이 될 방법을 공부해볼게요.
도파민 함유 건강식품등 더 좋은 방법이 있을거에요.
그래서 중독에서 벗어나 더 건강해지실 방법을 찾아보자고요.
솔직한 후기나눔 고맙습니다.
저도 누룽지를 1년 반정도 씹어 먹은 적이 있었는데 끊기 정말 힘들었어요..
뇌에서 제어를 못하는게 보여도 어느 덧 발이 누룽지 파는 곳에...
그때 몸이 많이 망가진 것 같아요..
끼니를 대신한 적이 많았거든요.
순간순간 올라오는 욕구를 계속 지우 듯, 맘속에서 지우면서 극복했답니다.
그것을 통해 중독을 이겨낸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지요
부디 잘 극복 해 내시기를 응원합니다~~
누룽지가 은어 아니죠?
누룽지도 중독이 되나여?ㅎㅎ
@평온에머무름 네 시중에서 파는 누룽지요..
한번 딱 씹으면 그 향이 뇌로 올라가서 고소함이 확 퍼집니다.
뇌가 그 향을 강하게 인지하다 보니 계속 갈급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