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비 비문]
여기 노래비로 다시 태어난 음악가 안성현(1920-2006)선생은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에서 출생하여 남평초등학교를 21회로 졸업하고일본 유학길에 올라 도쿄 도호음악학교 성악부(테너)를 마쳤다.곧바로 귀국한 선생은 광주사범,목포항도여중,전남여중,조선대학교 등에 재직하였고 엄마야누나야를 비롯 진달래,봄바람,부용산,낙엽,내고향 등 명편 음악들을 작곡하였다.수채화같은 가족애를 전원적 서정성으로 노래한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는 선생에게 음악적 천재성을 부여한 남평 드들강 백사장이 창작적 영감의 근원이 된 작품이다.선생의 감성 푸른 음표들이 꿈을 만들어 생명의 땅 나주에서 하늘의 별무리,지상의 꽃들로 피어나기를 소망하는 바이다. 글: 김 종(문학박사.시인) |
첫댓글 한번 가보고 싶네요. 우리 고장의 예술인들의 작품을 우리 지역 사람들이 먼저 사랑할 때 그 분들의 영혼이 기뻐하시겠지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