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출근 투쟁을 마치면 거제시청으로 이동하여 거제시청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장님
거제도의원님
거제시의원님
거제시장님의 거제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한 불철주야...수 많은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기업의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되어 국민과 함께하는...지역과 함께한다는 삼성의 경영철학은 어디로 가고 장기적이고 기약도 없는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들과 거제지역경제를 다죽이는 박대영사장과 13차 직장주택조합 관련 부도덕적인 행위를 할려고 했던 전 인사팀장이였던 이영춘 상무가 퇴진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삼성중공업에서 자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은 결코, 일시적인 인력감축이 아닙니다. 삼성중공업 매각설도 나돌고 있습니다. 회사가 사원들에게 희망퇴직을 시킬려면 희망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비리감사라는 명분으로 사원들을 짤라내면 희망퇴직금을 한푼도 지급하지 않아도 사원들을 짤라낼수 있으므로 회사는 엄청난 이익이 발생됩니다. 또한, 회사가 비리감사로 사원들을 짤라낸다고 함으로써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에서 관여하지 않아도될 명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노조가 없는 삼성중공업에서는 이것이 가능한 일이며 수년째 비리감사를 빙자한 정리해고 행태의 구조조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사원이 비리가 있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년전 술집에서 술한잔 먹은것 까지 들추어내는 등등 10년, 15년 전에 있었던 사소한 일들 까지 들추어내어 사원들을 죄인취급하며 원칙과 기준도 없이 권고사직(해고) 형식으로 사람을 짤라내는데 어떤 노동자가 지갑을 열어서 소비를 하고, 어떤 노동자가 지갑을 열어서 술집에서 술이라도 편안하게 한잔 마실수 있겠습니까?
이로인해 밤 늦게까지 장사를 했왔던 고현장평 일대는 저녁 7시만 되면 가게들이 불이 꺼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삼성중공업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해양플랜트 적자 손실을 만회할 목적으로 잔인하고 비열한 방법을 총동원해가며 직영/협력사 노동자들의 목을 조아오고 있으며 지역경제와 노동자의 생존권에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거제시장님/
노조는 지역경제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를 지키고 거제지역의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서 필요한것입니다.
삼성중공업 자본가들을 한번 보십시요. "토사구팽"이 된 꼴 아닙니까?
거제도의원님/ 거제시의원님
노동자에게 적자수주의 책임을 전가하며 기업이윤을 위해서 노동자들의 삶을 얼룩지게한 악덕임원 퇴진과 거제도의 지역경제를 다죽이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장기적이고 잔인한 구조조정이 하루빨리 중단될수 있도록 투쟁에 함께 동참하여 주실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첫댓글 올해는 집에 간다고 하더라...안간다더라... 오히려 승진을 한다더라...여러가지 소문이 무성합니다. 그들은 작년에도 확실하게 간다고 했으나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신처럼 살아남았습니다. 제눈으로 그들이 확실하게 퇴진하는 그날까지 장기적인 구조조정으로 거제경제를 다죽이는 삼성중공업의 악덕임원 퇴진운동을 전개해 나갈것입니다.
"울면서 입사했다가 웃으면서 퇴사를 하는 곳은 현대이고 웃으면서 입사를 했다고 울면서 퇴사를 하는 곳은 삼성이다"는 말이 노동자들 사이에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노조가 없는 삼성의 잔인함을 짐작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