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이 해소되고,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체코 테믈린 원전, 필리핀 바탄 원전, 폴란드 원전 수출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원자력 발전에 강한 지지를 보이고 있는 트럼프가 집권하면서, 원전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의 크게 확장될 전망입니다.
이에 글로벌적으로 탈원전 포지션을 잡았던 국가들이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탈원전을 실시해서 X된 국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독일입니다.
‘탈원전 원조국’으로 불리는 독일은 원전을 버리고 재생에너지에 택했습니다.
올겨울 다른 해보다 유독 바람이 덜 불고 낮에도 해가 들지 않는 날이 많아지면서 재생에너지 공급이 부진해지는 ‘둥켈플라우테(Dunkelflaute)’ 현상을 겪었습니다.
또 풍력문제도 겹치면서 에너지난을 겪었죠.
게다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가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비용이 급증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으로 청구된 막대한 비용들은 결국 독일 국민들이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또 탈원전과 친환경 정책의 불협화음은 ‘제조업 강국’ 독일의 산업까지 강타했으며, 현재 독일에선 차기 총리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다음 달 23일 조기 총선에서 승리하면 가스 화력발전소 50개를 짓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탈원전의 대가는 너무나도 혹독하다는 것을 전세계에 몸소 실천하면서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본격적인 AI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이에 전력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위해 떠오르는 대안이 바로 원전이죠.
특히 소형원전모듈(SMR)입니다.
따라서 원전은 새로운 바람에 맞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한편 또다시 국내에서 탈원전 정책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전수출은 국가 대 국가가 맺는 계약인데, 현재 우리정부는 탄핵정국으로 인해 공백이 생긴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야당 측은 앞서 탈원전을 제시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전력이 지난 2018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고도 놓친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참고로 영국 리버풀 북쪽 무어사이드 지역에 원전 3기(AP1000)를 짓는 사업으로 약 150억 파운드(약 26조원) 규모였는데, 이를 홀라당 날려먹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네요.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 전부 원전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국정이 어지러워 다음 스텝을 밟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다시 탈원전의 과오를 반복해 독일 꼴이 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흐름에 편승하여 원자력 강국으로서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