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다른 것보다 물놀이 하는 것이 제일 시원한 것 같아요.
잔디밭에 설치한 워터 슬라이드 미끄럼틀과 조립식 수영장이 아이와 어른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주말에는 하루 종일 폭염 주의보 상황이었는데, 휴일에는 장맛비가 오락가락 내려 비를 맞으면서 하는 물놀이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모두 주말과 휴일에 수영장 물놀이와 워터 슬라이드 타기를 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동생들 가족이 3박4일로 쉬었다 간다고 하네요.
무더위에 손님이 찾아오면 불편한 것도 있지만,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조립식 수영장이 대형이라서 물을 채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물이 차거워서 어린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1~2일전에 물을 받아서 벌레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뚜껑을 덮어 놓던지, 보일러를 가동하여 온수를 넣어야 합니다.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싸움을 하고, 워터 슬라이드를 타는데, 아이들만 좋아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더 좋아한 것 같습니다.
햇볕 차광망 쳐 놓고, 잔잔한 음악을 켜 놓고, 아이들처럼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조립식 수영장(특대형 2.5m*4.5m) 에서 하루종일 튜브 타고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외용 대형 모기장(4m*5m)으로 수영장을 통으로 덮으면 더 좋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