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답지 않게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 마저 불어 여름이 저만치서 오지 않고 머물고 있었는데~~
6월 셋째 일요일 약산은 동강 레프팅을 간다.
원래 물을 많이 겁내는 나는 젊은 시절 수영을 배우면서도 물에 얼굴을 담그지 못해 자유형은 10m도 가지 못하고 일어 서곤해 수영선생에게 맨날 혼나곤 했었다~^^
살아 오면서 여러번 레프팅 기회가 왔지만 무서운 물 때문에 거절 하곤 했었다
그러나 이번엔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볼까 한다~^
이나이에 또 다시 기회는 없을것 같애서~
덤으로 자연 그대로 보전 되어 있는 백령 동굴 까지 탐험하게 생겼으니
약산은 갈수록 내게 많은걸 선사 한다
날씨조차 나를 격려 하는듯 오늘은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다~
물을 겁내면서도 갈아 입을옷에 아쿠아슈즈까지 챙기며 마음은 흥분 되고 즐겁다..
한달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얼굴들!
모두들 환한 미소와 따뜻한 악수로 반갑게 맞아 준다~
오늘은 모두 33명 평소 보다 좀 작은 인원 이기에 혼자 자석을 차지한다
내짝지 경애쌤은 지난달 부터 멀미를 핑계로 날 버리고 앞자석을 고수 하고 나는 뒤로 밀려 났다~
단짝 짝지와 오손도손 나누는 정담도 좋지만 혼자 앉아 창가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일주일간의 분주하고 긴장되었던 마음도 쉬어 주고 집행부의 말에 귀 기울이는맛도 괜찮은 여행인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달은 내가 약산에 온 후로 한번도 빠짐없이 언제나 밝고 따뜻한 미소로
반겨 주시던 박태환 초대 회장님이 안 보여 많이 서운 했었는데~~
오늘은 반갑고 고마웁게도 밝은 웃음으로 맞아 주시니 이달은 더 즐거운것 같다
이달의 또다른 기쁨은 산대장님의 새삶의 첫돌 이시란다~
세기의 사랑으로 다시 태어 나시어 건강한 웃음을 약산에 선사 하시고
"니안의 내다" 라는명언도 남기셨는데 오늘 축하 기념으로 아침밥과 돌떡도 돌리신단다~
선희쌤은 기념으로 점심도 찬조 하셨는데~
부끄럽꾸로 미쳐 생각도 못했다.
근사한 꽃다발로 첫돌 축하라도 해 드릴껄~
산대장님! 미안 합니데이.
오래 오래 건강하게 순애보 용희씨 많이 사랑해 주시이소~♡~
버스는 북으로 북으로 달려10시 30분경 평창 백령 동굴 탐방센타앞에 도착~~
오늘은 A조로 백운산 산행은 두분만 가신다~
산을 다람쥐처럼 달리시는 남교수님과 약산 최고 고령이신 이정구 선배님 두분 뿐이시다
나머지는 백령동굴 탐험으로~
모두들 빨간 유니폰으로 변신하고 장화에 헬멧까지~허리띠까지 매고 장갑까지 착용
동굴 탐험가로 변신했다
다들 60이 넘어 가지만 이순간만은 10대 학생이 되어 줄서서 말도 잘 듣고 얼굴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미소뿐이다~
예쁘고 친절한 안내 가이드를 따라 배를 타고 동강을 건너 수백년의 자연 그대로의 신비를 안고 있는 백룡 동굴로 향한다
백룡동굴은 1979년 천년기념물 206호로 지정된후 미개방으로 보존된 자연석회 동굴로 우수한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동굴 탐험을 즐기는 생태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다~
핸드폰이나 카메라등 개인 소지품은 가져 가지못하고 2열 종대로 10명씩 걸어가니 어찌 수용소의 포로 같은 느낌도 든다
포로치곤 좀 다들 화사하고 자유분방 하지만~ㅋㅋ
(입구에서 인증샷으로 인원점검~?)
우리가 돌아볼 코스는 A코스로 B C D 굴은 아직 개방하지 않는다 한다~
입구에 들어 가니 아궁이와 온돌의 흔적이 있는데 사람이 거처한 흔적이라 할수 있겠다~
옛사람들은 자연을 이용하여 재난을 피하고 자연을 즐기는게 삶의 지혜이다
여기에서 약 210m 정도 들어가면 정무룡씨가 처음 발견한 개구멍을 만나게 된다 한다~
처음에는 주먹만한 크기 였으나 바람과 박쥐가 드나 드는것을 보고 그안에 큰 공간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입구를 넓히는 바람에 현재의 동굴이 발견 되었고 그덕에 우리들이 이 훌륭한 자연의 작품을 구경할수 있었다~
나라에 공헌하는건 싸움터에서 공을 세울수도 있고 돈을 많이 벌어 세금을 많이내어 국고를 채울수도 있겠지만~정무룡씨 처럼 호기심많고 의협심 많아 이런 천연의 자연유산을 후세에게 보여 줄수 있다는건 더 없는 공헌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개인적인 생각임)
이개구멍 때문에 한마디!!
며칠전부터 경애쌤은 내게 백령동굴 탐사에 위압감을 주었다~^^^
65세 이상은 입장 불가 라느니~
개구멍 사이즈가 작아 김쌤 엉덩이가 통과 할수 있을까~?라고...
이래뵈도 아직은 내엉덩이 표준사이즈인데 내가 못 가면?
은근히 속이 상해 내 줄자 준비해서 경애쌤 히프사이즈 좀 재어 볼라 했는데 정신없어 깜빡 했네~ㅋ
그러나 안심!원체 거구이신 김문천쌤 뒤만 따라 가면 어떤 작은 구멍도 무사히 통과 할수 있다고 느꼈으니까~(김쌤 미안 합니데이)
요런 농담으로 우린 더친근해 지나 보다~^^^
자연이 아무생각없이 만든 훌륭한 조각품들이 수십만년을 동굴속에 감추어 놓았다가 이제 우리앞에 펼쳐진다~
악어도 있고 코끼리도있고 부처님도 키스하는 연인도~~~
언제나 남성들의 우상인 커다란 남근석은 어느 욕심많은 권력가가 몰래 가져 갔으나 결국 들통이 나서 다시 붙여 놓았다는 웃지못할 애피소드도 있었다~
(갖고 간다고 지꺼 될것도 아니면서~ㅋㅋ)
렌턴불 하나에 의지하고 때로는 기어가고 때로는 배로 밀고 가고 앉은 걸음으로 걸어 가면서 70평생에 처음 해보는 유격 훈련같아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수많은 작품 작품들!어느 조각가가 이렇게 신비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수 있을까~?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 아직도 물이 떨어지는 종유관 .땅에서 돌출한 석순 .삿갓 석순.피아노석순.
신의손.베이컨시트 .에그후라이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등.등 4개의 광장같은 겔러리를 지나면서 우리는 세계의 어느 미술관에서도 볼수 없는 명품들을 보며 환성을 지른다~~
신의손 이라는 석순 앞에서
삿갓 석순앞에서~~
가이드가 부부만 찍으라네~^^
개구멍을 요렇게들 기어 나왔습니다~
2시간 30분 남짓한 지하 자연 겔러리
구경의 마지막 하일라이트!
동굴의 가장 깊은곳 제4광장언덕에서
암흑 체험을 한다
헬멧의 등 마저도 모두껀 한줄기의 빛도 없는 암흑속!
정말 어둠이란게 이런것일까~?
주위는 허공속에 검은 어둠만 있는듯
검은것 왜에는 아무것도 보이지도 느낄수도 없다
들리는건 오직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뿐
몇만년전의 동굴속으로 타임 머신을 타고 시간을 되돌려 가는 느낌이다
잠시 동안 이었지만 무덤속 같은 어둠과 긴장감만 맴돌았다
빛의 고마움을 새삼 느꼈고 눈으로 볼수 있게 해준 신에게 감사 드리며 볼수 없이 어둠속에서 사는분들의 참담하고 슬픈 마음을 알것 같았다
2시간 반동안의 긴 동굴 여행을 끝내니 갑자기 시장기가 돈다~
레프팅 예약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버스옆에서 급하게 점심을 먹었다,
바닥에 퍼질고 앉아 먹는 점심 이었지만 마음이 충만 해서 인지 ,꿀맛 이었다~
약산에서 가장 어린 조윤희쌤은 예쁜 얼굴에. 상냥한 마음씨에. 매번 점심 반찬도 맛있게 준비해 와서 남쌤 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솜씨. 맵씨. 마음씨.가 일치 하는 삼위일체이다~
젊음이 쪼매 부럽고 쌤이 난다~ㅋㅋ
드디어 대망의 레프팅을 하러 간다
강사 선생님을 따라 10명씩 2조로 나누어 보트를 들고 물가로 간다
오늘은 여러가지로 유격훈련을 하는것 같다
물가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구명 조끼와 헬멧을 쓰고 준비 완료!
우리A조는 앞좌석에 든든한 김문천쌤과 정동기쌤이 리드하니 물겁쟁이 나도 어째 마음이 든든하다
맨 뒤에는 옛축구 선수 이천수를 많이 닮은 날렵하고 예리하게 생긴 강사쌤이
버티고 계신다,
그래도 행여 물에 빠질까봐 보트밑에 있는 발고리에 깊게 발을 끼우고 노를 잡는다~
하나 둘 하나 둘 힘차게 외치며 노를 젓고 정지 하면 노를 올린다
생각과는 달리 무섭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
동강의 맑은 물은 정선에서 평창을 거쳐 영월까지유유히 흐르고
그위에 보트를 띠우고 흐르는 기분은 가히 신선의 기분이다~
눈을 들어 사방을 바라보니 평풍처럼 둘러 쌓인 절벽위로 기암 괴석과 멋쓰런 소나무의 휘어진모습이 푸른 동강물과 어울러져 잠시 무릉 도원에 온 느낌!
아뿔싸! 잠시 시인의 기분에 젖다보니 B조로 부터 물 벼락을 맞았다 ~
힘좋으신 김문천쌤 혼자로서는 께임이 안된다~~
B조에는 씩씩한 여걸이 많다
인숙쌤,용희쌤,경애쌤도 들어갈려나~?
물벼락을 한참 맞고보니 약이 오른다
어찌 나는 나이를 먹어 힘이 없는건지 요령이 없는건지 물이 제대로 날라 가질 않는다~
보트는 가다말고 바위에 걸려 꼼짝도 않고 우리는 죄없는 김문천쌤의 체중만 나무란다~
왼쪽 오른쪽 보트를 흔들며 바위위를 가까스리 빠져 나오고 물쌀 급한 경사지에서는 물보라도 맞으며 천진난만한 애들처럼 깔깔 거리며 즐거워한다~
잠시 모든 시름 잊고 동심이 되어
동강의 푸르고 맑은 물속에 마음을 씻고 저 높은 절벽위의 소나무에 희망을 걸어 본다~
사는게 뭐 별거더냐~?
이렇게 마음 비우고 맑고 푸른 자연속에서 고운 친구들과 웃을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것!
그게 행복 인것을~~~
다행히 가물어서 수심도 낮고 물살도 세지 않아 나는 안심이지만 제대로 레프팅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좀
밋밋한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걱정했던 레프팅은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끝났지만~
나이를 잊고 오기를 부린 이70할마시는 탈이 나 버렸다~
겁없이 노로 물을 걷어 올리다가 갑자기 어깨가 뚝 하더니 어깨가 빠지듯이 아파 팔을 들수가 없다.
챙피하고 부끄러워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거리며 아무탈 없기만을 빌었다~
샤워후 옷을 갈아 입기도 거북 했지만
혼자 남 몰래 살짝~~ㅋ
그래도 돌아 오는 버스안은 즐겁고 화기애애 하다~
지난달 너무 지루한 귀가길이 마음에 걸려서 인지 다들 즐겁게 신나게 분위기를 살린다~
아픈 어깨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약산이 즐겁고 같이 웃어 주고 손잡아 주는 친구가 있어 기쁘고~~
내일이 걱정 되지만 다 잘 될거라는 희망으로 또 새로운 만남을 기다린다
다음달은 더 반가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만날것을 약속하며~
즐겁고 행복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것을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사랑 합니다~♡♡♡~약산!!
첫댓글 저...동굴체험이 ...생체 마루타체험이 아니고 ..생태( 동태말고)체험 학습 ..
아름답은 글 감사함다.
경애쌤!
그 후덕한 얼굴로 고런거만 잡아 내면 못 쓰요~😪
유식한척 하다가 큰 망신 당할뻔 했네~ㅋ
일찍 알려 줘서 감사 감사 해요~♡~
역시 내짝지 최고👍
@새인산 김정희 (속으로,..남의 글 옥의 티 찾아내기....고그이 은근 재미나내!.... 내 잠재되어있던 악질성향 소질을 발견한 계기가 아니강?)
@원고개김경애
갑장 친구 정희님의 후기를 명품선물을 받아보듯 꼼꼼히 알뜰하게 읽는 재미도 무엇보다도 즐겁다,..
시인의 눈과 마음으로 전해주는 후기는 약산님들의 즐거움이다,.이 각박한 세상살이에 어디서 이런
즐겁고 유쾌한 기분을 느낄수 있겠습니까,.후기를 보면서 한번 더 느끼지요,.아픈 어께는 잘 치료하시고,.
금방 낫지는 않을꺼니까 조급증 내시지말고,.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이시길 바랍니다,~~~
레프팅 값한번 비싸게 치루십니다. 가만이보면... 군데군데 탈이 잘나요 )
(속으로...고급진 음식도 잘 드시두만.....근육에 기름기가 없어신강
뭐 잘 묵는 거 하고는 ...탈나는 거하고는 상관관계는 엄나
@원고개김경애 경애쌤! 내 갈구는 재미에 오늘 엔돌핀 팡팡 생기지요~?
내나이 함 돼 봐요~
뒤로 넘어져도 코 깨지고 숨한번 잘못 쉬어도 가슴에 담 결리는거 체험 할꺼구만요~
허긴 내가 생긴거 보다 좀 어빵해서 예전부터 우리 할매가 길 갈때도 잘 넘어진다고 항상 잘 보고 다니라 했는데~
이젠 우리 애들이 물가에 내놓은 아가처럼 걱정 된다고~ㅋㅋ
언제 철 날지 모르지 뭐
아마 죽기전에는 불가능한일 아닐까 싶네~ㅎㅎ
@새인산 김정희 할머님이 계셨군요! 저는 할머님 정을 몰 랐는데 ...이번에 제가 되고나니 ..할머니역활도 매우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거를 깨달았답니다. 잘 해 볼려고요.응원해주셔요..할머님 사랑 받아보신 분이 ...
박회장님!
언제나 항상 감사 감사 합니다~
염려 덕분에 많이 좋아 진것 같습니다~
병이란 약도 중요 하지만 정성과 사랑이 치유에 더 많은 도움이 되지요~
갑장 친구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아마 빨리 쾌유 되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달아 주시는 과분한 칭찬의 댓글도 어깨에 힘을 느끼게 합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밝은 웃음 으로 뵙기를 빕니다~감사 합니다
아름다운 김정희 선배님,과한 칭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함께 해서 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제일 재미있었던 일은 세 자매처럼 정희쌤과 경애쌤과 함께 한 목욕 타임이 아니었을까요?.항상 화사하고 고우신 선배님과 한달에 한번은 함께 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어깨 잘 치료하시고 다음 산행 때도 반가운 얼굴로 뵈어요.
아....마저...목욕! ...인증샷이 없구나! 그게 왜 이제사 생각나지...
그런가요~?
맞다~~우리 같이 목욕 했지요~ㅋㅋ
경애쌤이 자기 💚💛❤가 일품이라고 자랑 했지요~ㅎㅎ
언제나 상냥하고 예쁜 조쌤이 약산의 꽃 입니다~
함께 즐길수 있어 덕분에 다시 젊어지는것 같애 감사 하게 생각 합니다
칭찬의 댓글도 너무 고마워요~♡~
@새인산 김정희 .싓!
와중에 목욕까지...같은 동굴을 봤는데도 이렇게 하려한 필치로 글을 쓰시다니. 그 옛날 동굴을 발견한 사람들이 온돌을 피우고 피난했던 상상을 하며 놀았던 공간..얼마되지않은 동굴 입구까지 배를 타고 구경했던 기억 빨간 유니폼 그리고 탈의실... 그리고 동굴의 잴 깊숙한 곳에서 불을 끄고 명상에 젖었던 기억 그리고 다른팀을 그기서 별을 봤다고.... 멋진 기억입니다. 참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인숙쌤!! 잘 계셨어요~?
늦은 댓글은 새삼 더 반갑고 고맙네요~~
그날 힘좋은 인숙쌤 한번 따라 할려다가 나이값도 못한 내어깨 아직 잘 못 쓰고 있습니다~
물벼락은 많이 맞고 어깨는 탈 났지만 내생애 처음해본 레프팅!!
내가 대견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역시 젊고 씩씩한 인숙쌤 너무 부럽습니다~^^
총무 하신다 수고도 넘 많이 하시고 ~넘치는 열정도 감사 감사 합니다_()_♡♡♡_
김정희선배님~♡
멋진후기 따뜻한후기
잘읽었습니다
늦었지만 어깨는
좀 나이지셨습니까~
글의 행간에도
느껴지는 선배님의
섬세하고 따스한맘이
느껴지는~
훌륭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