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단풍을 보다
전라북도 진안 용담호 주천 생태공원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이대원)
사진반 동아리 (회장: 강병두) 44명 출사.
출사지(出寫地)는
진안 용담호 주천 생태공원,
마이산 사양제(사양 저수지)
진안 용담호
주천 생태공원 팻말에 적혀있는 꽃 안내
* 3~ 5월: 명자나무(산당화)
* 4월: 벚꽃 길
* 4~ 5월: 영산홍
* 5월: 작약 꽃밭
* 6~ 9월: 금계국, 개망초
* 9~10월: 상사화
* 10~11월: 가을 단풍
無我之境 무아지경~
촬영 솜씨로 이름이 난 김성태 회원이다.
그래서 친구는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자주 한다.
항상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있는 김성태 회원 손이 오늘은 가볍다.
이 노랗고 동그란 것이 무엇일까?
도깨비가지?
아무튼 예쁘고 신기하다.
빨간색 동그라미가 아래사진이다.
둘이 있으면 용기가 생기나?
친구와 화장실이 급해 개인 집으로...
봉소 마을로 25년 전에 필리핀에서 결혼해서 왔다는 세 아이의 엄마~
웃으며 쾌히 허락해 주는데, 구세주가 따로 없었다.
" 정말 고마웠습니다~ "
벽에 걸린 다정한 가족사진이 친절한 어머니와 무관하지는 않은 듯 보인다.
모델: 예쁜이
노란색 단풍잎
커튼을 드리우듯...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주천 생태공원에서
서대문 복지관 로고가 보이는 버스 옆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앉아 점심 식사
" 이렇게 맛있으면 안 되는데... ㅠ "
마이산 사양제(사양 저수지)
세계 유일의 부부봉이 사양 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촬영에 열심인 사진반 동아리 회원들
☆ 마이 열차
관광용 전기 자동차
☆ 연인의 길
마이산 도립공원 북부 주차장부터 천왕봉까지 1.9km의 숲길
마이열차를 탑승하면 편하게 갈 수 있다.
☆ 마이열차 운행시간
10:00(성수기 09:00)부터
18:00(동절기 17:00)까지
☆ 마이열차 탑승료
편도 3,000원
왕복 5,000원
미리 기사 아저씨한테 사양 저수지 다녀와 단체로 타겠다며 할인을 부탁해 뒀다.
아저씨는 약속을 지켜서 13명 요금을 천 원씩 빼줌.
길이 아름다워서 시간이 되면 편도만 타고 걸어 내려와도 좋겠다.
카메라 렌즈도 촬영으로 바쁘다
마이 열차 앞유리를 통해서 본 풍경들
☆ 마이산 馬耳山
국가지정 명승 제12호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넓게 펼쳐져 있는 말의 귀 모양으로 생긴 두 봉우리를 말하는 것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이루어진 세계 유일의 부부봉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여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좌측이 숫마이봉, 우측이 암마이봉
☆ 천왕문(天王門)
진안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선왕조를 창업한 이성계가 고려 말 남원에서 황산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귀경하는 길에 신비스러운 마이산에 들려 왕조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하여 돌탑을 쌓아 비보(悲報)를 만들고, 꿈속에서 하늘로부터 나라를 다스릴 권한을 받았다는 금척(金尺)을 받은 후 이곳에 올라 왕이 하늘로 오른다는 의미로 천왕문(天王門)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금강의 시작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 암마이봉
나는 오늘도 행복할 거야 (우측 팻말)
서대문 시니어 기자 김영희
첫댓글 너무 예쁜 단풍이예요.
나무아래 낙엽도 넘 이쁘고요, 폭신폭신 걸을때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보기만해도 같이 좋아집니다~~
은숙 샘 잘 지내셨지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실망했는데 이번에는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부러워요.^^❤~
온통 단풍으로 물들었네요.
자주 올ㄹㅕ주세요.^^❤~
농장을 가지고 계신 분이...
저는 자연과 늘 함께하시는 이순림 기자님이 부럽습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만킥하시고 전해주신 김기자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28일 뵙겠습니다.
어찌 늦지 ...궁금했는데
풍부한 관찰로 잘 올리셨네요.
추억 소환하며 감상 잘했습니다.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즘은 어떻게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나이 탓인가?!
던풍색이. 너무나 예뻐요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따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