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방인교회에 전한 성만찬
-성경 말씀 : 고전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내용 : 주님은 바울에게도 고린도교회에 성만찬을 전하도록 분부하셨다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은 본래 주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성만찬을 제정하시고 제자들에게 이를 행하도록 분부하실 때 그 자리에 없었던 사람이다.
그런데도 바울은 고린도전서11:23에서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라며 본인도 그날 현장에 있었던 다른 제자들처럼 주님께로부터 성만찬에 대해 분부를 받아서 고린도교회에 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것은 바울이 다메섹에서 회심한 후 곧바로 베드로를 비롯해 사도들이 있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않고 아라비아로 가서 기도를 했는데 이때 주님께서 계시로 바울에게 이방인교회에 성만찬을 전하도록 분부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아무튼 이방인의 사도였던 바울이 주님의 성만찬을 고린도교회에 전한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 의미가 매우 큰데 그 이유는 무엇보다 우리도 고린도교회와 같은 이방인교회이고 거기에 더해 바울이 전해준 성만찬에 관한 말씀이 다른 공관복음에서보다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필요한 여러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보면 교회가 성만찬을 올바로 받도록 하는 권면에서부터 성만찬의 유래와 또 그 의미와 또 자세와 태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을 말씀해주심으로서 성만찬에 관해 교회의 중요한 교본이 되어 오늘날 우리로 성만찬을 하나의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성례로서 보다 더 은혜롭게 받도록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여기서 주목할 것은 주님께서 바울에게 이방인교회에도 성만찬을 전하도록 하신 것은 당시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유대인교회뿐만 아니라 이방인교회까지 그래서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성만찬을 행하도록 하신 것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그만큼 성만찬이 교회에 중요하기 때문인데 주님은 성만찬으로 교회를 진리위에 바로 세우고 더나가 “떡이 하나요”라고 하신 말씀처럼 세계의 모든 교회가 하나 되어 세계선교라는 막중한 사명을 잘 수행토록 하기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도 모두가 성만찬을 받을 때 먼저는 교회에 이 소중한 성례를 주신 주님께 깊이 감사하고 또 그로 말미암아 교회를 든든히 지키고 더욱 하나 되어 복음전파에도 힘씀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기를 고대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