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말세를 이기는 신앙
11/22목(木)벧전 4:7-11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말세(末世)라고 합니다. 말세란 세상의 끝이라고 하며 영적으로 어둡고 타락된 시대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말세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 세상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전쟁, 기근, 가난, 지진, 폭력, 살인, 거짓이 난무한 세대를 말세라 하고 성경이 말하는 종말은 복음이 완성되어 온 세상에 전파될 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종말을 이기고 극복하려면 복음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6-18)
종말을 이기는 비결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종말을 이기려면 근신하고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말세에 우리 신앙의 문제는 시험에 드는 것입니다. 시험을 이기려면 깨어 기도하며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붙잡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일 먼저 제자들에게 부탁한 것이 바로 깨어 기도하며 시험 들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0-41)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환경이 하나님보다 더 크게 보입니다.
종말을 이기려면 서로 사랑하므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우리가 말세를 이기는 비결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남의 허물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남의 허물을 덮어주지 못할 때 부정적으로 되어 사단의 세력에 편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줄 수 있을 때 승리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종말을 이기려면 각양 은사대로 청지기로서 봉사를 해야 합니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9-10)하나님의 뜻 가운에 구원 받은 성도의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신 청지기적 일입니다. 청지기적 사명을 다할 때 능력의 삶을 살게 됩니다. 피차에 순종하며 봉사할 때 말세를 이기는 길이 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말세를 이기려면 모든 봉사를 주님의 은혜로 해야 합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1)
우리가 스스로 하는 일은 다 사단의 힘을 빌려 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모든 일을 했다면 그것은 세상에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봉사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빼앗기지 않는 영원한 축복으로 남게 됩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하나님의 은혜로 말세를 이기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And...
말세를 이기는 신앙은 지금 여기서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육신이 있을 때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면 육이 끊어지면서 영혼이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미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 합니다. 말세를 이기는 신앙은 환경에서 자유하고 환경보다 더 크신 주님을 주목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환경으로 의기소침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지금 내가 주님을 바라보는 것을 놓쳤다는 것입니다. 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경주를 잘하는 것 같지만 순간 감정과 느낌, 기분 등으로 사단이 틈을 타고 들어옵니다. 그런데 주님은 말씀으로 확실히 저를 진단해 주십니다. 내가 지금 환경을 바라보고 주님을 놓쳤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을 바라보니 갑자기 모든 환경이 아주 작게 보입니다.
환경은 무대입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변하지 않습니다. 늘 언제나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께 반응할 때 주님은 나의 편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가장 큰 적은 우리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염려입니다. 염려는 마음이 나누어지는 것으로 영적으로 생각하면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1차적인 책임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으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면 결코 염려에 붙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내가 염려하고 있다면 내가 주인이며 그 일에 대한 책임을 내가 지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는 영적 진단이 필요합니다.
온 우주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주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하나님께서 넉넉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러므로 염려되는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결코 염려 때문에 마음이 나누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그 분께서 우리의 염려를 책임지실 것을 믿고 감사와 찬양으로 시작하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 감사해
https://youtu.be/lULUPosEA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