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약한 자가 승리하는 비결
11/30토(土)대하 14:9-15
이 세상에서는 약한 자가 승리하는 길은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승리하기 위해 남보다 더 크고 강하고 많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절대 강한 자들이 진정한 승리자가 된 적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아이러니 입니다. 성경은 ‘승리는 인간의 힘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합니다.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는 약한 자가 절대로 승리할 수 없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약한 자도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약한 자가 승리하는 삶의 비밀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스스로가 약한 자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구주 그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주님 주님께서 돕고자 하실 때에는 숫자가 많고 적음이나 힘이 세고 약함을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이 무리를 물리치러 왔으니 주 우리의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주님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주님을 이기지 못하도록 해주십시오.”(대하 14:11).
아사왕은 구스에 대해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왕이지만 하나님께 나와 기도합니다. 아사왕의 기도는 의지를 다해 매달리는 기도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렘 33:3)
♥우리를 진정 도와 줄 자는 주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이 무리를 물리치러 왔으니 주 우리의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십시오.”(대하 14:11중) 자신의 약함을 알고 좌절하거나 인간을 의지하면 점점 세상 속으로 나가 어둠에 빠지게 되어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내 도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주님께서는 네가 헛발을 디디지 않게 지켜 주신다. 너를 지키시느라 졸지도 않으신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시 121:1-4).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약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면 하나님이 역사하여 승리하게 됩니다.
“주님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주님을 이기지 못하도록 해주십시오.”(대하 14:11 하). 우리가 비록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을 삶의 목적 삼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요셉은 억울하게 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옥에서 떡 관원장과 술 관원장이 꿈 해석을 못해서 어려워할 때 요셉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꿈을 꾸었는데 해몽할 사람이 없어서 그러네.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해몽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나에게 말씀하여 보시기 바랍니다.”(창 40:8). 요셉은 작은 일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말했고, 그 작은 사건을 통해 승리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And...
인간은 다른 사람보다 환경이 조금만 더 좋아지면 자신이 강한 자라고 착각합니다. 이것은 어둠의 세력에게 속은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믿음으로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강해서 승리했다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작은 아이성을 공격할 때는 믿음으로 하지 않고 인간의 힘으로 싸워 대패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니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자신이 약한 자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위대한 사도였지만 자신에 대해 ‘죄인 중에 죄인, 만삭되지 못한 자,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늘 기도했고, 가장 중요한 십자가 복음의 완성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절대 권력자인 독일 나치당의 히틀러는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켜 전 유럽을 지배하고 유태인 600만명을 전기, 독가스로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지만 연합군의 참전으로 전쟁은 실패했고, 히틀러는 자살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 없다고 호언장담을 했던 나폴레옹은 유럽을 정복하고 알프스를 넘어 러시아 정벌을 했지만 영국과의 워터루 전쟁에 실패하여 세인트헬라나 섬에 유배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았습니다.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은 작은 나라의 왕이었지만 무술과 학술과 타고난 지도력으로 페르시아, 그리스, 이집트, 시리아, 페니키아 인도까지 정벌하여 동서양의 문화의 꽃이라고 하는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했습니다. 그는 늘 세상에 자신이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인도 정복에서 열병에 걸려 33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에서 강한 자의 승리는 참으로 보잘 것이 없습니다. 그 인생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 약한 자는 그 안에 하나님의 강함이 있기에 승리하게 됩니다. 자신의 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강함을 붙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는 완전합니다.
https://youtu.be/NM0L5Bx3gf0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길 따라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