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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을 앞두고
이제 12월 중순, 성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며 축제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메시야가 올 것을 기대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러 성경에 메시야 즉 구원자가 오실 것을 예언하고 있는데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가5:2)”
메시야가 베들레헴에 탄생할 것을 예언했고 이사야 11장에는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으로 올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9장에는 그가 왕으로 오실 것을 예언했으며 그는 본체 하나님이 사람이 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이 이사야 7장의 말씀은 그 주님은 임마누엘이심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뜻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오늘날에도 성령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이 임마누엘의 신앙이 이사야 7장에 언급이 됩니다. 이 시대에는 남유다 왕 아하스 왕 때의 일입니다. 그는 히스기야의 아버지입니다. 그가 통치하던 시기가 B.C731-716년 통치하였으며 남유다의 12대 왕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B.C722년에 멸망당하였다는 것을 보면 그 시기 전후에 왕으로 남유다를 통치한 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때에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전에 북이스라엘의 베가왕과 그 북방 아람왕 르신이 연합국 형성하여 남유다를 침공한 것입니다. 남유다 왕 아하스와 백성들은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듯이 마음이 흔들리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지자 이사야를 보내서 ‘두려워하지 말라 그 두 왕 부지깽이 같은 두 왕을 멸하고 유다를 지켜주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뿐만아니라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유다와 함께하셔서 적을 물리치고 구원해 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임마누엘의 메시야를 보내서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성탄절을 앞두고 예언된 그 임마누엘에 되시는 예수님이 오심을 기리며 우리가 이 말씀을 듣고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메시야 즉 구원자가 오시기를 그렇게 기다렸던 구약의 백성들처럼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 성탄절을 앞두고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성도의 신앙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째, 북방의 두 왕국을 물리치리라!
웃시아 왕 다음 요담 그리고 아하스로 왕이 유다로 이어집니다. 아하스왕은 히스기야왕의 부왕이기도 합니다. 이 아하스왕 때에 북쪽의 두 왕국 즉 북이스라엘의 베가왕과 그 북쪽의 아람왕국의 르신이 연합국을 형성하여 남유다를 공격한 것입니다. 남유다는 한 나라를 상대하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북이스라엘은 10지파를 통해 이루어졌고 남유다는 2지파로 이루어졌습니다. 북이스라엘 하나도 상대하기가 버거운데 두 왕국이 연합하여 공격을 하니 남유다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아하스 왕 때에 아람의 르신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의 베가 왕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이사야 7:1)”
그 때에 남유다 왕인 아하스왕과 백성들이 사시나무 떨 듯이 두려워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다윗의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이사야 7:2)”
얼마나 두려웠으면 나무숲이 바람에 흔들리듯이 그 마음이 흔들렸다는 의미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당시 선지자 이사야를 왕에게 보내어 말씀을 전합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그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4.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이사야 7:3~4)”
그 두 왕이 오더라도 두 부지깽이 불과하니 너는 조용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왕에게 전했습니다.
부지깽이는 우리가 어릴 때 보면 부엌에서 불을 땔 때에 사용하는 나무 작대기입니다. 어떤 경우 쇠막대기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게 나무 작대기를 사용해서 부엌 아궁이에 나물을 넣고 불을 피웁니다. 그리고 불이 타면서 나무작대기도 타고 나중에 타나 남은 부지깽이 역시 나무와 함께 부엌 아궁이 불에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다 타버립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그 두 부지깽이 같은 민족을 멸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들 두 왕국의 왕이 유다를 공격한 이유는 악한 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올라가 유다를 쳐서 그것을 쓰러뜨리고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무너뜨리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세워 왕으로 삼자 하였으나 (이사야 7:6)”
그 두 왕국이 남유다 왕가를 무너뜨리고 다브엘이라는 왕을 세우자는 말입니다. 여기서 다브엘은 누구인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역사적, 시대적 배경으로 보아 당시 북이스라엘과 아람은 반앗수르 정책을 폈습니다. 당시 앗수르는 신흥강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런데 남유다는 친앗수르 정책을 폈습니다. 그리하여 북쪽 두 왕국이 남유다를 아주 싫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반앗수르 정치인인 다브엘을 왕으로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유다는 하나님이 왕으로 세우지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윗왕가를 지키십니다. 그런데 다윗왕가를 무너뜨리고 다른 왕을 세우겠다고 하니 얼토당토 않는 것입니다.
“7. 주 여호와의 말씀이 그 일은 서지 못하며 이루어지지 못하리라
8.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육십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망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이며 (이사야 7:7~8)”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저 북방의 두 나라 아람과 북이스라엘은 65년 이내에 나라가 멸망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실제로 25년 만에 두 왕국이 멸망을 당합니다. B.C 722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사마리아가 멸망을 당합니다. 앗수르는 신흥강대국으로 대제국으로 발전합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죄악으로 인해 북이스라엘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유다를 그 두 나라로부터 구해주시며 보호해주십니다. 아직까지 남유다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중요합니다.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니라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이사야 7:9)”
믿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보호해주시고 하나님이 구원해주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진실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셔서 우리들에게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을 뿐 아니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아멘
둘째, 하나님의 징조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아하스왕에게 보내어 하나님이 승리케 해주실 터이니 한 징조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께 특별한 징조를 구하여 그것이 나타나면 하나님이 과연 함께 허셔서 승리케 하시겠구나 믿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예화) 기드온이 구한 하나님의 징조
이전에 사사시대에 기드온이 사사로 부름을 받았을 때 당시 미디안 족속을 물리치실 때 하나님이 징조를 보여주셨습니다. 기드온이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기를 ‘만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이 전쟁에서 승리케 하실 것이면 이 징조를 보여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양털을 들판에 두는데 자고 일어났을 때 양털에만 이슬이 가득 있고 주변에는 땅이 마르게 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과연 자고 일어나서 일찍이 양털을 짜보니 물이 주르륵 나오는데 주변의 땅은 바짝 말라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이 한 번 더 징조를 구합니다. ‘이번에는 밤에 자고 일어났을 때 양털은 바짝 말라 있고 주변의 땅에는 이슬이 가득 있게 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 일찍이 양털을 짜보니 양털은 바짝 말라 있고 주변의 땅들은 이슬에 가득 젖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이 용기를 얻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300용사로 십수만명의 적을 물리쳤습니다.
오늘 읽은 이 아하스왕에게 이사야 선지가 말하기를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구하라 하면 구하면 되는데 아하스는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여 징조를 구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겉으로 보면 신앙이 좋은 것 같은데 사실 아하스는 신앙이 좋아서 징조를 구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부족하여 징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친히 징조를 보여 주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14)”
하나님이 주시는 징조는 이런 것입니다. 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아이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적을 물리치고 승리케 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처녀’라는 말은 ‘알마’입니다. 이 ‘알마’는 그냥 ‘처녀’라는 뜻도 되고 ‘젊은 여자’라는 의미도 됩니다. 이 말이 이사야에서는 젊은 여자로 이해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다음 구절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언제 승리케 해주시는가?
“15.그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 때가 되면 엉긴 젖과 꿀을 먹을 것이라
16.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네가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황폐하게 되리라 (이사야 7:15~16)”
즉 이 젊은 여자가 아이를 낳아서 젖을 떼고 선악을 분별하기 전에 즉 버터와 꿀을 먹을 때에 하나님이 적을 물리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즉 북쪽의 두 왕국을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적을 완전히 물리칠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 이사야 7장을 계속해서 읽어보면 이사야 선지자가 한 아들을 낳습니다.
“이는 이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부를 줄 알기 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질 것임이라 하시니라 (이사야 8:4)”
이 아이가 세근이 들기 전에 앗수르과 두 왕국을 파멸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적을 섬멸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화) 70인역 성경 (셉투아징트)
이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70명이 헬라어로 번역한 것이 있는데 그 성경을 70인역이라 부릅니다. 그 성경에는 이 처녀를 ‘버툴라’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헬라어로 버툴라는 ‘처녀’를 말합니다.
후에 그리스 즉 헬라가 지중해를 점령하는 일이 생깁니다. 알렉산더가 30대 젊은 나이게 바사제국을 무너뜨리고 점령하여 헬라 대제국을 건설합니다. 즉 앗수르 제국에 이어 바벨론 제국 그리고 바사 제국 그리고 그 다음 헬라제국이 건설됩니다. 헬라제국 다음에는 로마제국이 세워지죠.
이 알렉산더 대왕이 헬라제국이 그 넒은 지중해 주변의 나라들을 다 점령하고 인도의 인더스 강까지 진출합니다. 그리고 일찍이 죽게 됩니다. 그의 아들이 어렸고 그의 후계자는 4 장수가 대제국을 네 나라로 나누어 통치를 하게 됩니다. 이집트를 받아서 통치하던 장수 톨레미가 이집트 왕이 되어 통치합니다. 그리고 그는 도서관을 장려합니다. 그의 아들 톨레미 2세가 70명의 학자들에게 명하여 구약성경인 히브리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하게 했습니다. 그 시대에 유다에서 피신하여 이집트로 간 유다 학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이 번역을 하였습니다.
그 헬라어 번역성경에 이 이사야 7:14절을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14)”
여기서 처녀를 ‘버툴라’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버툴라는 처녀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1:23절에 이 말씀을 이렇게 인용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23)”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말씀을 전할 때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였습니다.
이 마태복음 1장의 말씀은 요셉이 꿈을 꾼 것입니다. 요셉은 마리아와 약혼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약혼은 우리와 비슷한데 약혼은 결혼을 하기 전에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년 정도 준비했다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요셉은 마리아와 약혼만 하고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마리아가 잉태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이 조용히 끊으려고 했습니다. 즉 마리아와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 때에 천사가 일러주기를 마리아가 잉태한 아이는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며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름이 임마누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체 하나님이신데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성령으로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마태복음 1:21절에 천사다 요셉에게 일러주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1)”
마리아가 잉태한 아들은 성령으로 잉태되었는데 태어나면 그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 하였습니다. ‘예수’라는 말은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다른 이름이 임마누엘입니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결론) 때가 되어 오신 그리스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랫동안 이 메시야를 기다려왔습니다. 구약의 여러 성경에 메시야가 오실 것이라 예언되어 있습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들은 수 천 년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그 메시야가 오신 것입니다.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만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죄에서 사람받고 구원을 받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생각할 때 그 구원자,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