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의 코란과 사우디의 성경(2)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성경에 대한 '신성모독'의 사례는 여러 사람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한 기독교인은 최근 자신이 순전히 개인적으로 보기 위하여 휴대하고 있던 성경조차 세관에서 압수 당하여 파쇄기로 들어가 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금은 사망했지만 한 때 미국콥틱협회의 대변인을 지낸 바 있는 콥틱교회 신자이며, 중동의 신앙의 자유를 추구하는 운동을 활발하게 펼친 운동가이기도 한 나기 케이르씨는 7년 전에 한 기고문에서 비슷한 체험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입국하려다가 성경을 압수 당해 파쇄기로 들어가는 경헙을 했다는 사람들이 상당 히 많다."고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의 2001년 보고서에서도 밝히고 있다. 반면 국무부의 각국에 대한 종교의 자유에 대한 모니터 자료를 보면 성경파쇄에 대한 내용은 없다. 그렇다고 국무부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신앙박해 상황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국무부는 사우디당국이 성경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치열한 단속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세관원들은 성경이 밀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편소포나 무역거래에 의해 들어오는 수입화물에 대한 수색을 강도높게 벌이고 있다. 이들의 단속 대상은 성경 뿐 아니라 비디오 테입 등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 관련 물품 모두이다. 이렇게 물품을 압수하는 법적 근거는 빈약하다."는 것이 국무부의 판단이다. 미국종교자유위원회의 2003년 사우디 관련 보고서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세관원들은 기독교를 믿는 외국인 노동자가 입국하거나 잠시 휴가차 고향을 다녀올 경우 짐을 철저하게 수색하여 모든 신앙물품들을 압수한다." 종교자유위원회를 비롯한 몇몇 미국내 인권기관은 워싱턴에 있는 사우디 대사관에 성경의 압수와 파쇄에 대한 법적 근거와 인권시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의서를 여러 차례 보냈으나 한번도 속시원한 답변을 들어본 적은 없다. 앞서 이야기한 호주의 날리야 목사는 1997년에 사우디를 떠나 미국으로 가서 워싱턴 정가를 대상으로 사우디 등 중동 지역의 신앙의 자유 신장을 위한 강력한 로비 활동을 펼쳤고, 그의 활동의 결과로 미의회는 국제종교자유법을 통과 시켰고, 이 법에 근거하여 국무부 산하에 종교자유위원회가 독립기구의 형태로 출범하게 된다. 그는 이같은 성과를 뒤로하고 호주로 옮겨 복음주의에 입각한 전도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작년에 이슬람과 관련한 발언이 문제가 되어 다른 동료 목사아 함께 종교증오방지법 위반혐의로 피소되었다. 911 테러 이후 이슬람에 대하여 토론하는 토론회에서이 발언을 이슬람 측이 문제 삼은 것이다. 날리야 목사는 지난 주에 가진인터뷰에서 "최근 이슬람 신자들이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수감되어 있는 관타나모 기지의 미국인 조사관들이 코란을 화장실에 버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하여 격한 반응을 보인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성경학자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에 사로 잡힌 사람이 기록한 책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 슐? 학자들은 코란의 원본은 천국에 보관되어 있으며, 알라신이 그 코란의 내용을 마호멧 선지자에게 그대로 전달해 주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코란의 모든 내용은 신의 계시를 받은 사람이 기록한 것이 아니라, 알라신이 직접 기록한 것으로 간주되며 신성시 된다. 이들이 최근 관타나모 기지의 최근의 코란모독 사건에 대해 서방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쳤다 싶을 정도로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슬람 신자들은 코란을 건물의 지하층으로는 가지고 내려가지도 않고, 보관하지도 않을 정도로 코란을 취급하는 규정은 까다롭다. 미국 국방성은 지난 2003년에 관타나모기지로 보낸 메모 형식의 지시에서 그곳에 수감되어 있는 이슬람 신자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코란을 마루 바닥이나 화장실, 싱크대 근처, 먼지가 많거나 습기가 많은 곳, 사람의 발과 비슷한 높이의 위치 등에 놓지 말 것"을 지시한 바가 있다. 날리야 목사는 서방사회에서 재판을 할 때 법정에 성경책 한권이 비치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법정에 출두한 증인들은 그 성경에 손을 얹고 증인선서를 한다. 그러나 이슬람권에서는 코란을 이런 식으로 비치하지 않는다. 코란은 신성한 것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눈에 띠는 곳에 비치하지도 않을뿐더러 꼭 비치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두꺼운 가죽으로 싸고 별도의 상자 따위에 담아 함부로 손이 닿지 않도록 철저한 "경호"를 펼친다. 이처럼 이슬람 신자들의 코란에 대한 인식은 성경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이 날리야 목사의 지적이다. 미국인으로서 이슬람 학자이자 저술가인 로버트 스펜서씨는 "헌신적인 이슬람 신자는 절대로 성경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다. 이슬람 신학은 신께서 모세와 예수 등의 선지자들에게 자신의 뜻을 계시해 주었고 그것이 성경으로 기록되어 전승되었지만, 현재 기독교 사회에서 유통되는 성경은 이 성경의 원본이 왜곡되고 위조되어 원래 신의 계시 내용과는 전혀 달라진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전혀 존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스펜서씨는 코란의 슈라 9장 30절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자는 알라신의 저주를 면치 못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에 근거하여 신약성경은 예수를 신의 아들이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경전으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는 더러운 책"이라고 주장한다.
그루지아, 복음적 개신교회에 대한 테러 다시 급증세
최근 시민혁명에 의한 정권교체가 일어난 그루지아에서 복음적인 기독교인들에 대한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는 한때 복음적인 기독교인들을 공격을 주도하여 악명 높았으나 잠시 활동이 주춤했던 전직 그루지아정교회 사제인 바실리 음칼라비쉬빌리가 다시 활동을 개시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음칼라비쉬비리는 원래 정교회 사제였으나 복음적인 개신교에 대한 공격과 테러 행위가 도에 지나치자 정교회 당국으로부터 수차례 지적을 받았고, 결국은 파문된 인물이다. 그는 몇 차례의 테러행위로 구속되었고, 그로부터 피해를 입은 개신교 목회자가 법정에서 그를 용서할 의사를 표명하자 한 때 화해하고 개신교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기도 했었는데, 다시 활동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월, 자신이 저지른 교회에 대한 폭력행위에 대한 재판을 받고 징역 6년을 선고 받으면서 반개신교활동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는 당시 피해자가 화해의사 표명과 함께 선처를 부탁하였고 이후 지금까지 이렇다할 활동을 벌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5월 들어서 다시한번 그의 사주와 선동을 받은 폭행사태가 다시 발생한 것이다. 개신교 목회자인 니콜라이 칼루츠키 목사(사진)는 자신이 목회하고 있는 성도들이 지난 4월 28일과 5월 12일, 13일에 자신의 집 겸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하려던 성도들이 음칼리비쉬빌리 일당들에 의해 참석을 봉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성도들은 지하철역에서부터 교회에 접근을 저지 당하고 구타도 당했다고 한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한 그루지아의 헌법원의 판단은 비교적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법원측은 예배에 참석하려던 사람들을 차단하고 구타한 것은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고 예배를 인도할 수 있는 칼루츠키 목사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는 잠정결론을 내렸다. 한편 그루지아의 인권기관인 자유연구원의 인권감시관인 소자르 수바리씨도 이번 사태는 음칼리비쉬빌리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정교회 성직자인 다비드 이사카제에게 직접적인 채임이 있다고 비난하면서 그를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수바리씨에 의해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된 이사카제는 자신이 이번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 말고도 그루지아에서는 최근 오순절계통과 침례교 교회 모임들에 대한 공격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주그디디 지역의 오르산티아 라는 마을에서는 마을 행정당국의 고위 인사가 압수 수색 영장도 없이 오순절교회의 내부 문서를 강제로 열람하는 상황이 벌어졌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교회 측에 정부에서 발급한 예배 허가서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으나 교회에서 이를 제시하지 못하자 정부로부터 허가서를 발급받을 때까지 예배를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루지아에서는 정부가 발행한 예배허가 제도는 없다. 침례교회 목사인 아크할모술리쉬빌리 목사도 여러 마을이 정교회 신자들로 구성된 폭도들의 난폭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의 공격이 단지 폭언 등 구두의 수단을 넘어서서 구타까지 하고 있으며, 이들은 나름대로 내부적인 테러와 폭행 훈련을 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루지아의 종교관련 법률은 지난 2002년부터 정교회만 정부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작년에 개정된 법률에서는 일부 다른 교파에 속한 교회들도 등록을 허용하고 있으며, 등록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박해나 단속의 대상이 되지는 안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교회가 아닌 소수 종파들은 적지 않은 박해와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인터넷 감시인원 5만 중국 공산당은 최근 ‘사이버 공안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 회의는 중국 내 모든 이메일 사용자들을 감시해 해외와 연락하는 편지함 내용을 검열토록 지시했다. 또 PC방을 찾는 네티즌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문을 남기도록 규정하고 PC방 업? 翎“? 이용자가 방문한 사이트와 웹페이지 기록을 60일간 보존하도록 의무화했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과의 전쟁’에 돌입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1억명을 돌파했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망과 이메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자유·민주·평등 같은 서방 민주주의 이념이 확산돼 ‘탈통제’ 상황이 오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 공산당 체제의 존립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다. 중국에서 인터넷과 통신망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 때와 올 4월 반일(反日) 시위 때 이미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반일시위는 과거의 ‘대자보’ 방식이 아니라 첨단 전자 매체를 이용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돼 엄청난 폭발력을 보였다. 지난 3월, 중국 당국은 주요 대학의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들의 외부 접속을 전격 차단했다. 칭화대학의 인터넷 토론방 ‘수목청화’와 베이징대의 ‘미명BBS’, 난카이대의 ‘내사랑 난카이’ 토론방, 화중과학기술대, 푸단대의 인터넷 토론방이 대표적이다.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봉쇄에는 11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인터넷 청소부로 불리는 사이버 공안만 5만명에 달한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는 8억달러(약 8000억원)를 들여 진둔(Golden Shield)’이라는 첨단 디지털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해외 사이트 차단이나 이메일·인터넷 카페 모니터링, 컴퓨터 바이러스 침투 및 원격 조정 같은 고난도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획기적인 감시 수단이다. 홍콩의 중국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중국 네티즌들의 인터넷상 채팅, 이메일, 정치적 의견 게재 등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중국판 ‘빅 브러더(Big Brother)’가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난징· 우시 등 翎?도시에는 20~40명 규모로 ‘인터넷선전팀’이 지난달 구성돼, 정부와 당에 유리한 글을 퍼뜨리고 있다고 남방주말인터넷판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2000년 이후 최근까지 인터넷상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표출했다가 구금된 네티즌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선전부를 토벌하라’는 글을 인터넷에 발표해 최근 해직된 자오궈뱌오 전 베이징대 교수는 “인터넷은 중앙선전부가 엄격하고 통제하고 있는 신문, TV와 달리 규제가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더욱 중시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터넷 통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팔레스타인에서 통일교 활동 대폭 강화 세계의 주요 종교들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통일교의 활동이 강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통일교는 지난 12월에 가자 지구에 컴퓨터 100 대를 기증하고, 그에 앞서 국내의 모선교단체가 많은 논란 속에서 '2004 예수행진'이라는 대형행사를 펼치기 전에 약 500 명 규모의 평화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여세를 몰아 문선명의 이름을 따 문문화원이라는 이름의 통일교 문화원을 개원했다. 문문화원은 한국과 통일교에 대한 단순한 홍보의 차원의 활동을 넘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통일교를 가르치면서 올해 말까지 1천 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통일교는 문문화원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청소년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자지구에 축구팀을 16개 창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 얼마 전인 5월 10일에는 통일교 산하단체인 세계평화초종교국가연합의 30개국의 200 여 대표단이 팔레스타인에 모여 국제회의를 벌이는 등 가자지구에서의 활동이 갑자기 활발해 지고 있다.
미션네트워크뉴스 한국어판 < FONT face=돋움체 color=#15083e size=3>2005. 5. 25(수)
선교사와 후원자를 연결하는 INNetwork
IN 네트워크는 이름에서 보듯이 선교의 최전선에서 전도하고, 훈련하고, 공동체를 이루고 발전시키기 위해 일하는 선교사들과, 선교사 현장의 필요한 것을 공급하고, 기도하며, 돕기를 원하는 후방의 단체들을 연결시켜주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IN 네트워크는 이같은 전후방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하기 위해 오는 10월에 "사도들의 발자취"라고 부르는 선교현장탐방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IN네트워크의 로디 로드히버는 이 여행이 계시록에 나와 있는 일곱 교회를 방문한다고 말하며 "우리의 목표는 배운 믿음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웨스턴 신학교의 팀 브라운 박사도 이 여정에 동행하게 되는데 이 여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역사적인 교훈과 믿음 뿐 아니라 실제적인 믿음과 그 믿음을 오늘날에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까지 함께 매우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여행은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초대교회의 감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로드히버는 그것이 다는 아니라고 말한다. "순례는 아주 황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일행 가운데는 나라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도 있을 것인데, 그들은 이번 여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고 듣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수단 다르푸르와 관련 낙관론 대두
다르푸르를 둘러싼 수단평화에 낙관론이 서서히 일고 있다. Words of Hope의 Lee De Yong씨는 난민들을 고향으로 귀환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난민의 일부는 귀환하지 않고 북부 지역에 눌러 앉을 생각도 하고 있다. "과거에 수단 남부 주민들은 카르툼에 여행하는 것을 매우 꺼렸었다. 과거에는 카르툼에 간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 람들 가운데 몇몇 사람들이 지금은 별 저항감 없이 카르툼에 가보고 싶어 하고 있으며, 일부는 아예 그 곳으로 이주할 생각도 하고 있다. 평화는 교회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쪽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Lee De Young씨는 수단에서도 교육과 훈련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장기적으로 볼 때, 교육과 훈련의 기회 확대는 선교에도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은 그대로 실천에 옮겨지고 있다. "우리는 수단의 외부에서 단파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딩카와 누에르 지방이 가청권 안에 들어가 있다." Lee De Young씨는 말한다. 그런데 딩카와 누에르 지방에도 난민들을 포함하여 250 만 명 가량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그들은 정령숭배자들이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가 보내는 복음의 메시지에 마음을 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Lee De Young 씨는 "우리는 시간을 두고 많은 사람들에게 방송이 들려지기를 원한다. 우리는 카르툼을 향해 아랍어 방송도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종된 인도인 여성사역자, 두 주째 무소식 우리는 두주 전에 인도의 카시미르 지역에서 실종된 크리스천 여인에 대해 보도한 바가 있다. 아시아하베스트에 의하면 실종된 22살의 나르기스라는 여인에 대한 어떠한 소식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녀와 가까웠던 사람들과 경찰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무런 진적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 하베스트는 전세계 크리스천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를 계속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역은 이같이 영적 볼모지인 이슬람 지역에서 중단없이 이루어 져야 하며, 이곳의 수많은 사람들도 머지 않은 장래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되심을 알아야 한다. 아시아하베스트는 실종된 나르기스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녀는 실종 직전까지 기독서적 번역과 아이들을 위한 성경을 제작하는 사역을 해 왔다.
수단 다르푸르의 난민들을 돕는 GAIN 사역 수단의 다르푸르에서는 이미 18 만 명 이상이 내전의 와중에 사망했지만, 사망자의 수는 가파르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내전? ? 다르푸르 지역에 살고 있는 흑인계 이슬람신자와 북부의 아랍계 이슬람 신자들 사이에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분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만큼 그들의 마음에는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Global Aid Network(GAIN) 가 다르푸르 지역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GAIN의 다르푸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마빈 보자드는 다르푸르의 내전의 양상은 다른 내전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누가 좋은 편이고 누가 나쁜 편인지 정확하기 구분이 되지 않는다. 또 끝이 보이지 않는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현지의 주민들을 절망하게 만들고 있다. 그곳에는 두려움이 가득하다."고 그는 말한다. 무장세력들은 계속해서 양민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공격의 대상은 대개 남성이다. 그 결과 난민촌에 사는 주민의 60% 가량은 과부들이다. 그러나 민간인들만이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보자드씨는 "일부 도시에서는 NGO가 공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이같이 내전상황이 계속될수록 인도적 지원이 절실해지고, GAIN도 이 지역에 대한 인도적 구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보자드씨는 "우리는 종자와 농기구들을 농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미 그들의 종자창고는 완파되었다. 그곳에는 매우 강건한 크리스천들이 살고 있으며, 그 규모도 크다. 그러나 이에 비해서 이슬람사회는 그리 크지도 않고 조직화되어 있지도 않다."고 설명한다. 그는 "무슬림이 무슬림을 공격한 사건 이후 이곳의 무슬림들은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기 시작하고 있다. 최근 수단의 크리스천들은 복음집회를 열고 이들을 초청했다. 200 명 가량이 참석했는데 그 가운데 40 명 가량이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뿐 아니라 다음날부터 제자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그들 중 6개월 간의 제자훈련을 마친 23명은 그들이 새로운 전도자가 되어 다른 20 명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했다. 이 과정에서 예수 영화는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같은 과정이 반복되면서 600 명 가량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이 점점 더 알려지고 있다. 보자르씨는 "GAIN은 땅을 임대해 주고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협동농장도 만들 계획이다. 서방의 선진국의 누군가가 35 달러를 기부하면 예수의 이름으로 1에이커 정도의 땅을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 이같은 기부금은 결국 그들의 물질적 필요를 해결해 줄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무슬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GAIN에 소액의 헌금을 하므로서 큰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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