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소개합니다.
졸업을 앞둔 열매들, 한 명 한 명은 어떻게 소개되어질까요?
친구들 눈에 비친 열매들 한 명 한 명을 생각해봅니다.
서준이는 잘 빌려줘요.
서준이는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 친구야.
병뚜껑 굴리기도 잘해.
서준이는 애교가 많아.
서준이는 잘 웃는 친구야.
미니카 시합을 잘해.
시연이는 줄넘기를 잘해.
시연이는 자세히 그리기를 잘해.
그림을 잘 그려.
시연이는 말을 너무 잘해.
찬규는 힘이 세.
찬규는 친절하고 여자들한테 잘 대해줘.
태권도도 잘해.
커닝메카드 놀이를 좋아해.
골고루 잘 먹어.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고 힘도 세.
지인이를 좋아해. 크크
서준이랑 단짝이야.
세아는 잘 웃어.
엄마놀이를 할 때 엄마랑 애기아빠 역할 하는걸 좋아해.
세아는 친절해.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하면 같이 놀아.
세아는 당당해.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줄 알아.
윤서는 힘이 세.
윤서는 체스를 잘해.
윤서는 곤충을 잘 잡고 친구들이랑 친해.
달리기도 잘 해.
지우는 춤을 잘 춰.
색칠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지우는 친절해.
지우는 진지해.
활동할 때 토론도 잘하고 친구들이야기를 잘 들어줘.
상황 파악을 잘 해.
친구들 싸움이 날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
글씨를 잘 써.
지인 친구들이랑 친하고 시연이를 좋아해요.
지인이는 예뻐. 크크.
다른 친구들에게 다정하고 색을 칠하거나 하는 걸 좋아해.
양보를 잘하고 상냥해.
친구들이랑 같이 잘 놀고 싸움을 말릴 줄도 알아.
선우는 도미노를 잘해.
똑똑해. 곱하기도 잘 해.
나는 9단을 좋아해.
천에서 천 더하기 이런거 선우가 다 해!
성격이 친절해. 나랑 짝꿍하기로 했어. 크크.
맞추기를 잘해.
선우는 나를 좋아해.
키가 커.
민찬이는 힘이 세.
근육빵빵이야.
용감한 친구야.
나랑 같이 터닝메카드 놀이도 하고, 벌레를 잡을 줄도 알아.
마이콜 도와드릴 때 진짜 힘이 셌어!
그걸 보면 집안일 할 때도 엄마를 잘 도와드릴 것 같아.
준우는 색종이 접기를 잘해.
원숭이처럼 장난꾸러기야.
장난으로 친구들을 웃겨주기도 해.
동생들을 잘 챙겨줘.
손이 빨라. 레고를 잘 만들어.
마음이 따뜻해.
동이는 게임을 잘해.
웃음이 많아. 만들기를 잘하고 종이접기도 잘해.
태권도도 잘해.
친구들이 동이를 좋아해서 동이에게 잘 알려주려고 해.
민건이는 개구리처럼 잘 활동해.
거북이를 좋아해.
달리기도 빠르고 힘도 세.
지후를 좋아해.
말을 솔직하게 해.
수현이는 싸우는 친구들을 말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불러.
동이를 좋아해.
친구들보다 먼저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해.
친구들이랑 나눠먹을 줄 알아.
지후는 굴리기를 좋아해.
곤충잡기를 잘해. 나비, 잠자리, 사마귀, 메뚜기...
후가 그러는데 자기는 화나면 코뿔소가 된대.
남자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아.
지후는 싸나이야. 하하하.
도훈이는 마음이 따뜻해.
친절하게 나눠줘.
준우랑 강우랑도 잘 지내고 챙겨줘.
도훈이랑 같이 놀면 재미가 있어.
아이클레이 만들기를 잘 해.
도훈이는 동생들을 사랑해.
민준이는 키가 커.
윤서를 좋아해.
다른 친구들 말을 잘 들어줘.
친구들을 잘 도와주고 친절하고 멋져.
뭐든지 당당해.
달리기도 빨라.
오랜시간을 함께하며 느꼈던 모습을 나누니 쑥스럽기도 하겠지만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도훈이 왔다!!!
애들아! 오늘 도훈이 온대!
와~~~~
진짜요? 예!!!
도훈이 얼마만에 오는 거에요?
오랜만에 어린이집에 도훈이가 온다는 소식에 열매들은 창가에서 도훈이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추석연휴 이후로 쭉 오지 못했고, 날짜를 세어보니 오늘로 꼭 80일만에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도훈이 엄마차인가?
아... 아니네.
도훈이 언제오지?
나도 좀 보자.
도훈이 왔어! 온다온다온다!!!
도훈아~~~
진짜 오랜만이야!
너 80일만에 보는거야!
진짜 반갑다.
너 아직 뼈 붙고 있어?
나 도훈이 옆에 앉고 싶다!
다친 다리도 많이 회복되고, 무엇보다도 밝은 모습을 보니 더욱 반갑습니다.
도훈이를 배려하며 조심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기특하기도 했지요.
친구들이 도훈이를 보고 싶어하고, 기다렸던만큼 도훈이도 친구들을 만날 이 날을 기다렸겠지요? ^^
도훈아!
이제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자.^^
첫댓글 집에 오자마자 도훈이가 왔다고 얼마나 신나 하던지요^^ 설마 좋아서 안고 난리치지는 않았냐고 하니까.. 다리 조심해야해서 너무 좋았지만 난리 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ㅎㅎ
도훈아~ 열매반에서 남은 시간 친구들과 건강하게 좋은추억 많이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