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이전형의 연락이 내일로 예정되어 있던 볍씨 소독을 내일 비가 온다니 오늘 했으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노을이 차를 두고 왔기에 아침 출근을 시키고나서 이전형집으로 갔습니다.
이미 시작해서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1차 종자소독량이 40Kg로 10포대여서 두집에서 해야 합니다.
일반벼는 이전형집에서 찰벼는 저희집에서 자담유황 100배희석액으로 소독을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170리터의 통에 1.5리터의 자담유황을 넣고 물을 150리터를 받았습니다.
일부는 발아기에 넣고 볍씨를 부어 뜬벼는 걷어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다시 망에 담아 두었다가
발아기 통에 자담유황 5.6리터를 넣고 540리터의 물을 받아 볍씨를 48시간 담궈두는 일이 종자 소독입니다.
지난해까지는 온탕소독으로 62도시 물에 10분동안 담궜다 빼는 방법으로 했는데 자담유황 희석액으로 하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한 편이었습니다.
이는 친환경농법으로 소독효과가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새참으로 고구마와 배를 깍아 먹고 끝이 났습니다.
좀 쉬었다가 밖으로 나가 일단 전정가위를 들고 나가 찔레나무를 제거하는 일을 하고
상추밭과 솔밭의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마당의 잔디밭에 민들레도 케내고 연못의 뭃을 빼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생식물들을 정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만났던 은수의 빙모상이란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은 조문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