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4년 9월 30일 (월) 16:00 ~
* 읽어준 책 : 《이 작은 책을 펼쳐봐》 제시클라우스마이어 / 비룡소
《한 마리는 어디 갔을까?》 서선정 / 모든요일그림책
《방귀쟁이 며느리》 신세정 / 사계절
* 함께 한 친구들 : 1학년 2학년 8명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적은(?) 인원으로 시작했어요.
어떤책을 먼저 읽을까 물어보니 《이 작은 책을 펼쳐봐》에 모두 손든 아이들.
나머지 두권은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하나만 읽자고 하는 아이가 있어요.
3권을 읽기로 했으니 둘 중에 먼저 읽을 책 순서를 정했어요.
《이 작은 책을 펼쳐봐》는 아이들과 함께 책 재목을 읽으면서 읽으니 더욱더 재미있어 했어요.
큰 책 안에 언제까지 책이 나오는지 궁금해 하며 읽었답니다. 책을 덮으면서도 재미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손을 많이 들더라고요.
《한 마리는 어디 갔을까?》는 그림이 예뻐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어항 속 물고기가 바깥으로 날아가는걸 보고는
어떻게 물고기가 저렇게 하늘로 날아가요? 라고 질문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이내 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
물고기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걸 보고는 주인공이 꿈을 꾼거같아요. 라고하네요.
방귀, 똥을 한창 좋아하는 나이의 아이들은 《방귀쟁이 며느리》를 보자마자 킥킥 웃어댑니다.
다른책과 다른점을 찾아보라고 하며 책 표지의 방향이나 세로로 글이 씌여져있는걸 이야기해줬어요.
평소와는 다른 방향과 글씨의 방향에 아이들이 신기해 했어요.
이야기는 물론아이들이 재미있어 했죠. 평소 쓰는 말투가 아니라서 조금 어색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해서 다행이에요.
오늘도 집중한아이들과 잘 마무리하고
다음주에 더 재미있는 책 가지고 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