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라]
바다엔 소라
저만이 외롭답니다.
허무한 희망에
몹시도 쓸쓸해지면
소라는 슬며시
물속을 그린답니다.
해와 달이 지나갈수록
소라의 꿈도 바닷물도
굳어간답니다.
큰 바다 기슭엔
온종일 소라
-조병화-
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새벽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새벽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