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고속철도 계획으로 기공식, 중국 기술로 건설 운영
▲ 태국의 고속찰도는 중국이 바라는 일대일로 정책으로 인해 중국을 지원으로 중국에서 라오스를 통해서 태국으로 연결을 계획 중이다. [사진출처/Sanook News]
쁘라윧 총리는 12월 21일 중국 기술을 도입하여 건설 운영하는 고속철도 기공식을 동북 나콘라차씨마 빡청군에서 실시했다. 중국 측에서는 이 행사에 중국 국가 발전 개혁위원회 부주임이 참석했다.
이 계획은 방콕과 라오스 국경인 동북부 넝커이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계획의 일부로 방콕~나콘라차씨마 구간 6개역의 252킬로를 1시간 반에 이동하며 최고 시속은 250킬로이다. 이 공사 총 투자액은 1794억 바트로 태국 측이 전액 부담한다.
한편, 이 공사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설계 및 양국간 조정이 지연되면서 지금도 완공은 일자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올해 수출 10% 성장?
쏨낃 부총리(경제 담당)는 올해 수출 성장률이 10%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는 11월 수출 증가율(전년도 같은 달 대비)이 대부분의 예상을 상회하는 13.4%에 달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부총리는 "11월 수출은 210억 달러(6880억 바트)로 확대되었고, 올해 1~11월 사이의 수출 성장률이 10%를 기록했다. 올해 1년간의 수출 성장률이 10%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6년 맥주 소비량, 베트남 9위, 태국 19위
일본 맥주회사 기린(KIRIN)이 정리한 2016년 세계 맥주 소비량은 전년도 대비 0.6% 감소한 약 1억8689만 ㎘로 2년 연속 감소했다.
국가별 소비량 상위는 14년 연속 중국이 차지했으며, 전년도 대비 3.4% 감소한 4177.2만 ㎘였다. 2위는 미국으로 2424.5만 ㎘(전년도 대비 0.6% 증가), 3위는 브라질로 1265.4만 ㎘(전년도 대비 2.7% 감소)였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이 7.4% 증가한 411.7만 ㎘로 9위, 태국은 1.5% 증가한 191만 ㎘로 19위였다.
1인당 맥주 소비량 1위는 24년 연속 체코로 143.3리터였으며, 한국은 42.8리터로 51위, 일본은 41.4리터로 54위였다.
11월 태국 자동차 생산, 12% 증가한 19만대
태국 산업 연맹(FTI) 자동차 부회가 정리한 11월 태국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1.5% 증가한 190,385대였다. 내역은 승용차가 14.2% 증가한 79,568대, 1톤 픽업트럭이 9.5% 증가한 107,608대 등이었다.
1~11월 생산 대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3% 증가한 1,831,616대였으며, 승용차가 0.9% 증가한 762,046대, 1톤 픽업트럭이 1.4% 증가한 104,230대였다.
태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11월이 20.6% 증가한 78,082대, 1~11월이 12.5 %증가한 767,348대였다.
아울러 11월 태국에서의 완성차 수출 대수는 4.6% 증가한 103,04대였고, 완성차와 부품 등 자동차 관련 수출 총액은 5.5% 증가한 770.1억 바트였다.
1~11월 완성차 수출 대수는 5.3% 감소한 1043,862대, 자동차 관련 수출 총액은 2% 감소한 8077.9억 바트였다.
연말연시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서 사고 대책을 중점적으로 실시
▲ 태국의 새해인 쏭끄란 기간에는 교통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정부에서는 이 기간을 '위험한 7일'이라고 정하고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큰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Khaosor News]
정부는 12월 21일 연말 기간 동안 교통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국내 100곳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에서 교통사고 대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쑤파차이 내무부 사무차관의 말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12월 28일부터 1월 3일 기간 고위험 지역에서 관계 당국이 협력하여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태국에서는 연말연시 및 태국 새해(4월 13일 쏭끄란 축제)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가 다발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대형 연휴에는 전국에서 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좀처럼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온이 계속되면서 북부와 동북부에서는 사망자도
▲ 최근 태국을 휩쓸고 있는 이상기온으로 북부 지방 산악지대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지역도 있다. [사진출처/New18 News]
낮은 기온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는 이번 주 들어 추위로 인해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태국 기상청은 추위에 대비하라며 주의를 호소했다.
12일 20일 새벽에는 북부 치앙마이 도이인타논에서 영하 2도를 기록했으며 주변에서는 서리 등의 현상도 보였다. 그 밖에도 각지에서 20도를 밑도는 저온이 계속되고 있으며, 일기 예보이 따르면 추위는 몇일 고비 후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추위로 18일 북동부 쑤린에서는 60세 승려가 방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그날 기온은 13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추위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방콕 근교 싸뭍쁘라깐도에서 토목 작업원들이 숙박용 텐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전날 밤에 많은 술을 마신 후 자다가 야간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에서 연간 기온이 약 30도이며, 20도를 밑도는 경우에는 이상 저온으로 기상청에서 경보가 발령된다. 주택도 통풍이 잘되는 디자인인 것 외에 방한용 의류가 없는 가정도 많다.
코끼리에게 밟혀 사망, 중국인, 꼬리를 만지려다
▲ 태국 국내에는 코끼리 트레킹 시설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 시설에서는 대부분이 관광객을 상대로 수입을 얻어들이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동부 촌부리 방라문군 내에 있는 코끼리 트레킹장 ‘쌈리엄텅캄(สามเหลี่ยมทองคำ)’에서 12월 21일 코끼리가 갑자기 날뛰기 시작해 중국인 관광 가이드 남성(34)이 밟혀 사망하고 코끼리에 타고 있던 관광객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상된 관광객은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문제의 코끼리는 17살 수컷으로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여러명이 코끼리를 둘러싸고 꼬리를 만지려던 중에 갑자기 코끼리가 날뛰기 시작한 것을 코끼리 조련사가 달려들어 다행히 진정시켰다. 이 소동으로 시설 주변 울타리가 파괴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 경영자로부터 사정을 듣고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막대기로 호랑이 학대, 사육사가 팁을 받기 위해
▲ 태국 국내에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쇼를 보여주며 수입을 얻어들이는 시설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동물과 사진을 찍게 해서 수입을 얻는 장소들도 눈이 띄고 있다. [사진출처/Nation News]
동부 휴양지 파타야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관광객을 위해 사육사가 입을 크게 벌리게 하려고 호랑이 얼굴을 반복해서 막대기로 찌르는 행위를 하는 것이 발견되어, 동물 학대라는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동물원은 백만년 화석 & 파타야 악어농장(The Million Years Stone Park & Pattaya Crocodile Farm)으로 동물 애호 운동가 ‘에드윈 위크(Edwin Wiek)’씨가 12월 18일 영상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학대 실태가 밝혀졌다. 동영상 조회수는 3일 동안 135만회를 넘어 강한 관심을 끌고 있다.
동물원 경영자의 말에 따르면, 사육사는 미얀마인으로 "팁을 받기 위해 했다"라고 말했다.
에드윈씨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일들은 반년 전부터 전해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학대는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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