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은정, ‘2024년 전국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 2위 쾌거

[보나]

제주 김은정, ‘2024년 전국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 2위 쾌거

2024년 전국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에 제주에서 최초로 출전한 김은정 선수가 개인전 여자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스포츠연맹

2024년 전국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에 제주에서 최초로 출전한 김은정 선수가 개인전 여자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31일 열린 2024년 전국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에는 제주에서 최초로 농아인 김은정, 송한영이 출전했다.

김은정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6타를 기록해 개인전 여자부 2위에 올랐다. 특히 그녀는 지난 5월에 열린 ‘제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의 스크린골프종목에도 1위를 수상해 농아인 골프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스포츠연맹 한재방 회장은 “2026년 스웨덴 세계농아인골프선수권대회, 2029년 데플림픽 등 더 많은 경기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