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참 드러운 오더 하나 잡은적이 있었는데요..
금액이 20k 였던가 했는데..
콜 내용중에..적요란에 써있는걸...못보고 수행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콜잡고..손만나서 운행하고있는데..뒷좌석에 탄 손.....잠이들어버렸습니다.
일단 도착지에 도착하고나서 깨워볼 요량으로..도착지 도착 약 5분전쯤..
다왔다고 아무리 깨워도 들은척도 안하길래
하는수없이....인근 파출소로 직행..
순경이 와서 깨워도 안일어나자..결국 차적조회.....근처 아파트가 집인걸 확인하고
집에 갔는데...집에 아무도 없네요....(마누라가 바람나서 도망갔나?...)
결국....순경 두명이 와서 흔들고 난리를피워 겨우 깨워서 물었더니..
집에 아무도 없다고.....혼자 들어간다고..
대리비 안받았다고 얘기했더니.........상황실에 얘기했다나?........외상이라고?....왠외상?..
피뎅이를 켜서 확인해보니...
콜내용에는 후불이라는말은 전혀없고...
적요란에 써있는글이 과간이더이다..
"익일 고객이 통장으로 입금해줌.."
이게 먼소린가 했더니......다음날 고객이 제통장에 입금해준다는 내용이더만요.........
참.......대리 오래 하다보니..별 거지발싸게같은 콜도 다있네요.
후불도 아니고....이게 머냐.......
그래서 상황실에 한마디했죠........그럼 고객이 다음날 제통장에 입금안시켜주면...그쪽에서 대신 처리해주나요?.했더니
그렇게는 안하고 계속 달라고 졸라아 한덴다...
그럼 결국....조르다가 안주면 ...포기하란 얘기네....ㅠㅠ
손이 직접 운행마치고 돈없다고 다음날 입금해준다는적은 한두번 있었지만..
이런경우는 참........머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그다음날...약속시간까지 입금을 안해주길래...10분 간격으로 5번인가 전화했더니...바로 넣어주데요
그후에 생긴 버릇이 콜잡으면 꼭 적요란을 확인한답니다..
약간의 이상한 문구만 있어도 바로 확인작업에 들어간다는...
첫댓글 어이 없는 업체네요.. 그런걸 제목에다가 써놔야지..
츠암나...외상 도 별게 다 잇네요!
진짜 첨 보는 오더넹 --;; 받으셔셔 다행이네요.
처음부터 까놓고 애기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믿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