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BULLS (2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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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GOALSREBOUNDS | ||||||||||||||||
| POS | MIN | FGM-A | 3PM-A | FTM-A | +/- | OFF | DEF | TOT | AST | PF | ST | TO | BS | BA | PTS |
L. Deng | F | 47:56 | 6-18 | 1-6 | 5-6 | -4 | 4 | 2 | 6 | 1 | 3 | 2 | 1 | 1 | 0 | 18 |
T. Gibson | F | 48:00 | 8-15 | 0-0 | 0-0 | -4 | 2 | 7 | 9 | 2 | 5 | 0 | 2 | 2 | 1 | 16 |
N. Mohammed | C | 07:54 | 2-3 | 0-0 | 0-0 | -9 | 0 | 1 | 1 | 0 | 1 | 0 | 1 | 0 | 0 | 4 |
R. Hamilton | G | 17:28 | 4-5 | 0-0 | 1-1 | -8 | 0 | 0 | 0 | 2 | 1 | 1 | 2 | 0 | 0 | 9 |
N. Robinson | G | 41:26 | 4-16 | 0-3 | 4-4 | -8 | 1 | 3 | 4 | 11 | 3 | 1 | 2 | 0 | 2 | 12 |
J. Butler | | 40:06 | 5-10 | 0-2 | 2-2 | +5 | 4 | 2 | 6 | 3 | 2 | 2 | 1 | 0 | 0 | 12 |
M. Belinelli | | 30:32 | 5-9 | 0-3 | 8-9 | +4 | 0 | 2 | 2 | 4 | 2 | 2 | 3 | 0 | 0 | 18 |
M. Teague | | 06:38 | 0-2 | 0-0 | 0-0 | +4 | 0 | 1 | 1 | 0 | 0 | 1 | 1 | 0 | 1 | 0 |
C. Boozer | DND - HAMSTRING |
D. Cook | DNP - COACH'S DECISION |
J. Noah | DND - FOOT INJURY |
V. Radmanovic | DNP - COACH'S DECISION |
Totals | | 240 | 34-78 | 1-14 | 20-22 | | 11 | 18 | 29 | 23 | 17 | 9 | 13 | 3 | 4 | 89 |
| 43.6% | 7.1% | 90.9% | | TEAM REBS: 12 | TOTAL TO: 14 |
1.
긴긴 시즌을 지나다 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게 마련입니다만 주전들이 이렇게 그것도 셋 씩이나 줄줄이 빠지게 되는 일은 뭐 사실 흔한 일은 아니죠. 부저는 햄스트링, 하인릭은 팔꿈치, 노아는 오른쪽 족저근막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습니다.
일단 노아는 언제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번 시즌 해밀턴이 같은 증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가 있는데, 4주 정도 결장했었죠. 노아는 지난 2주 정도 전부터 발이 좋지 않았다 합니다. 하인릭의 팔꿈치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모양인데, 검사를 위해 아예 시카고로 돌아갔다 합니다. 애틀란타 전 출장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부저도 여전히 상태가 썩 좋아지진 않았다 합니다.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고, 이틀 혹은 그 이상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는군요.
2.
깁슨은 풀타임 출전, 뎅은 사실상 풀타임 출전했습니다. 네이트는 41분, 버틀러는 40분을 출장했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었죠. 게다가 이길수도 있던 경기였습니다. 그야말로 끝나는 그 순간까지 승패를 확신할 수 없는 접전이었고, 쉽사리 포기할 수 없었을 겁니다. 백투백 경기를 앞두고도 무리하게 출전시킨 팁감독을 이해는 합니다. 다만 이어지는 애틀란타 전은 어찌 꾸려갈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대로의 스케쥴이라면 다소 무리하게 백투백으로 애틀란타 전까지 마치고 나면 5일간의 긴 휴식이 주어지고, 덴버 경기가 있습니다만, 지난 폭설로 순연된 인디애나 경기가 하루 걸로 바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원정. 험난하네요.
3.
탤런트를 모아놓는 것 만으로 팀이 일정 수준 힘을 발휘할 수 있는가를 네츠가 여실히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사실. 네츠 수비는 엉망이었고, 특히 스크린에 대한 대처는 그야말로 헬이더군요. 아주 간단한 픽앤 팝,롤 에도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덕택에 시카고는 쉽게 찬스를 만들고 파울을 얻어내며 경기를 접전으로 이끌어 나갔습니다. 공격에서도 이렇다할 전술이라는 게 데론,조존슨, 마션 브룩스의 개인 재능으로 하는 공격들이 어렵지 않게 성공되어 나가더군요.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올려나간 선수는 블라체 였지만, 그전까지 시카고가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네츠가 추격권을 놓치지 않고 접전으로 계속해서 압박할 수 있었던 데에는 조 존슨, 마션 브룩스 등의 개인기에 의한 공격과 성공이 컸습니다. 거기서 조금이라도 리드가 벌어졌다면, 그래서 뎅과 깁슨이 잠시라도 쉴 수 있었다면, 막판 골밑에서 그렇게 아무 힘도 못 써보고 밀리는 일은 없었겠죠. 뎅은 18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고 득점을 하긴 했지만, 슛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인 듯 합니다. 햄스트링 복귀 이후 안 던지는 게 나을 정도에요. 복귀 이후 최근 3경기에서 필드골 성공률이 34% 입니다. 헌데 또 팀 사정상 안 던질 수도 없습니다. 그냥 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4.
뭐. 이게 플레이오프 중 발생한 일이라면 모를까. 안타깝긴 하지만 또 하늘이 무너질만한 일은 아니죠. 긴긴 시즌 중 잠시 이런 거고, 부침이 있을 수 있으니 그저 맘 편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부저의 부상이 길어질 것 같진 않으니, 부저만 복귀하더라도, 라인업 운용에 좀 더 숨통이 트이겠죠. 하인릭의 부상이 길어지더라도 티그에게 좀 더 기회를 줄 기회가 될 수 있구요.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벌어둔 게 있으니, 좀 지더라도 맘 편히 보고자 합니다. 부상 당한 선수들이 서두르지 말고 잘 치료된 상태에서 복귀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네요.
첫댓글 어쩌다 주전 3명이나 빠지게 되엇는지.......
뎅이나 깁슨이 너무 수고해줫습니다 중간에 뎅은 월러스랑 부딪혀서 넘어지는데 큰일나는줄......(큰일이 난거지만 뎅이 참고 뛴건가요?? 그때 잠깐 4초 쉰거죠.......)
근데 말씀대로 뎅 슛이 너무 안들어갑니다;;; 그래도 팀에서 던질만한 선수가 없는게 사실......(개인적으로 뎅이 3점은 안 던졋으면 좋겟네요 3점이 젤 안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일정이 좀 빡세네요 뛸 선수들도 없는데 잘 버텨주길 바랍니다.........
네. 다행히도 오늘 경기는 이겼습니다. 남아 있는 선수들 더는 부상 없이 버텨주면 좋겠네요.
나지는 선발로 나와서 1쿼터 좀 뛰다가 자취를 감추다니 안습이네요. 프리 시즌에서는 맹활약하더니 RS 들어서는 허수아비가 따로 없습니다. 쿡도 주워와서 몇 번 써보고 영 활용도가 떨어진다 싶은지 이 상황까지 와서도 안 내보내고.. 뎅구리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슛 안 들어간다고 까기도 측은합니다. 로즈가 없는건 어떻게든 메꿔도 수비의 코어인 노아까지 빠지면 안 되는데.. 생애 첫 올스타도 뽑혔겠다 그 전까지는 건강하게 돌아오겠죠?
노아 복귀는 현재까지는 언제가 될 지 불투명합니다. 정확한 이야기가 없네요. 립은 같은 부상으로 4주 정도 결장했고, 노아는 3년전 비슷한 부상으로 18게임 결장한 바 있습니다. 현재 노아의 상태는 day-to-day라고도 하는데, 복귀일자는 불분명합니다.
커크와 노아 없이도 4q 중반까지 잘 끌고 가서 잡을뻔 했던 경기기에 더 아쉬움이 크네요.. 뭐, 초반부터 트레일링하다가 지면 오늘은 날이 아닌데 할 것을 주전 다 빼고서도 잘 가면서 희망고문;;을 주다니 ㅠㅠ 뎅 점퍼 영점 안 맞는 것은 과부하 때문이 아닐까 슬슬 걱정이 됩니다.. 버틀러는 오늘도 꽤나 솔리드 했고, 네이트도 괜찮은 피딩을 보여줬네요. 그래도 4q에 블라체의 올라주원 무브와 조듣보 낫씽벋넷 3점 먹고서는 그때서야 '아... 우리팀은 주전이 없지'라는 현실을 깨닫게 해 줄 정도로 잘싸워준 선수들이 고맙네요. 그런데, 앞으로의 일정이 쿨럭;;. 부디 잘 버텨주기를 바랍니다.
네 다치지 말고 버텨주기만을....ㅠㅠ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겨서 다행이고 불스 노예들 화이팅이에요!
넵 화이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