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메일 잘 읽어 보았습니다.
메일을 보낸사람의 주소가 없어서 그냥 천문대로 답장을 보낼 수 밖에 없네요
일단 천문대 음악회는 출연자가 직접 연주를 하는것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DVD 를 이용하여 세미나 실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해 드릴수는 있으나...
2시간이 넘는 오페라 전곡을 보고 듣고 싶진 않을거구...
아마도 오페라 마술피리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소프라노 아리아인 (밤의 여왕의 아리아) 를 불러 달라는 이야기 인듯 합니다만...
소프라노 아리아중 모든 노래를 통털어서 가장 부르기 어려운 노래이지요
밤의 여왕 의 아리아는 그 노래를 무리없이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를 통털어서
10명 미만일 겁니다. 너무나 고난도의 아리아 여서 그 노래만 잘 부를수 있다면 국제적인
스타가 되지요.그 노래만 잘 부를수 있다면 우리나라에 머물지 않고 국제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별 음악회에 출연 하시는 연주자 에게는 부탁 할 수 없는 아리아 입니다.
그날 출연하시는 분은 소프라노 김연주 님과 그분이 이끄는 여성 중창팀 입니다.
대단히 실력있는 프로 연주자 이고 (대전 시립 합창단 상임단원) 천문대에 봉사의 마음으로
출연료 없이 연주해 주시는 고마우신 연주자 입니다.. 참고로 천체 투영실의
관람석 정원이 80여석 이고 요즈음 천문대 별 음악회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천문대 직원과 개인적인 연락을 열심히 하여서 음악회 입장권을 확보해 놓지 않으면
음악회 장에 입장하지도 못하게 될 것 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 아니면
대부분의 경우에 입장을 하고싶어도 빈 객석이 없어서 못 입장하시는 분이
아주 많습니다. 미리 천문대 관계자에게 개인적으로 긴밀한 연락을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첫댓글 메일 주소가 있는디유/보낸이 정향숙..............(주소)아닌가?
정향숙씨는 천문대 프로그래머 입니다 ..그리고 적힌 주소는 천문대 공식 홈피 주소 에요.. 난 그냥 생각 없는 부탁이나 바램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게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려고.. 씁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