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시 압박감, 자주 마려움, 조루, 약한 발기력)
2008년 5월경 저녁 복근운동을 하고 소변을 보러갔는데 고환 근처에서 뭔가 끊어지는
느낌과 함께
고환이 뜨거워지는 느낌과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듯한 느낌과 함께 소름이
돋았습니다.
딱 그느낌을 비교하자면 놀이동산의 자이로드롭이나 청룡열차를 타고 빠르게 내려올때
전립선에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부터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소변을 볼때마다 음경 뿌리가
화끈거리는 증상이
생겨났습니다. 물론 회음부의 불쾌감도 생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병원에 가서 그러한 얘기를 했더니 전립선염이 의심된다며 전립선 마사지
검사를 하였고
전립선 초음파 검사도 하였지만 전립선은 염증하나 없이 깨끗하며 초음파로 보니 조그만
물혹이 하나만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처방받았던 약 또한 하루날디였고 저는 답답한 마음에 병원을 여기저기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어딜가나 처음에는 전립선염을 의심하고 검사후에는 전립선에는 이상이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 정계정맥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증상이 나타난 시점이 복근운동 후였기에 정계정맥류는 그때
생긴것이며
저의 증상들 또한 정계정맥류와 관련이 있다고 확신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사분들께 얘기를 하였지만 정계정맥류와 전립선 증상은 상관이 없다는 얘기만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어쨌든 정계정맥류는 수술을 해야하는 질병이고 일단 먼저 해결하자
하는 생각으로
2008년 10월경 정계정맥류 수술을 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술후 소변줄을
제거하고 첫 소변부터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더니 저의 전립선으로 생각되던 모든 증상들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중 2009년 7월경 어떤 여성과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후 요도염에 걸리고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염이 발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전립선 마사지 검사에서도 염증수치가 발견되는 등 예전의 증상들이 다시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그후 항생제 치료를 비롯하여 1~2년에 걸쳐 여러가지 치료를 하였고 2012년쯤
부터는 전립선염의 모든
증상들이 완전히 소실되었습니다.
그렇게 2014년 6월경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이 지내오다가 다시 복근운동을 하게
되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아침 몸을 일으키려는데 정계정맥류 수술을 하기
위해서 절개하였던
부위주변이 엄청나게 땡기고 아프더니 하루종일 그러다가 다음날은 왼쪽 음낭이 묵직하게
아파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부터는 다시 요도압박감이나 회음부불편감, 아랫배쪽에 뭔가 찌릿찌릿한
느낌도 나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다시 예전처럼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비뇨기과에 가서 위의 얘기들을 해보았지만 결국 돌아온 대답은 정계정맥류는
재발하지 않았고
애초에 전립선 증상들과는 무관하며 지금의 증상은 전립선염 증상이니 항생제를
처방해주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예전에 정계정맥류를 수술할때 절개했던 부위의 주변
혈관들이
구불구불하게 늘어나있는 모습을 발견하였고 다시 병원에 가서 얘기해 보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역시나
정계정맥류와 전립선증상은 상관이 없고 정계정맥류수술주변 혈관은 늘어난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대답이였습니다.
제 생각은 분명 제 몸은 생식기 주변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전립선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것 같고
가장 최근 2014년 6월의 복근운동을 계기로 수술부위 근처의 혈관이 늘어난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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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운동후 전립선증상들의 근본원인은 복직근 하부의 긴장입니다
복직근하부가 단단하게 긴장되고 경결되어 있으므로 복근운동시 복직근하부의 손상이 오게 되는데
복직근은 근막으로 덮여져 있는데 근막사이로 신경과 혈관이 지나갑니다 복근이 늘어지며 손상이 올경우 신경과 혈관도 늘어지면서 손상이 오게
됩니다
복직근의 약화는 복대동맥과 하대정맥의 흐름에 영향을 주고 쉽게 동맥의 압을 느낄수 있습니다
세번째도 복근운동후 전립선증상이 왔는데 복부근육을 풀지 않으면 정계정맥류 수술을 다시 해도 재발을 하게 됩니다 늘어난 혈관이 문제가
아닙니다
처음 수술에서 정계정맥류수술후 전립선 증상이 좋아진것은 수술이라는 과정이 국소적인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었기에 올수 있는 일시적인
방편입니다
재수술후 또 복근운동을 하게 되면 전립선 증상이 올수 밖에 없습니다
복직근은 치골결합부 치골능을 따라 부착되어 있는 근육으로 복압에 관계하는데
아랫배가 딱딱한경우 복압에 의해서 미세 손상이 오게 됩니다 그 미세손상이 방사통으로 작용을 하는겨죠
복직근 하부는 추체근에 과긴장을 주어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게하고
만성적인 긴장은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방광에 문제를 주거나 오줌을 오래 못참거나 오래 참았다 누면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게 할수
있습니다
동측 하복부 전체에 통증을 주며 음경에 통증을 방사하고 직장통과 유사한 통증 회음부통증을 일으킵니다
음경의 지속적인 통증시 전립선 증상을 유발합니다
x 는 trigger point 배꼽아래와 치골위이 발통점을 잘 찾아서 마사지 하세요
마사지하기 전에 복부 전체를 풀어주고 마사지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복부 마사지는 혼자 하는것 보다는 다른 사람이 하는게 좋습니다
마사지하는 사람이 수직으로 혹은 사선으로 체중을 실어서 허헐성압박을 가하거나 일이분정도씩 손을 떼지 않고 지속적으로
압을 가하는게 좋습니다
비벼 문지르기 할때도 체중이 실린상태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이를테면 압력이 가해져야 한다는 것이죠
손가락힘만으로 마사지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며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혼자 하실때는 두손으로 힘을 가하여 압을 오래 할수록 좋습니다


복부근육의 약화로 항상 구부정한 자세와 일하는습관은 복근을 손상시킵니다
가슴을 펴고 어깨를 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