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
예레미야 선지자 당시 북이스라엘은 이미 앗수르에게 망해서 포로로 끌려가 있습니다. 그들의 처지는 마치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에게 멍에를 지운 것과 같았습니다(18). 익숙하지 않으니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겠습니까? 포로로 끌려가 듣도 보도 못한 땅에서 사는 게 얼마나 어색하고 불편하고 힘들겠습니까?
본래 그들은 하나님이 영원한 사랑으로 언약을 맺은 사람들입니다(3).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불편하고 부끄러운 포로 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그들이 얼마나 언약 백성답지 않은 부끄러운 인생을 살았는지 깨닫고 하나님에게로 돌이키기를 바라십니다(19).
하나님을 떠났던 길에 이정표를 세우고 푯말을 만들어서 다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21). 하나님은 포로 생활하는 백성들을 변함없이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라고 부르십니다. 책망하시면서도 그들을 깊이 생각하십니다. 너무나 불쌍하여 창자가 들끓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20).
때로 이 땅에서 위로받기 힘든 슬픔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16). 그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하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 인생이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배우길 원하십니다. 길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나라로 가는 이정표를 세우고 푯대 만들기를 바라십니다(요 14:6).
어제는 젊었을 때 도왔던 한 목자의 딸이 결혼할 신랑을 데리고 인사하러왔습니다. 점심도 사고 선물도 풍성하게 가지고 왔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앞으로 결혼 생활에 주의할 점을 말하여 주었습니다. 그들도 기쁘게 나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또 세 명의 자녀를 낳아서 키우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변화로 그 가정이 살아나고 그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들의 변화만으로 목자 생활의 보람이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나 죽음으로 가는 사람들을 사랑하여 하나님 나라로 돌이키는 이 보람 있는 일을 평생을 하기를 기도합니다.
한 마디) 나는 가장 보람된 일을 하는 자입니다.
회개제목
1. 하나님이 보낸 사람을 기쁨으로 영접하지 못하는 것
감사제목
1. 한 선교사와 마태복음 공부하며 두 가지 시험을 배울 수 있어서
2. 목자의 딸이 신랑과 함께 와서 교제할 수 있어서
3.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기도제목
1. 주일예배에 은혜가 풍성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