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7 종목들은 이날 초반 하락세를 보인 종목들이 절반을 넘었지만 이후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은 주당 2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전날 애플워치 판매중단 충격을 딛고 이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1.05달러(0.54%) 오른 196.94달러로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로열티 지급 등을 통해 마시모와 특허권 분쟁을 해결할 것이어서 판매중단 충격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1달러(0.16%) 오른 373.26달러, 알파벳은 0.85달러(0.63%) 상승한 136.65달러로 마감했고, 메타플랫폼스도 5.74달러(1.67%) 뛴 350.36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5.14달러(2.04%) 상승한 257.22달러로 올라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사이버트럭을 보트로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사이버트럭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면서 주가 상승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0.28달러(0.18%) 내린 153.79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장증 11.82달러(2.42%) 급락한 488.95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대거 회복했다. 4.73달러(0.94%) 내린 496.04달러로 마감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태양광 업체 선노바에너지와 선런은 폭등했다. 파이퍼샌들러가 중립에서 비중확대(매수)로 추천의견을 상향조정한 여파였다. 선노바는 1.97달러(14.96%) 폭등한 15.14달러, 선런은 1.51달러(8.37%) 뛴 19.54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