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 키움 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034220) 1.4조 원의 유상증자 관련 Comment
: OLED 사업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1) LG디스플레이, 1.4조원의 유상증자 결정. 기존 주식수(3.6억주)의 39.74%에 해당하는 1.4억주 증자 예정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자원 확보 목적으로, 시설투자 4,159억원, 운영자금 5,483억원, 채무상환자금 3,936억원에 각각 활용할 계획
신주 예정 발행가는 9,550원으로, 18일 종가 대비 22% 할인된 가격. 2024년 3월 26일 신주 상장 예정. 대주주인 LG전자가 약 4,941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LG전자의 출자 후 지분율은 37.47%
2) 자금 사용 세부 계획
시설자금 4,159억원 = IT용 OLED 1,088억원+Auto Capa 확장 1,033억원+모바일용 POLED 잔여투자 952억원 등
시설자금은 중소형 OLED 및 수주형 사업 확장 목적으로, 내년 사업 확장이 예상되는 6세대 모바일 POLED, IT OLED, 전장 OLED 투자에 활용할 방침. 8세대 OLED 투자 계획은 아직 미정이며, 시설자금에 포함되지 않음.
이 외에도 기타 신모델 개발 대응 및 노후 시설 개선 등 경상 투자에 1,136억원 투입할 계획
운영자금 5,483억원: OLED 소재 및 부품 등의 원/부재료 구매에 활용
전사 매출액 내 OLED 사업의 비중이 2022년 40%, 2023년 50%, 2024년 60%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OLED 사업 확대에 따른 각종 원/부재료 구매에 활용할 계획. 타이트했던 재고 수준을 적정 재고 수준으로 확보할 전망
채무상환자금 3,936억원: 시설투자를 위해 차입한 ESG 채권 및 외화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안정성 강화 목적
고금리 차입 중심으로 조기 상환하여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고, 이자비용 부담 줄일 계획
3) 2024년부터 OLED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 전망. LG디스플레이 및 관련 소재/부품 업체들의 수혜 주목
2024년 Capex를 2조원대(vs. 2023년 3조 후반)로 축소할 계획이며, 광저우 LCD 생산 라인 매각 시 추가 유동성 확보도 가능할 전망. 따라서 추가 유상증자 등은 당분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지분가치 희석에 따른 주가 조정 예상되나, OLED 중심의 체질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전략으로 추천. 더불어 피엔에이치테크, LX세미콘, 이녹스첨단소재 등 동사의 OLED 사업 강화의 수혜 업체 주목.
▶️ 리포트: http://bit.ly/48mPG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