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ㄱㄴ)
한남동 소수
한우오마카세
생일밥 얻어 먹으러 감 그래서 영수증 없음
3층이 오마카세 좌석인데
비가오는데 계단이 밖에 있음..
우산꽂이가 2층에 있어서 우산 2층에 꽂아두고 비 조금와서 걍 맞고 3층 입성
3층에 우산보관해주는지는 안 물어봄
참치랑 육회
여기.. 보통 오마카세나 코스는 일행끼리만 진행하거든
예를들어 바 좌석이라도 옆사람이랑 나랑 일행이아니면 코스 진행 속도가 다른데
여긴 6인좌석 바(각 2명씩 일행)
바 6명 동시 진행임
당황했음
왜냐하면ㅋ
일행끼리는 대화하면서 먹으니까 먹는 속도가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본인 일행하고만 대화하면서 먹으니까 나랑 속도가 안 맞 잖아
다른 4명이 우리에 비해 먹는 속도가 빨라서
나도 모르게 눈치보면서 빨리 먹게됨
마치 구내식당 한남들이랑 밥 먹는 기분 느끼면서 먹었음
디저트까지 한시간 반에 클리어
미션클리어하듯 바쁘게먹음
보통 파인다이닝이나 초밥 오마카세가면 2시간 반~3시간정도 먹거든 얘기하면서ㅠㅠㅋ
접시도...
닦아서 서빙 해줄 줄 알았는데
그대로 제공
일행은 먼저 와있었고
내가 10분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보통 가방이나 외투 보관 물어보는게 정석인데
내가 가방 보관 요청하니까 그때서야 보관해줬음ㅠㅠ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부족한건지
내가 디테일하게 보는건지 감이 안 잡힘
미경산 한우 쓰냐고 물어보니까
거세우 쓴데..
여기 1인 18만원 집임.. ^^; 눈물나네
한우는
미경산 > 암소 > 거세우 순으로 비쌈
무를 참 좋아하는 같음
무밥에 래디시 토핑
위에 반찬 세번째 나 치킨가스인 줄 알았는데 무튀김이더라고
내가 무밥 먹을때 국물을 흘렸는데
함 닦아주고 디저트 서빙해주지 그대로 올려줌
전반적으로 맛은 나쁘지않고
코스구성은 모퉁이우보다 나았음
단점은 서비스^^;
ㅅㅂㅋㅋㅋ 갈려고 위시리스트에 박아놨다가 조심스럽게 지움...ㅎㅎ 서비스 정말 노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