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에 없는 무더위에
밥 해 먹기도 힘들고
살아내기 힘들어서
도보여행도 못 가고
꽃도 못 보고 살아서
시들시들 힘이 없었다.
이제 전국이 에어컨화가 되어
10월을 코앞에 두고서야
달력의 빨강날도 수두룩하니
꽃무릇도 보고
천일홍도 보고
댑싸리도 보고
코스모스축제에도 가려고
날을 잡는다.
날만 잡아도 희망이 샘솟는다.
기운이 살아난다.
오늘 가 본
분당중앙공원 꽃무릇입니다.
멀리서 보면 모여 있어 빨갛고
가까이서 보면 우아하게
팔을 벌리고 발레를 하는 듯이
오묘한 생김새의 꽃입니다.^^
첫댓글 어머나 너무 예뻐요 ^^
빨강님처럼 빠알갛네요..ㅎㅎ
꽃무릇으로
가을이 한층 더 아름다와 지는 듯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으로 아름다운 삶
꽃을 보며 웃는 삶
오늘도 웃으며 살아 봅니다.
^^꽃무릇이다!~ㅎ
꽃무릇의
맵씨와
애교가 돋보입니다.
한참 피어 붉은 세상이군요
여긴 금오산이나 가야 볼 수 있으려나
낼 한번 가봐야겠어요
시하님
구미 금오산은 까마득한 시절에
처녀 때 등산을 해 보았는데
등산을 잘 하시나 봅니다.
산은 얼마나 푸근할까요.
꽃무릇은 낮은 지대에 나무 밑에 주로 심어 놓았더군요.
감사합니다.
산은 그냥 멀리서만 봅니다
꽃은 좋아라 합니다만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시하 멀리서
그저 바라만 보아도
편안한 산입니다.^^
이제 시작 이시네요
자주 날 받아 꽃 마중 단풍 마중 해야지요 겨울이 오기 전까지 쭈~~욱 말입니다
복매님
안녕
아름다운 가을
노래부르며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우리동네 도로가에 한송이가 피어서 찍어보았네요.얼마나 반갑던지 마구 찍어 보았네요 상사화라고도 하더라구요.
봄에 싹이 이파리가 나오고 가을에 꽃이 피더라구요.
허리다친뒤로 아예 다른곳은 못가 봤네요.
수선화님
한 송이가 피어있어
엄청 반가웠지요?
꽃무릇은
혼자 있어도 우아하고
초록의 꽃대에
빨강빛으로
모여있으니 또 장관이더군요.
건강하시고
좋은 밤 되셔요.^^♡♡♡
꽃구경 많이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달님이 왜 수다방에 안보이시나 했더니
자유게시판으로 이사하셨네요?
퀴즈문제 따라가야지요.ㅎ
카페 걷기방에서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 보고
영광 불갑사 에서도 꽃무릇 천국을 보고 왔네요
꽃무릇과 상사화는 다르게 생겼어요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계절
카페 여행길에서 자주 만나길 바래요
금빛님
안녕히 주무셨나요
분당중앙공원은 가깝지만
영광불갑사의 천국에는 가보지 못했네요.
노랑상사화는 본 적이 있고 꽃무릇과 다르더군요.
닭띠방 팔순잔치에 거금을 찬조하시고
금빛나게 눈부신 카페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꽃무릇그림이 너무 좋아요 이젠 갸들도 끝물이지요?
집 문밖에만 나가도 좋구말구요
끝물인지
ㅡ참 오래 피어있다
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전 작년에 보고
첫 만남이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좋은 일요일을
보내세요.
별꽃님 반갑습니다
"우아하게 팔을 벌리고 발레를 하는듯한 표현" 너무나 멋집니다~~!
꽃 중에서도 꽃무릇은 유난히도 특이해서 긴 수술은 예쁜 여인의 속 눈섶 같다고 생각 합니다~~ㅎ
건강할때 좋은곳 부지런히 다니세요
늘 행복하시구요 ~♡
길다란 꽃무릇의 수술이 여인의 속눈섶같다는 금송님의
표현이 참 좋아요.
자유의 몸이라면
한국의 반바퀴는 걸었겠습니다만
꿈일뿐입니다.
아름다운 봉선화의 미소같으신 금송님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늘 건강하세요.^^♡♡♡
꽃과 지천(至賤)에 계절의 흔적을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神祕)에 한껏 심취하게 됩니다...
자연(自然])에 대한 경외심과 고마움과 끓어
오르는 희열 이 모두가 함축된 행복을 느끼게
되지요..
.
사실 꽃 중의 꽃은 들꽃이랍니다....
야생화(野生花)가 주는 느낌은 살아있는
추억(追憶) 그 자체고.꽃집의 화려한
꽃으로 감히 그에 비교할 수가 없지요.
행복한 나들이 기대해 봅니다
고운 선물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야생화는 꽃집의 꽃과 비교할 수 없지요.
하늘과 바람과 들을 배경으로 자연에서 피고지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은 감동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별꽃님
꽃무릇이 참 예쁘네요
울집에도 꽃무릇이 피었답니다
이제 가을이니 땀 많이 안 흘려도 되겠네요
가을 공기 마시며 가을꽃 가슴에 담으며
아름다운 가을 많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 아니겠는지요
오늘도 날씨 넘 좋네요
전 점심 먹고 한바퀴 돌고 왔답니다
누렇게 익은 벼들을 보니 부자가 된 느낌이더군요
오후 시간 잘 보내세요
맞습니다.
땀 많이 안 흘려서 좋아요.
해가 뜨거워도
습기없는 바람이 스르르 불어오고요.
오늘은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의 축제 마지막날이었는데
꽃들이 약간 시들었지만 천일홍 칸나 코스모스
보라색작은 국화같은 아스타 가을장미 바늘꽃 가우라 노란 쑥근코스모스도 보고 왔답니다.
특히 꼬리맨드라미는 처음 보았는데 너무 신기해서 만져도 보았어요.
(사진첨부)
벌써 누렇게 변하는 황금들판을 날마다 바라보시니 부자가 된 느낌!
흐뭇한 기분이 전해져옵니다.ㅎ
가시나무새님
댓글 감사합니다.^^
표현이 좋습니다.
이젠 전국이 에어컨 실내가 된듯 합니다.
동네 저수지 후미진곳에 누가 심었는지
꽃무릇이 피어 있네요.
고요하니 이쁘기도 합니다.
10월2일 부터 김제 벽골제에서 지평선
축제가 열리는데 초대하고 싶지만 거리가
워낙이 멀어서 않되겠지요.
축제 끝나고 사진 이라도 올려 서 보여
드리겠읍니다.
아~~^^
김제 벽골제
까마득한 옛날부터
유명한 저수지가 아니었던가요.
김제평야다 하며 스쳐지나온 적이 있어요.
10월 2일부터 지평선축제가 열리는군요.
사진이라도 올려주신다니 감사히 기다리겠습니다.
이꽃 저꽃을 보러 날을 잡으셨네요.
꽃무릇이 발레하는 모습으로 보이셨나요?
상상력이 풍부하십니다.
가을. 별꽃님 매일 날 잡으셔서 여기 저기 다니시며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머나
낭만님 반갑습니다.
지난 여름 더위에 고생이 많으셨지요.
날도 못잡고
더위에 쩔쩔 맸답니다.ㅎ
이제 이곳 저곳
자연에
눈맞춤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아요.
낭만선배님도
그러하시겠지요.ㅎ
편히 주무세요.♡♡♡
오랫만에 후배님 글 접하면서
정보 보기를 클릭해 봣더니
왠걸 가입하신지 일년도 안 됏네요.ㅋ
어떡하다 탈퇴햇다 재가입 하셧을까?ㅎ
실은 나도 초기에 나갓다 드왓지만.....ㅎㅎ
청록선배님
헬스 꾸준히 하시며
잘 지내고 계시지요?
최신글로 명문장 3개 읽고 왔어요.
이곳은 첫가입카페이고
미주알고주알 삶의 글을 쓴 곳이고
여러 선배님들이 계시니 탈퇴할 수가 없지요.ㅎ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