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122870): YG까지 가세하며 완성된 엔터4사의 NFT_2021.11.12 (금)
3분기 실적발표 주요 내용
- YG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0억원(+31.2% YoY)과 173억원(+370.7% YoY)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함. 예정된 바와 같이 YG플러스의 보유 주식을 처분함에 따른 일회성 처분 이익이 약 75억원 반영되었으며 108억원(기존 추정치 96억원)을 기록함. 하이브 음원 유통이 YG플러스 신사업으로 추가되며 음원유통매출 증가 또한 이익에 기여
- 별도 부문에서는 리사 앨범이 반영되며 약 8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됨 기존 100만장을 예상하였으나 9월 Sell-in 물량은 약 70만장이 인식된 것으로 보임. 다만 해외 저작권료 관련 매출이 증가하며 앨범 하향분을 방어하는 데 성공함
- 3분기 기타손실이 크게 발생한 이유는 보유한 주식 평가손실 때문. 2분기말 기준 주당 15.4달러였던 TME 주가는 3분기말 기준 7.2달러로 하락함. 이에 따른 공정가치 평가손실을 YG Plus 보유분 포함 약 200억원 반영한 데 따름
YG도 뛰어든 NFT 사업: 엔터 4사의 NFT 가이드라인 모두 나왔다
- 언론에 따르면, YG Plus는 YG 아티스트 IP를 활용하여 하이브와 두나무가 설립할 NFT 합작법인을 통해 NFT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힘. YG 아티스트의 굿즈 제작 및 디자인을 기존 YG Plus에서 담당해왔기 때문에 유통 주체 또한 YG Plus가 언급되었을 것이란 게 당사의 판단
- 이로써 엔터 4사의 NFT 가이드라인이 모두 발표됨. 하이브-YG의 경우 두나무-하이브의 합작법인을 통해 사업 진출을 밝혔으며 이와 별개로 JYP는 두나무가 지난 7월 지분 인수를 통해 NFT 관련 협력할 것이라 밝힌 바 있음
- SM의 경우, 3사와 달리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솔라나 컨퍼런스에 등장하며 NFT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힘. 3사와 달리 이수만 대표가 언급한 단어는 ‘프로슈머’. 팬들의 참여를 이끄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임을 암시했는데 이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를 협의 중에 있다고 함
-같은 NFT 사업이지만 초기 단계인 탓에 각 사의 방향성이 다를 것으로 추정됨. 관련하여 추정치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함. 다만 최근 NFT 테마에 민감한 장으로 관련 언급 자체만으로 주가가 반응하는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