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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의 청산 소송 심리가 내년 1월로 연기됨.
◦ 12월 4일 헝다는 청산 소송 심리가 내년 1월 29일로 연기되었다고 밝힘.
- 지난해 6월 탑샤인 글로벌(Top Shine Global Limited of Intershore Consult (Samoa) Limited)사는 채권자 자격으로 헝다를 상대로 홍콩고등법원에 청산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음.
- 2022년 6월부터 지금까지 총 7번 심리가 연기됨.
◦ 같은 날 헝다는 “지난 1일 헝다가 그간 수익을 창출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한 한 기관의 보고서는 근거가 없는 허위”라고 해명문을 발표함.
◦ 홍콩의 GMT 리서치는 “헝다가 2021년 뒤늦게 제출한 연간보고서에서 헝다가 수익을 부풀렸다는 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다년간 수익 부풀리기가 지속됐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폭로함.
- GMT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헝다를 비롯한 부동산 업체들은 수익 인식 기준을 고객이 완공된 부동산의 실제 점유권이나 법적 소유권을 획득했을 때로 잡았음.
- 하지만 2021년 헝다는 부동산 판매 수익의 인식 기준을 ‘고객이 부동산을 인수하거나 매매 계약에 따라 고객이 이미 부동산을 인수한 것으로 간주할 때’로 조정함. 부동산에 대해서는 ‘이미 교부된 또는 이미 완공된’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음.
- 보고서에서는 “2021년 이전에도 일부 상황에서 헝다가 부동산을 고객에 인도하기 전이나 심지어 완공 전에 수익을 장부에 올렸을 것”이라고 주장함.
출처
메이징왕(每经网)
원문링크
https://www.nbd.com.cn/articles/2023-12-04/31452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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