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실총사격장에 갔다 왔습니다.
친구넘하고 저하고 어설픈 밀리터리 매니아라서
옛날엔 BB탄 총 가지고 놀다가 실총사격장 생긴
후에 돈만 생기면 가곤 합니다.
MP5(특수부대나 경찰특공대 SWAT이 쓰는 기관단총)
가 들어왔다길래 서울로 달려갔져. 자동으로 놓고
쏘는 이 맛이 장난이 아니거든여. 돈은 무시못하게
깨지지만.
컥 근데 고장이라는 겁니다. 새 총이 아니라 중고품을
들여오다 보니까 간혹 이런 경우가 생긴답니다.
그래서 시무룩해져 있는데 진열장에서 못보던 녀석(?)
을 발견했습니다. 이름은 'DESERT EAGLE'. 영화에서만 보던
총을 발견, 그래 이 녀석이다 했져. 구경(총알의 직경을 말함)
50(5mm)의 엄청난 넘이져. 경찰들이 쓰는 딱총(?) 리볼버가
38구경이고 k2 소총이 5.56mm니.
로보캅이 쓰던 총이 이 총을 베낀 겁니다.
과연 반동 엄청나더군여. 온몸에 힘을 꽉 주고 쏘는데도
팔은 들려버리고, 몸이 아예 뒤로 밀리는 듯한. 거구의
외국인들 아니면 다룰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한 열발 쏘니까 팔에 알이 베기더군여. 그래서 친구넘
딱총쏘는거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팔에 알은 베겼지만
스트레스는 자~알 풀고 왔습니다. 근데 이거 아시나여.
이런 괴물 권총이 생긴 데 숨겨진 역사가 있다는 것을.
2차 대전 당시 필리핀에서 일본군을 몰아낸 미군들이
숲속을 정찰하고 있었는데 원주민들 하고 마주쳤습니다.
근데 얘들이 서양인들을 본적이 있어야져. 이넘들은 괴물이다
악마다 하면서 달려든 겁니다. 가만있을 미국넘들도 아니고
물론 총을 쐈겠져. 하지만 가슴에만 38구경 권총을 다섯발을
맞은 넘이 달려오는 기세로 미군대위를 창으로 찔러 죽인
겁니다. 그래서 탄생한게 이런 괴물 권총이져. ^^ 이상
석양의 무법자 기분 내고온 현호였습니다.
Special weapons and tactics라구 해가지구설라무네... 미국 경찰에서 운용하는 기동타격대를 말하지.스피드에 보면 나오는 키아누가 그런거란당...다이하드 보면 공항에서 때죽음 당하는(나중엔 온 특공대 군인들 말고...) 검정옷 입은 애들이 SWAT팀이지.... 옷에 허연 글씨로 SWAT이라고 써 있다. 영화도 나오더만이번에
첫댓글 오옷...실총사격 ㅠ_ㅠ 부럽당....군대가고싶네요, 갑자기...총 쏘는거 잼있는데. 전 몇주후에 클래이사격하러 갈 계획입니다...넘 기대되용^^
근데 SWAT가 뭐예요?
Special weapons and tactics라구 해가지구설라무네... 미국 경찰에서 운용하는 기동타격대를 말하지.스피드에 보면 나오는 키아누가 그런거란당...다이하드 보면 공항에서 때죽음 당하는(나중엔 온 특공대 군인들 말고...) 검정옷 입은 애들이 SWAT팀이지.... 옷에 허연 글씨로 SWAT이라고 써 있다. 영화도 나오더만이번에
그래서 만든게 45구경 콜트잖여.이젠 다시 38구경으로 돌아갔지만...desert eagle 예전에 사진 봤는데...정말 그게 대포지 무슨 권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