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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23일 금요일 말씀묵상 ♣
성경:디모데후서2:1-4(신343P)
제목: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
1.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할렐루야!오늘도 말씀을 묵상하시는 중에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제목}***“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
여러분!도대체 오네시보로가 어떻게 했기에 이런 아름다운 관계가 설정이 될 수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1.먼저 생각할 것은 격려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2.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3.마지막으로 섬기는 일에 부지런했습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격려를 아끼지 말고 쏟아 부으십시오. 용기를 심어 주십시오. 활력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여러분의 격려 한 마디가 다른 사람의 운명과 미래를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가정에서 남편을 위해, 아내를 위해, 자녀를 위해 격려의 말을 쏟아 부으십시오. 아이들에게 언제나 새 힘을 불어넣어 주고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 격려하는 말을 아끼지 아니할 때 여러분의 자손들 가운데 위대한 자손들이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교회와 직장에서 누구를 만나든 힘써 격려하십시오. 격려로 그들을 일으켜 세우십시오. 격려하는데 앞장을 서십시오. 늘 남을 격려하는데 일등이 되십시오.
결국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고 모든 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하면 수고하는 분들이 저를 생각할 때마다 고마움을 느끼며 저를 축복하며 기도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사람입니다.
진정 여러분과 온 집이 다 함께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다 오네시보로처럼 주의 일을 하는 자들을 격려해 주는 분들이요 어떤 약점과 문제점을 보면서도 그를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오히려 변함없이 섬겨나가는 귀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딤후 2:1-4)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의 마지막 편지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은, 나라를 지키는 군대와 유사하기에, 군사에 신앙생활을 비유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민족과의 싸움을 “거룩한 싸움”으로 이해하였고, 신약의 그리스도인은 악의 세력과 싸우는 영적 병사로 이해했습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은 전쟁입니다. 마귀와의 끝없는 싸움입니다. 죄악과의 싸움, 환란과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이 전투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최후의 승리를 위해, 영원한 생명을 위해, 세상의 모든 유혹과 악의 세력들과 싸워야 합니다. 지금도 이단과 사이비들은, 많은 사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탄의 공격에 대항하여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어야 합니다.
전쟁에는 2등이 없습니다. 운동경기에서 2등은 은메달이기에 영광스럽습니다. 학업성적이 2등이라면 그는 우등생으로 칭찬을 받을 만합니다. 그러나 전쟁에서의 2등은 나라의 패망입니다.
국토와 자유와 평화를 빼앗기게 됩니다. 노예의 신세가 됩니다. 일제강압시대에 우리민족의 처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에는 반드시 이겨야만 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지금도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고자, 끊임없이 우리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대적과 싸워야 합니다.
악한 영과의 싸움에서 패하게 되면, 사탄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주신 복과 주실 복까지 놓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1.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충성됨입니다(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2절)
충성된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부르심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충성된 증인들을 양성하는 사명을 주었습니다. 이 일은 디모데가 가장 힘써야 할 일이었습니다. 당시에 여러 이단들이 설치고, 하루아침에 배교자로 돌변한 자들이 생겨났습니다.
따라서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올바른 복음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충성된 증인들을 세워야 했습니다.
충성된 군인은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합니다. 군인이 상관의 명령에 불복한다면, 그 사람은 감옥에 가야합니다. 전시인 경우엔 사형입니다.
이처럼 좋은 십자가의 병사들은, 주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합니다.
(히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순종은 이해하고 따라감을 말하지만 복종은 이해되지 않아도 따라갑니다.
어디로, 왜 가야하는지 알지 못하지만 따라갑니다. 이것이 복종입니다. 일반 병사들은 지휘관의 뜻을 다 알 수 없습니다. 일반 병사는 전쟁 상황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휘관은 고성능 장비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전쟁을 지휘합니다.
그러므로 군인은 지휘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합니다.
2차대전의 전범인 동조는 그의 전략에 의해, 세계 정복의 꿈을 이루고자,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했습니다.
진주만 폭격한 후에, 미국의 반격에 의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태평양전쟁에서 점점 전세가 불리해진 일본군 사령관은, 발악적인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조종사들이 전투기와 함께, 미 함대를 향해 돌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군 조종사들은 이 명령에 복종하여, 폭격기와 함께 미 함대를 격침시켰습니다.
그들은 장렬하게 죽어갔습니다. 이것이 곧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군인 정신입니다. 하지만 지휘관의 명령에 따랐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일본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처럼 투철한 군인정신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2차 대전에서 패망했습니다. 그 이유는 명령권자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사령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자에게는, 실패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복종하면, 영광된 좋은 날이 반드시 있습니다.
어려움 때문에 타협주의자나 회피주의자가 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병사가 될 수 없습니다. 고대의 군사들은, 국왕이나 지휘관에게 충성을 다하며, 생명까지 바쳤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위해, 목숨을 바쳐 충성하는 좋은 병사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2.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1).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고난을 이겨냅니다(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는, 복음과 함께 고난 받아야 합니다. 참된 신자는 진리를 위해 고난을 받습니다.
고난을 통과하지 않은 군인은 좋은 병사가 될 수 없습니다. 군인이 되면 훈련소에서 사격훈련을 받습니다.
이를 P.R.I라고 합니다. “총을 들고 땅에 엎드렸다가 일어나기”를 수없이 반복합니다.
그래서 훈련병들은 P.R.I훈련을 “피가 나고, 알이 배고, 이가 갈리는 훈련”이라고 부릅니다.
기초훈련이 끝나면 실제 사격을 하는데, 얼마 이상 맞추지 못하면, 총을 일자로 들고, 오리걸음을 걷도록 합니다.
이런 수모를 겪으면, 사람이 오기가 생기고 집중력이 생겨서, 사격을 잘하게 됩니다. 또 가스실에 들어가 방독면을 벗어서, 많은 눈물을 흘리는 화생방 훈련도 있습니다.
포복훈련, 각개 전투, PT 체조와 유격훈련, 공수훈련, 138시간 동안 단 한순간도 잠을 자지 못하는 UDT훈련, 등이 있습니다.
이런 고난도 훈련을 통해, 장차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적을 무찌를 수 있는 용사가 됩니다.
징집되었다고 자동으로 좋은 군인이 되지 않습니다. 좋은 군인이 되려면, 반드시 고된 훈련을 인내하면서 받아야 한다.
우리도 하나님의 병사로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해서, 자동으로 좋은 병사가 되지 않습니다. 주님의 좋은 병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난 받아야 합니다.
좋은 병사는 훈련이 잘된 군사입니다. 훈련이 안된 군사들은,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지키는 병사들은, 끊임없이 훈련을 받습니다.
군대에서 잘 쓰는 말 가운데 “훈련에서 땀을 많이 흘린 병사는, 전쟁에서 피를 적게 흘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훈련을 잘 받은 병사들은, 적을 이기고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 예수의 병사인 우리도 신앙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잠17: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 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용광로를 거치지 아니한 광석은, 아직 보석이 아닙니다. 뜨거운 용광로에서 불순물이 제거된 후에,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들을, 고난으로 훈련시키십니다. 여기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요셉도, 다윗도, 고난으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 훈련에 통과한 후, 풍성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 훈련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까지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히5:7-9)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성도들을 위기 상황으로, 계속 밀어 넣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의 날갯짓을 하라는 뜻입니다.
의미 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의미 있는 고난을 주십니다. 왜 성도들의 삶에 고난이 지속됩니까? 우리의 날개를 강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닭처럼 키우려면, 무엇 하려고 둥지에서 떨어뜨리겠습니까? 모이를 많이 먹여, 근수나 많이 나가게 해서, 때가 되면 모가지를 비틀어 튀겨버리면 됩니다.
그러나 독수리로 키우려다보니까 훈련시키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미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마귀가 두려워 떠는, 강한 성도들로 거듭나시기를 소원합니다. 독수리처럼 날갯짓하여 창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은혜 속에서 강한 자입니다(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라고 했습니다.
병사는 무엇보다도 용감하고 강인해야 합니다. 어떤 임무가 주어져도 흔들리지 않고, 완수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네로의 박해로 감옥에 다시 투옥되었습니다. 첫번 투옥 때는 풀려났지만, 이번에는 순교 당할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시아에 있는 신자들은, 박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바울을 떠났습니다(딤후1:15). 이 소식은 연약한 디모데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강하라”고 권면합니다.
문제들 앞에서 위축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마음으로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이 발생하여 총알이 날라 오고, 포탄이 여기저기 터질 때, 군인이 겁이 나서 고개도 못 들고 참호 속에서 벌벌 떨고 있다면, 좋은 병사가 아닙니다.
어떠한 극한 상황 가운데서도,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용감하게 감당하는 자가 좋은 병사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병사들인 우리 성도들도, 무슨 직책을 맡기든지, 담대하고 강인하게 감당할 때, 좋은 병사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복음의 일꾼들은 은혜 속에서 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복음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은,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은 너는 강하고 담대 하라고 하셨습니다.
겁쟁이나 이중인격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위기의 순간이 오면, 마음이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베드로가 처음에 강하게 나갔습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고 맹세했습니다(마26:35).
그러나 베드로의 결심은, 위기를 맞게 되자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베드로의 강한 의지와 담대함은, 혈기에서 나왔기에, 위기가 오자 주님을 배신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에서 바울을 따랐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바울처럼 복음을 위해 고난에 동참했지만, 끝까지 계속되지 못했습니다.
바울을 하나 둘씩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은혜 안에서,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강함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어떻게 고난을 이길 수 있고, 핍박을 이길 수 있스,습니까?
주님의 십자가를 어떻게 질 수 있고, 주님을 위해 순교할 수 있습니까?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습니다. 베드로를 생각해 보십시요. 성령충만을 받아야 할 수 있기에,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을 때, 불가능한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직책만 맡기지 않으시고, 능력까지 주십니다. 강한 군사는 성령충만한 삶을 삽니다.
성령이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악한 마귀를 이기며 살아갑니다.
성경은 시험이 없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시험이 있기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면, 절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경직목사님 생전에, 하루는 어떤 교인이 찾아와서 목록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한경직 목사님의 약점 1번, 2번, 3번, 그렇게 해서 10번까지 적혀 있더랍니다.
그러나 한경직 목사님은 그 목록을 받아들고서, 아무 변명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것말고도 약점이 더 있다면서 11번, 12번, 13번을 덧붙였습니다.
마귀가 공격해올 때, 우리를 정죄하며 달려들 때, 아니라고 부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그러니 맞다고 하고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그 보다 더한 죄인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나를 은혜로 구속해주셨는데, 네가 어찌하겠느냐?”며 마귀에게 배짱 있게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갈6:14).
우리 공로를 내세우면 마귀 앞에서 박살납니다. 교회가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복음은, 죄인들을 구속하시는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능력을 전하는 하나님의 병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자기생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4절)
생활은 “생명, 일, 직업, 사업”, 등, 생계의 수단을 말합니다.
군인들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사적인 일을 포기해야 합니다. 영장을 받고 입대하는 군인들은, 정든 부모형제, 친지와 친구들을 뒤로하고, 눈물을 삼키며 입대합니다. 입대하는 경우들을 보면, 가정형편이 정말 딱하기에 돈을 꼭 벌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군대에 와야 하는 경우도 있고, 공부를 계속해서 해야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경우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을 접어두고 입영해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국가가 있어야 평화로운 사회가 있고, 가정이 있고,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무엇에도 얽매이면 안 됩니다. 세상에 얽매여 성도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의 영혼은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 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롯의 가족들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고, 빨리 이 성에서 도망하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롯의 처는 그만 뒤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에 대한 미련에 얽매여, 뒤를 돌아보다가 멸망을 당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돈의 유혹의 끈에 묶여, 스승인 예수님을 팔아 넘겼습니다. 그러나 그 돈을 한 푼도 쓰지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사사였던 괴력의 소유자 삼손은, 들릴라의 유혹을 끊지 못해, 블레셋 군대에게 붙잡혀 양 눈이 뽑히고, 처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히12:1)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하였습니다.
운동선수는 경기를 할 때, 몸에 착 달라붙는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그래야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들을, 과감하게 벗어 던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습관, 오락, 욕망, 그리고 인간관계가 장애가 된다면, 벗어버려야 합니다. 사사로운 것에 얽매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가는 길에, 우리를 붙들어 매려는 유혹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이 유혹에 얽매이지 아니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승리지가 됩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유혹에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고, 가족과 민족, 세계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궁에서 제공되는, 왕의 진미를 제공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신앙양심에 어긋나는 물질이므로 먹기를 거절했습니다.
그 결과 다니엘은 하나님의 남다른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물질에 대한 욕심에 걸려 넘어집니다. 돈은 사람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의외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시기와 질투의 덫에 걸려 넘어집니다(고전3:2-3).
자기는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 남이 열심히 하면 배아파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때 마귀는 옆에서 잘한다고 박수를 칩니다.
마귀 좋은 일을 얼마나 많이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옛 습관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 술 담배의 버릇을 끊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아직 음란한 버릇과 생각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게으른 습관을 벗어버리지 못해서, 인생의 경주에서 뒤쳐지는 경우들을 봅니다. 그 외에도 교만, 근심, 걱정, 낙심, 여러 가지를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하려면, 짐을 가볍게 해야 합니다. 방해물을 벗어버려야만 합니다. 버릴 것은 벗어버리고,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목적지까지 뛰시기 바랍니다.
나의 주장도 군대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전진해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여러분!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1.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충성됩니다(2).
2.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1).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고난을 이겨냅니다(3).
(2).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은혜 속에서 강한 자입니다(1).
3.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자기생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힘입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그리스도 예수의 병사들입니다. 세상의 악한 영들과 싸워야 하는 그리스도의 병사들입니다.
세상의 온갖 유혹과 싸워야 하는 그리스도의 병사들, 온갖 세상풍파와 싸워야 하는 그리스도의 병사들입니다.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이겨야 평화가 있습니다.
이겨야 참된 자유와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사사로운 생각이나 생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딤후2:1-4절입니다.오늘도 말씀을 묵상하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사시기를 소원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