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字의 優劣은 速讀性과 解讀力으로 가리죠 .
한글의 科學性과 獨創性이 世界 最高라지만 ,
우리 國民의 讀書率은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바로 한글의 遲讀性과 한글專用政策 탓입니다.
筆記는 한글로 , 出版 은 國漢混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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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4) 恐韓症은 몰라도 公安만큼은 믿는다 四級 (千字) 超過 漢字語 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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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靈長類 새끼들은 오직 세 가지 對象에 對한 恐怖를 타고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報告했다. 墜落, 뱀, 어둠이 그 세 가지다. … (中略) … 뱀에 對한 恐怖는 祖上 代代로 哺乳類의 敵手였던 爬蟲類에 對한 恐怖를 反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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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天文學者 칼 세이건(1934~96)의 78年 퓰리처賞 受賞作 『에덴의 龍, 人間 知性의 起源을 찾아서』(사이언스북스) 172쪽에 나오는 얘기다. 人間이 뱀을 무서워하는 건 그들의 祖上이었던 哺乳類가 捕食者인 爬蟲類에 오랜 期間 쫓기면서 恐怖가 腦裏에 새겨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進化心理學에 基盤한 主張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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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도 비슷한 現狀이 있다. 같은 相對에게 오랜 期間 反復해 지다 보면 恐怖心이 생긴다. 中國 男子 蹴球가 韓國을 두려워하는 現狀, 所謂 恐韓症이 그 例다. 中國은 韓國과 A매치(成人 男子 代表팀 間 競技)에서 1勝12無18敗의 絶對劣勢다. 最近 對決인 지난해 9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最終豫選 서울 遠征競技에서도 中國은 韓國에 2-3으로 졌다. 中國은 오는 23日 韓國을 中國 창사로 불러 홈 競技를 치른다. 中國은 大韓蹴球協會가 要請한 專貰機 運航을 不許했다. 韓國의 사드(THAAD·高高度미사 防禦) 配置에 對한 報復이라는 分析이지만 內心 韓國 蹴球代表팀을 疲困하게 만들어 보려는 꼼수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恐韓症을 脫出하려 했다면 誤算이다. 診斷과 處方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恐怖의 對象은 外部에 있을지라도 그 原因은 大槪 內部에 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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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實 韓國도 비슷한 經驗이 있다. 過去 韓國은 유럽만 만나면 주눅이 들었다. 98年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戰 0-5 敗北, 2001年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랑스戰 0-5 敗北, 같은 해 체코 評價戰 0-5 敗北. 모두 힘 한 番 못 써보고 무너졌다. 그랬던 韓國이 2002年 韓·日 월드컵을 앞두고 그 至毒한 恐怖로부터 脫出했다. 韓國은 월드컵 開幕 直前 評價戰에서 프랑스에 2-3으로 아쉽게 졌고 잉글랜드와는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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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過 1年 새 劇的으로 바뀐 原動力은 무엇일까. 問題에 對한 正確한 診斷과 處方 德分이다. 그 前까지 ‘韓國 蹴球=鋼鐵 體力’이라는 漠然한 믿음이 있었다. 거스 히딩크 監督이 導入한 科學的 測定法은 그 믿음이 虛像이라는 걸 確認시켜줬다. 韓國 蹴球代表팀은 心臟搏動數까지 測定하는 科學的·體系的 訓練 프로그램을 通해 眞正한 ‘鋼鐵體力’을 完成했고 유럽 蹴球 恐怖症에서 脫出할 수 있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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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은 2018 러시아 월드컵 最終豫選에서 勝利가 없다. 2無3敗로 6個 팀 中 最下位다. 이番에 韓國에 질 境遇 本選行 可能性이 ‘稀薄’에서 ‘全無’로 바뀐다. 두려운 點이 있다. 韓國 選手團, 그리고 韓國 應援團의 安全 問題다. 사드 問題에다 中國 蹴球가 벼랑 끝에 선 狀況까지 겹쳐 或如 不祥事로 이어질까 憂慮스럽다. 부디 이런 두려움과 걱정은 杞憂이길 바란다. 恐韓症은 몰라도 公安만큼은 中國 當局이 제대로 診斷하고 處方할 것이라고 믿는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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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央 】 170320 [노트북을 열며] 장혜수 스포츠部 副데스크
國漢混用文普及會 kukhanmo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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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한문으로 고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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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를 주로 낱자 암기에 주력하는데, 이곳 국한혼용문을 읽고 삭이는 훈련이 더 좋습니다. 읽어내기에 익숙해지면 한자로 고치는 공부로 가는데 아래 Ⓑ 한글전용문 페이지에서 문장속의 한자어를 모조리 한자로 바꾸는 일을 말합니다. 가령 장차라는 어휘라면 커서를 댄 채 자판의 한자키나 F9키를 누르면 아래한글의 <한자로 바꾸기>창에 <장차>라는 한자어가 여러 개 뜹니다. 맞는 어휘를 골라 엔터를 치면 ’장차‘가 將次로 바뀌지요. 긴 문장도 일부분씩만이라도 매일 고치는 연습을 하고 또 답지를 Ⓐ <국한문페이지>와 비교해 자가채점도 하고. 모르거나 틀린 단어를 메모해서 거듭 들여다보면 효과적인 공부가 됩니다.0000000000 - 국한혼용문보급회0000김 치 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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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한문작셩용 한글전용문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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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4) 공한증은 몰라도 공안만큼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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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 새끼들은 오직 세 가지 대상에 대한 공포를 타고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추락, 뱀, 어둠이 그 세 가지다. … (중략) … 뱀에 대한 공포는 조상 대대로 포유류의 적수였던 파충류에 대한 공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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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96)의 78년 퓰리처상 수상작 『에덴의 용,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사이언스북스) 172쪽에 나오는 얘기다. 인간이 뱀을 무서워하는 건 그들의 조상이었던 포유류가 포식자인 파충류에 오랜 기간 쫓기면서 공포가 뇌리에 새겨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화심리학에 기반한 주장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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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 같은 상대에게 오랜 기간 반복해 지다 보면 공포심이 생긴다. 중국 남자 축구가 한국을 두려워하는 현상, 소위 공한증이 그 예다. 중국은 한국과 A매치(성인 남자 대표팀 간 경기)에서 1승12무18패의 절대열세다. 최근 대결인 지난해 9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서울 원정경기에서도 중국은 한국에 2-3으로 졌다. 중국은 오는 23일 한국을 중국 창사로 불러 홈 경기를 치른다. 중국은 대한축구협회가 요청한 전세기 운항을 불허했다.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 방어) 배치에 대한 보복이라는 분석이지만 내심 한국 축구대표팀을 피곤하게 만들어 보려는 꼼수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공한증을 탈출하려 했다면 오산이다. 진단과 처방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공포의 대상은 외부에 있을지라도 그 원인은 대개 내부에 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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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과거 한국은 유럽만 만나면 주눅이 들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 0-5 패배,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랑스전 0-5 패배, 같은 해 체코 평가전 0-5 패배. 모두 힘 한 번 못 써보고 무너졌다. 그랬던 한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그 지독한 공포로부터 탈출했다. 한국은 월드컵 개막 직전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2-3으로 아쉽게 졌고 잉글랜드와는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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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새 극적으로 바뀐 원동력은 무엇일까.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 덕분이다. 그 전까지 ‘한국 축구=강철 체력’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도입한 과학적 측정법은 그 믿음이 허상이라는 걸 확인시켜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심장박동수까지 측정하는 과학적·체계적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강철체력’을 완성했고 유럽 축구 공포증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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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승리가 없다. 2무3패로 6개 팀 중 최하위다. 이번에 한국에 질 경우 본선행 가능성이 ‘희박’에서 ‘전무’로 바뀐다. 두려운 점이 있다. 한국 선수단, 그리고 한국 응원단의 안전 문제다. 사드 문제에다 중국 축구가 벼랑 끝에 선 상황까지 겹쳐 혹여 불상사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 부디 이런 두려움과 걱정은 기우이길 바란다. 공한증은 몰라도 공안만큼은 중국 당국이 제대로 진단하고 처방할 것이라고 믿는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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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 170320 [노트북을 열며] 장혜수 스포츠부 부데스크
오. 탈자가 보이시면 알려주십시오 kukhanmoon@korea.com.